난해 성구 해석

2023-34호, 성경에는 아담 외에도 흙으로 지어진 사람이 있다?

진리의 강물 2023. 4. 19. 10:52

성경에는 아담 외에도 흙으로 지어진 사람이 있다?

 

일반적으로 교계에서는 창세기의 아담이 최초로 흙으로 지어진 사람이고 우리는 그 후손들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창 2:7에는 "여호와 하나님이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라고 기록되어 있으니 그렇게 믿을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과연 아담 한 사람만 흙으로 지음을 받았을까요?

성경에는 아담 외에도 흙으로 지음 받은 사람이 있다고 합니다.

 

33:6 나와 네(엘리후)가 하나님 앞에서 일반이니 나도 흙으로 지으심을 입었은즉

 

* 욥이 자기와 변론하던 엘리후라는 사람에게 나와 너는 하나님 앞에서 일반이며, 흙으로 지으심을 받았다고 합니다. 그런데 욥에게는 부모와 처 자식이 있었는데, 그 증거를 보겠습니다.

 

1:21 가로되 내가 모태에서 적신이 나왔사온 즉 또한 적신이 그리로 돌아 가올 찌라 주신 자도 여호와시요 취하신 자도 여호와시오니 여호와의 이름이 찬송을 받으실 찌니이다.

 

욥이 모태에서 나왔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자기는 흙으로 지음을 받았다고 합니다. 

 

1:1-2 우스 땅에 욥이라 이름하는 사람이 있었는데 그 사람은 순전하고 정직하여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에서 떠난 자더라. 그 소생은 남자가 일곱이요 여자가 셋이며.

 

이처럼 욥에게도 부모와 처 자식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모태에서 태어난 사람이 왜 흙으로 지으심을 받았다고 했을까요?

 

아담도, 욥도, 욥의 지인들도 일반으로 흙으로 지음을 받았다고 합니다. 그 의미는 우리의 부모가 흙에서 나오는 음식을 섭취한 각종 성분들로 이루어진 유전자로 우리를 낳으셨고 그 음식으로 우리를 양육했으며, 육체의 호흡이 멈추면 그 육체가 흙으로 돌아가는 것을 보면 우리 육신이 흙으로 지음 받았음을 알 수 있으며, 그래서 신토불이라는 말도 있는 것입니다.

 

이로 보아 아담에게도 부모가 있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2:20-24 아담이 모든 육축과 공중의 새와 들의 모든 짐승에게 이름을 주니라 아담이 돕는 배필이 없으므로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을 깊이 잠들게 하시니 잠들매 그가 그 갈빗대 하나를 취하고 살로 대신 채우시고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에게서 취하신 그 갈빗대로 여자를 만드시고 그를 아담에게로 이끌어 오시니 아담이 가로되 이는 내 뼈 중의 뼈요 살 중의 살이라 이것을 남자에게서 취하였은즉 여자라 칭하리라 하니라. 이러므로 남자가 부모를 떠나 그 아내와 연합하여 둘이 한 몸을 이룰찌로다

 

하나님께서 아담의 갈빗대 하나로 여자를 만드시고 아내로 삼게 하셨는데 왜 남자가 부모를 떠나 그 아내와 한 몸을 이루라고 하셨을까요?

 

하나님은 시편 78:1-4의 아삽의 시에서 옛 비밀한 것을 비유로 베풀어 후대에게 전하라고 예언하셨습니다.

그리고 약 쳔 년 후에 초림하신 예수님이 아삽의 예언대로 창세부타 감추인 옛 비밀한 것을 비유를 베풀어 말씀하셨습니다(마(마 13:34-35).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창세기에 아담의 갈빗대 하나로 하와를 지으신 일도 비유로 그 비밀을 감추어 두신 것이었습니다. 그 비밀이 무엇이었을까요?

 

하와는 아담의 갈빗대 하나로 지음을 받았으니 문자적으로는 아담 몸의 한 지체입니다. 그런데 신약성경에 보면 그리스도인들은 예수님의 지체들이라고 하셨습니다.

 

고전 6:15 너희 몸이 그리스도의 지체인 줄을 알지 못하느냐....

고전 12:27 너희는 그리스도의 몸이요 지체의 각 부분이라

 

그러므로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영적 몸의 지체인 것입니다. 이와 같이 하와는 아담과 함께 하는 지체들 중 아담의 갈빗대만큼이나 소중한 영적 지체였음을 알 수 있으며, 하나님께서 각자 부모가 있는 아담과 하와를 부부가 되도록 중매를 서 주시고 하와로 하여금 아담을 돕는 배필이 되게 하신 것입니다.

 

결론으로 우리는 비록 육신의 부모에게서 태어났지만 우리의 육신이 죽으면 바로 흙으로 돌아가기 때문에 우리의 조상들이나 우리도 다 아담이나 욥과 같이 흙에서 취함을 입었다가 흙으로 돌아가는 흙과 같은 존재인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아담에게 '너는 흙이다'라고 하신 것입니다.

 

3:19 네가 얼굴에 땀이 흘러야 식물을 먹고 필경은 흙으로 돌아가리니 그 속에서 네가 취함을 입었음이라 너는 흙이니 흙으로 돌아갈 것이니라 하시니라.

 

그런데 흙과 같은 우리 육신은 죽으면 흙으로 돌아가는데, 우리 육신 안에 있는 영혼은 어떻게 될까요? 

우리 영혼은 소멸되지 않고 남아서 심판을 통해 영생과 영벌로 갈라지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 육신이 죽을 때 영혼까지도 소멸되어 버린다면 종교라는 것도 필요 없을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마 10:28에 "몸은 죽여도 영혼은 능히 죽이지 못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오직 몸과 영혼을 능히 지옥에 멸하시는 자를 두려워하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흙인 우리의 육은 무익하다고 하셨습니다.

 

요 6:63 살리는 것은 영이니 육은 무익하니라 내가 너희에게 이른 말이 영이요 생명이라

 

결론으로 흙으로 지음 받은 사람은 창세기의 아담 한 사람뿐만이 아니라 모든 사람도 흙으로 지음 받은 존재들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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