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와 벌
우리 신앙인들은 예수님의 십자가 대속을 믿음으로 우리의 죄를 사함받고 구원을 얻게 된다고 믿고 있다. 그런데 정작 우리가 사함 받아야 하는 죄가 무엇인지는 명확하게 잘 모르고 있는 것 같다.
우리가 세상을 살면서 짓는 각종 범죄행위도 죄이지만, 우리에게는 우리가 죄사함을 받고 구원받야야 하는 보다 근원적인 죄가 있으며, 그것이 과연 무엇인가를 반드시 알아야 한다.
왜냐하면 하나님께 진정으로 사함을 받아야 하는 죄가 따로 있는데 엉뚱한 다른 것을 가지고 사함을 받으려고 한다면 죄 사함을 받을 수 없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다른 죄는 범해도 괞찮다는 말은 결코 아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사함을 받아야 하는 근본적인 죄는 과연 무엇인가?
1. 아담의 범죄
구약성경에는 창세기 때 하나님께서 아담을 지으시고 에덴동산을 창설하신 후 아담을 그곳으로 인도하신 후 동산을 지키고 다스리라 하셨다(창2:7~9).
그리고 동산 중앙에 있는 생명나무와 선악을 알게하는 나무 중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실과를 먹으면 정녕 죽을 것이니 먹지 말라고 언약(명령) 하셨다(창2:15~17).
또한 생명나무의 실과를 먹으면 영생할 것이라는 말씀도 하셨다(창3:22)
그러나 아담의 아내인 하와가 동산에 들어온 들짐승인 뱀(사단)의 미혹을 받고 선악과를 먹고 남편인 아담에게도 먹게 하므로 아담이 하나님의 언약(명령)을 어기므로 범죄하게 되었으며, 결국 선악과를 먹으면 정녕 죽으리라는 하나님의 언약대로 흙으로 돌아가 죽게 되었다(창3장).
이것을 로마서에서는 이렇게 말씀하고 있다.
롬5:12 이러므로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왔나니 이와 같이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으므로 사망이 모든 사람에게 이르렀느니라.
그러므로 우리 인간은 아담 한 사람의 범죄로 인하여 죄를 짓고, 그 죄값으로 인하여 사망에 이르게 된 것이며 이것을 원죄라고 한다. 또한 아담 이후 우리 조상들이 하나님과의 언약을 어긴 유전죄와 나 자신이 언약을 어긴 자범 죄가 있게 된 것이다.
그러므로 죄란 하나님께서 지키라고 주신 언약(명령)을 지키지 않는 것이 죄인 것이고 그 죄로 인해 받는 벌이 곧 사망이라는 것이다(롬6:23).
그러나 하나님은 인류를 사랑하셔서 독생자 예수님을 이땅에 보내 주시고 십자가 대속을 통하여 우리를 죄에서 해방시켜 주시고 영원한 생명을 주실 것을 약속하셨다.
롬5:17 한 사람의 범죄를 인하여 사망이 그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왕노릇 하였은즉 더욱 은혜와 의의 선물을 넘치게 받는 자들이 한 분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생명 안에서 왕노릇 하리로다.
2. 죄 사함 받음으로 영원히 살 수 있는 때는 언제인가?
아담 이후로도 노아 때의 족속들이나 모세의 구약 시대의 하나님의 선민인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 시대에 하나님이 지키라고 세워주신 언약을 번번히 지키지 않음으로 하나님께 범죄했다 (호6:7, 렘31:31~32).
구약의 이스라엘 백성은 자기들이 언약을 어김으로 지은 죄를 해결하기 위해 하나님이 모세를 통해 주신 율법에 준거하여 짐승의 피로 제사를 드려 죄사함 받기를 원했으나 그것으로는 죄사함을 받을 수 없는 그림자와 모형에 불과한 것이었다(히9, 10장).
그리하여 하나님께서 이 죄의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 주시고 죄 없는 몸으로 십자가를 지게하여 우리 죄를 대속해 주시고 그 피로 오늘날 우리가 지켜야 할 새 언약을 세워주신 것이다(히9:15, 눅22:20).
그리고 하늘에 가신 예수님이 다시 오실 때 새 언약을 지키는 우리를 구원해 주시겠다고 예언하셨다.
히9:28 이와 같이 그리스도도 많은 사람의 죄를 담당하시려고 단번에 드리신 바 되셨고 구원에 이르게 하기 위하여 죄와 상관 없이 자기를 바라는 자들에게 두 번째 나타나시리라.
위의 말씀에서 예수님 초림 때는 우리 죄를 대속해 주셨고, 새 언약이 성취되는 주 재림 때는 새 언약을 생각과 마음에 기록하여 지킴으로 죄사함 받은 자들을 (히8:10~12) 구원에 이르게 해주시기 위해 아래의 말씀과 같이 새 언약인 계시록의 예언이 성취 될 때 다시 오신다는 것이다.
계21:2~4 또 내가 보매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이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니.... 보좌에서 큰 음성이 나서 가로되 보라 하나님의 장막이 사람들과 함께 있으매 하나님이 저희와 함께 거하시리니 저희는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하나님은 친히 저희와 함께 계셔서 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씻기시매 다시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니 처음 것들이 다 지나갔음이러라.
위와같이 예수님이 하나님과 하늘에 있는 천국과 함께 임하여 오시는 재림 때 사망이 없는 영생의 세계가 새 언약을 지키고 죄사함 받은 자들에게 도래한다는 것이다.
3. 죄로 인한 벌은 무엇인가?
새 언약을 지키지 않고 범죄한 죄인들에게는 어떠한 벌이 따르는가?
막9:47 만일 네 눈이 너를 범죄케 하거든 빼어버리라 한 눈으로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이 두 눈을 가지고 지옥에 던지우는 것보다 나으니라. 거기는 구더기도 죽지 않고 불도 꺼지지 아니하느니라. 사람마다 불로서 소금 치듯함을 받으리라.
새 언약을 지키지 않고 범죄함으로 죄사함 받지 못한 죄인들은 구더기도 죽지 않는 불못에 던져져서 세세토록 끔찍한 고통을 당하게 된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사함 받아야 하는 하나님께 지은 죄가 무엇인지 정확하게 깨달아 알고 죄 사함 받고 영원한 생명을 얻기 위해 진리를 바로 알아가야 할 것이다.
또한 우리 죄의 근원인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와 그 실과의 실체와 아담과 하와를 미혹하여 선악과를 먹게 했던 뱀의 실체와 먹으면 영생하는 생명나무와 그 실과에 대한 실체를 알아야 우리의 죄를 해결하고 영생을 얻을 수 있으며, 성경의 가장 중요한 핵심인 이것을 아는 일이 장성한 신앙인으로 자라가는 길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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