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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계의 새로운 화두 [계시 신학의 중요성]

진리의 강물 2015. 6. 25. 12:14

 

                   계시될 믿음과 계시 된 믿음은 무엇인가?

 

 

 

 

 

성경 말씀은 시대마다 살아서 역사하신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그 시대마다 때에 따른 말씀의 양식을 백성들에게 내려 주신다. 

 

성경을 읽어보면 창세기의 아담 때 내려 주신 말씀, 노아 때 내려 주신 말씀, 아브라함과 모세 때 주신 말씀 그리고 예수님 초림 때 주신 말씀이 다 다르다. 또한 예수님 재림 때의 말씀도 당연히 다른 것이다. 왜냐하면 시대와 상황과 환경과 사람이 다르기 때문이다.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그 속에 담겨 있는 하나님의 깊은 뜻은 시대를 초월하여 한결 같이 변함 없이 이어져 오면서 그 뜻을 이루고 계심을 알 수 있다.   

 

오늘의 묵상 말씀을 통하여 창세기부터 계시록까지 하나님께서 계시를 통하여 어떠한 뜻을 이루어 오고 계신지를 알아보자! 

 

3:23-26 믿음이 오기 전에 우리가 율법 아래 매인바 되고 계시될 믿음의 때까지 갇혔느니라. 이같이 율법이 우리를 그리스도에게로 인도하는 몽학선생이 되어 우리로 하여금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다 함을 얻게 하려 함이니라. 믿음이 온 후로는 우리가 몽학선생 아래 있지 아니하도다. 너희가 다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의 아들이 되었으니

 

1. 계시될 믿음은 무엇인가?

 ‘계시’라는 말은 열어서 보여준다는 말이다. 그러므로 계시의 반대말은 봉함되어 있어서 볼 수 없는 상태를 말하는 것이다.

 

계시될 믿음의 때란 봉함되어진 것이 열려서 보여 지는 때를 말하는 것이므로, 그 전 까지는 계시될 믿음인 것이다. 다시 말하면 봉함되어진 상태 그대로를 믿는 것을 말한다.

 

그러면 무엇이 봉함되어진 것인가? 바로 구약성경의 율법과 묵시인 예언이 봉해졌다는 것이다. 아래 성경구절들을 보라!

 

사8:16 16. 너는 증거의 말씀을 싸매며 율법을 나의 제자 중에 봉함하라.

 

사29:10 그러므로 모든 묵시가 너희에게는 마치 봉한 책의 말이라 그것을 유식한 자에게 주며 이르기를 그대에게 청하노니 이를 읽으라 하면 대답하기를 봉하였으니 못하겠노라 할 것이요

 

이와 같이 구약성경의 율법과 예언이 봉해져 있으므로 계시될 믿음이라는 것은 봉해져 있는 구약의 율법과 예언만을 믿는 것으로서 이 믿음은 온전한 믿음이 될 수 없는 것이다. 그래서 계시될 믿음의 때까지 갇혀 있다고 한 것이다.

 

또 봉함된 율법은 그림자요 참 형상이 아니라고 한다.

 

히10:1 율법은 장차 오는 좋은 일의 그림자요 참 형상이 아니므로 해마다 늘 드리는 바 같은 제사로는 나아오는 자들을 언제든지 온전케 할 수 없느니라.

 

율법이 그림자라는 것은 이 그림자 안에 참 형상이 감추어져 있다는 것이며, 이것을 두고 구약의 율법과 예언이 봉해져 있다고 하는 것이다. 그러면 그 속에 어떤 참 형상의 비밀이 감추어져 있다는 것인가?

 

요5:39 너희가 성경에서 영생을 얻는 줄 생각하고 성경을 상고하거니와 이 성경(구약)이 곧 내게 대하여 증거 하는 것이로다.

 

바로 구약성경이 예수님 한 분을 증거 한 책이라고 한다. 그런데 정작 구약성경

39권 전체를 통틀어 보아도 ‘예수’ 라는 이름이 전혀 발견되지 않는다.

예수님이 오셔서 구약성경이 곧 나를 증거 한 것이라고 스스로 말씀 해주심으로 비로소 알게 된 것이다.

 

이것이 바로 봉함된 구약을 열어서 밝혀 주신 예수님의 계시인 것이고, 계시가 됨으로 실상으로 나타난 예수님을 믿는 것이 곧 계시 된 믿음(구원받는 믿음)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구약성경에는 ‘예수님’라는 이름은 없지만 예수님에 대해서 창세기부터 말라기서에 이르기까지 예수님을 증거 하는 말씀이 아주 많이 기록되어 있음을 알 수 있고 그것이 예수님이 오셔서 신약 성경에 계시로 기록해 주심으로 알 수 있게 된 것이다. 

 

몇 가지 예를 들어보자!

창13장 아브라함의 자손으로 하여금 땅의 티끌처럼 많게 해주시겠다.

==>갈3:16.

 

출17:6 반석에서 물이 난다. ==> 고전10:4.

 

출12:1-10 흠 없고 일 년 된 수컷 어린 양과 피. ==> 요1:29. 벧전1:19

 

시2:1-12 시온 산에 왕으로 세우시는 하나님의 아들==> 요12:13.

 

사7:14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다. ==> 마1:18-23.

 

말3:1 길 예비 사자의 전에 임하는 언약의 사자.==> 마11:10.

 

이와 같이 구약성경에는 예수님에 관한 말씀이 많이 있지만 예수님의 실체가 감추어져 봉함되어 있었기에 예수님이 오셨을 때 그 당시 유대교는 아무도 자기들을 구원해 주시려고 오신 예수님을 알아보지 못했으며, 오히려 예수님을 빌라도의 힘을 빌려 십자가에 못을 박아 죽였던 것이다.

 

행13:26-28 형제들 아브라함의 후예와 너희 중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들아 이 구원의 말씀을 우리에게 보내셨거늘 예루살렘에 사는 자들과 저희 관원들이 예수와 및 안식일마다 외우는바 선지자들의 말을 알지 못하므로 예수를 정죄하여 선지자들의 말을 응하게 하였도다. 죽일 죄를 하나도 찾지 못하였으나 빌라도에게 죽여 달라 하였으니

 

그래서 예수님은 하나님으로부터 계시를 받으시고(요17:8), 제자들에게 다음과 같이 구약성경에 기록된 모든 것이 자기에 관해 말씀하신 것이라고 자세히 성경을 풀어서 가르쳐 주신 것이다.

 

마11:27 내 아버지께서 모든 것을 내게 주셨으니 아버지 외에는 아들을 아는 자가 없고 아들과 또 아들의 소원대로 계시를 받는 자 외에는 아버지를 아는 자가 없느니라.

 

눅24:27 이에 모세와 및 모든 선지자의 글로 시작하여 모든 성경에 쓴바 자기에 관한 것을 자세히 설명하시니라

 

눅24:44-45 또 이르시되 내가 너희와 함께 있을 때에 너희에게 말한바 곧 모세의 율법과 선지자의 글과 시편에 나를 가리켜 기록된 모든 것이 이루어져야 하리라 한 말이 이것이라 하시고 이에 저희 마음을 열어 성경을 깨닫게 하시고.

 

따라서 우리는 하나님께서 구약성경 전반에 걸쳐서 봉함해서 감추어 두신 비밀이 곧 예수 그리스도라는 것을 알게 되어 이것이 진리임을 깨닫고 예수님을 구원자로 믿게 된 것이다.

 

2. 계시된 믿음은 무엇인가?

계시된 믿음이란 계시 될 믿음의 때까지 봉함된 상태에서 매어 있다가 때가 되어 하나님께서 봉함했던 구약의 율법과 예언을 이루시고 그것을 열어서 보여주심으로 나타난 실상(실체)을 보고 믿는 믿음이다.

 

합2:2-3 여호와께서 내게 대답하여 가라사대 너는 이 묵시를 기록하여 판에 명백히 새기되 달려 가면서도 읽을 수 있게 하라. 이 묵시는 정한 때가 있나니 그 종말이 속히 이르겠고 결코 거짓되지 아니하리라 비록 더딜 찌라도 기다리라 지체되지 않고 정녕 응하리라.

 

묵시 곧 봉해진 예언은 응하는 때가 있으며, 그 때가 바로 종말이라고 한다. 이때의 종말은 인류의 종말이나 지구의 종말을 말함이 아니고 구약시대의 종말(말세)을 말한다. 과연 예수님은 구약의 종말(말세)에 구약성경의 예언(약속)대로 오셨다.

 

벧전1:18-20 너희가 알거니와 너희 조상의 유전한 망령된 행실에서 구속된 것은 은이나 금같이 없어질 것으로 한 것이 아니요 오직 흠 없고 점 없는 어린 양 같은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로 한 것이니라. 그는 창세전부터 미리 알리신바 된 자나 이 말세에 너희를 위하여 나타내신바 되었으니

 

이와 같이 구약의 봉함되어진 믿음에 매여 있다가 구약의 말세가 되어 구약의 계시된 믿음의 실상(실체)으로 오신 예수님을 믿음으로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아들이 되는 것이다. 따라서 계시된 믿음의 소유자가 되어야만 구원을 받고 하나님의 천국백성이 될 수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그림자인 구약의 율법은 우리를 참 형상으로 오신 그리스도에게로 인도하는 몽학선생(유치원 선생)이 되는 것이다.

 

따라서 성경의 예언은 묵시로 봉함되어 있으나 그 예언이 성취되면 계시로서 그 실상이 나타나 보여지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구약 예언의 실상은 예수 그리스도였으며, 이 실상으로 오신 예수님을 우리가 믿는 것이다.

 

3. 신약의 계시될 믿음과 계시된 믿음은 무엇인가?

오늘날 우리는 신약의 예언을 지켜야만 하는 신약의 백성들이다. 왜냐하면 예수님께서 얘수님을 영접하고 믿는 백성들(기독교인)을 위하여(요1:12-13) 열두 제자들과 자기의 피로 새 언약(신약)을 세우셨기 때문이다(눅22:20).

 

그런데 신약성경에도 신약의 백성들이 지켜야하는 예수님께서 약속하신 예언이 있으며, 이 묵시의 예언도 봉함되어 있으며, 우리에게 실체를 감춘 그림자로 보여준다.

 

계5:1-3 내가 보매 보좌에 앉으신 이의 오른손에 책이 있으니 안팎으로 썼고 일곱 인으로 봉하였더라. 또 보매 힘 있는 천사가 큰 음성으로 외치기를 누가 책을 펴며 그 인을 떼기에 합당하냐 하니 하늘 위에나 땅 위에나 땅 아래에 능히 책을 펴거나 보거나 할 이가 없더라.

 

그러므로 이와 같이 우리 신약시대의 기독교인들도 봉함된 예언이 계시가 될 때까지는 계시될 믿음의 때까지 갇혀있게 된 것이다. 또한 시편에 보면 옛 비밀한 것을 비유로 베풀어 후대에 발표하리라는 예언이 있다.

 

시78:2 내가 입을 열고 비유를 베풀어서 옛 비밀한 말을 발표하리니

 

구약 창세기 때부터 내려온 옛 비밀한 것을 비유를 베풀어 발표하겠다는 것이다. 이 비유는 예수님이 오셔서 그 예언대로 창세부터 감추인 것을 비유를 베풀어 말씀하셨다.

 

마13:34-35 예수께서 이 모든 것을 무리에게 비유로 말씀하시고 비유가 아니면 아무 것도 말씀하지 아니하셨으니 이는 선지자로 말씀하신바 내가 입을 열어 비유로 말하고 창세부터 감추인 것들을 드러내리라 함을 이루려 하심이니라.

 

그리고 예수님은 때가 이르면 다시는 비사(비유의 말)로 이르지 않고 아버지에 관한 것을 밝히 알려 주시겠다고 하셨다.

 

요16:25 이것을 비사로 너희에게 일렀거니와 때가 이르면 다시 비사로 너희에게 이르지 않고 아버지에 대한 것을 밝히 이르리라.

 

그러므로 신약의 묵시의 예언은 그림자인 비유로 봉함되어 있으며, 신약의 말세에 그것이 성취가 되고 계시가 되므로 참 형상으로서의 실체가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

 

그런데 신약성경의 예언은 사복음서에도 부분적으로 있지만 예수님께서 사도요한을 통해 신약성경의 모든 예언을 기록해 주신 것이 바로 요한 계시록이라는 예언서이다.

 

그러므로 요한 계시록의 예언이 성취되는 말세(주 재림 때)에는 성취된 실상이 나타나게 되고 예수님이 비유로 말씀하신 모든 예언을 열어서 보여 주시므로 그 실상을 보고 믿는 계시된 믿음(구원받는 믿음)을 가질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오늘날 신약인들도 주 재림 때인 오늘날 계시될 믿음에서 벗어나서 계시된 믿음으로 나아가야만 갈3:23-26절의 말씀대로 우리가 진정으로 하나님의 아들이 되어 하나님 나라 천국을 유업으로 상속받게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봉함된 예언에 갇혀 있는 믿음보다 봉함된 예언이 성취되어 참 형상인 실상으로 나타난 것을 보고 믿는 계시된 믿음의 소유자가 되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 일인지를 깨닫는 것이다. 이것이 예수님께서 자기의 피로 세우신 새 언약이기 때문이다.

 

이것이 바로 계시의 중요성이요 계시 신학을 해야만 하는 이유요 근거이다. 오늘날 모든 신앙인들은 진정으로 계시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가져야 할 것이다. 당신은 신약의 봉해진 예언과 계시를 아는가?

 

그리고 계시될 믿음에 갇혀 있는가? 아니면 계시된 믿음의 소유자가 되어 예수님의 새 언약의 피로 하나님 나라(계5:9-10)를 유업으로 받을 수 있는 자격을 갖추고 있는가? 스스로 답을 해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