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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민족과 한민족의 닮은 점[펌글]

진리의 강물 2015. 6. 1. 10:02

 

                        이스라엘민족과 한민족의 닮은 점

 

 

 

 

2000년 전 예수님의 초림의 역사가 일어났던 이스라엘과 우리나라를 들여다보면 그 문화와 풍습의 유사성에 놀랄 때가 있다.

 

이스라엘 민족 즉, 유대민족과 우리 한민족의 기원이나 역사에 대해 관심을 갖고 연구하는 학자들도 많을 뿐 아니라 이 둘의 뿌리를 수메르문명에서 찾는 학자들도 많음을 알 수 있다.

 

즉, 이스라엘민족과 한민족의 근원이 원래는 하나의 민족에서 시작되었다는 것이다. 그렇기에 이스라엘과 우리나라의 문화와 풍습, 생김새가 비슷할 수밖에 없다는 설명이다.

 

우리는 ‘하나님은 처음이요 나중이시며, 알파와 오메가임’을 성경을 통해 알 수 있으며, 하나님의 역사, 성경의 역사는 시작된 곳에서 끝나는 것 또한 알 수 있다.

 

물론 이 시작과 끝을 육적인, 문자적인 의미로 해석해서 초림의 역사가 시작된 이스라엘에서 하나님의 회복의 역사가 끝이 난다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계21:6, 계22:13, 행1:6)

 

이미 예수님께서 오시므로 육적 이스라엘 시대를 끝내고 영적 이스라엘 시대가 시작되었기 때문이다.(요1:12~13)

 

본 기획은 하나님께서 선택하셨던 이스라엘민족과 빠른 속도로 기독교를 성장시킨 우리민족에게 어떠한 유사점이 있는지 살펴보고 이로 말미암아 우리민족 또한 하나님의 한없는 사랑과 긍휼함을 받는 민족임을 다시 한 번 상기시켜주고자 마련된 것이다.

 

2004년 4월, KBS 일요스페셜 팀이 제작한 ‘황금나라의 비밀, 신라 황남대총’은 한민족의 기원에 대한 또 다른 가설을 제시했다. 1973년 7월6일, 신라의 고도(古都)인 경주시내 한가운데 있는 대릉원에서 출토된 유물의 기원을 찾는 형식으로 진행된 이 다큐멘터리는 이스라엘 앞 바다에 있는 사이프러스 지역에서 출토된 유물과 신라 황남대총에서 발굴된 그것은 완전히 똑같음을 말하고 있다.

 

쓰던 물건들이 똑같다는 것은 생활양식도 그렇다는 것을 암묵적으로 뒷받침해주고 있다. 또한, 한민족은 위대한 신과 왕, 제사장을 뜻하는 ‘텡그리’와 ‘칸’ 또는 ‘간’이라는 말의 자취를 갖추고 있다.

 

단군이나 당골 마립간이나 한(韓) 등의 말에서 그 자취를 찾아볼 수 있다. 이는 시베리아 지역에서 ‘전지전능한 주’라는 의미로 사용되는 ‘키수간 텡그리’와 ‘메르겐 텡그리’라는 이스라엘이 섬겼던 유일신 하나님과 연결된다.

 

이렇듯 우리민족의 언어 속에는 한민족이 대제사장이며, 위대한 왕이신 하늘 신을 섬겼던 민족이라는 것을 알려주고 있다. 이렇듯 하나님께 택함 받은 민족, 민족의 문화 속에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을 살았던 민족에게는 과연 어떤 유사점이 있는지 알아보자.

 

*제사방식과 장례방식 먼저 가장 보수적인 전통 중에 하나인 무덤 양식이 똑같다는 것이 이를 뒷받침한다.

 

적석(積石) 즉, 그들도 우리도 돌담을 쌓은 것이다. 예전에 우리나라는 하늘에 제사를 지낼 때 단(壇)을 쌓았으며(강화도 마니산의 참성단), 제단 앞에서는 잔을 세 번 돌린 후 제상에 올려놓았다고 한다.

 

이것은 유대인들도 마찬가지였다. 제사방식뿐 아니라 유대인들의 장례방식은 우리와 너무도 흡사하다. 상주들이 베옷을 입고 베로 건을 만들어 쓴 뒤 향을 피우며 대나무를 짚고 곡을 하며, 곡을 할 때는 ‘아이고 아이고’라고 한다.(창37:34, 대상21:16)

 

인류사를 통틀어 사람이 죽었을 때, 베옷 입고 곡을 하는 민족은 오직 한민족과 이스라엘 민족뿐인 것이다.

 

*신을 찬양, 신의 강림을 기원했던 민족 고대 고구려에는 신께 제사드리기 위한 합주단과 찬양대가 있었음을 여러 기록과 고분의 벽화들을 통해 추정할 수 있다.

 

수메르문명에 뿌리를 둔 이스라엘 민족 역시 기원전 1천년 경 하나님을 찬양하기 위한 찬양대가 조직되어 있었다. 이뿐 아니라 예로부터 우리나라의 전통음악인 국악은 고대에 하늘 또는 신에게 제사를 지낼 때 행했던 의식에서 비롯된 것이며, ‘이야기 한국 고대사’의 저자 최범서 씨는 고대 우리민족이 섬겼던 신을 ‘한님’이라고 불렀다고 한다.

 

여기서 ‘한님’은 ‘하느님’의 호칭으로 민족 고유의 신칭이었으며, 부여의 영고, 고구려의 동맹, 동예의 무천 등은 여러 가지 악기를 동원해 노래와 춤으로 신을 섬기는 제천의식의 대표적인 예이다.

 

이 때 음악을 주관했던 이는 정치와 제사를 관장했던 제사장이다. 제천의식에 사용되던 고구려의 음악처럼 이스라엘의 음악도 하나님께 제사드리며, 하나님을 찬양하고 섬기는 목적으로 다윗왕 때부터 음악의 전성기가 시작됐다고 할 수 있다.

 

윗은 이스라엘 백성이 비파와 수금, 소고와 양금과 제금 등의 여러 악기로 하나님을 찬양하도록 했으며, 레위 사람 중 전문적으로 노래하는 자들과 악기를 연주하는 자들을 각각 세웠다(삼상10:5, 삼하 6:5, 대상 15:16, 대상25:1, 대하20:28, 시71:22, 시150:3, 겔28;13).

 

*초막절과 추석 구약성서에 나타나는 대표적인 절기가 유대력으로 정월의 유월절, 삼월의 칠칠절 그리고 칠월의 초막절이라고 하면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절기는 정월의 설 명절, 팔월의 추석 명절이다.

 

여기에서 한국의 추석과 성서의 초막절은 너무나도 그 유사성이 농후하며, 날짜 또한 동일하다. 놀라운 것은 뿌리를 찾아보면 추석의 유래가 성서의 초막절과 일치한다는 점이다.

 

한국의 추석은 정월 설 명절과 더불어 양대 명절 중에 하나이다. 설 명절은 새해가 시작되는 연초에 지키는 연두(年頭) 절기이고, 추석은 한 해의 농사를 다 짓고 연말에 지키는 감사의 절기이다.

 

구약의 초막절도 유월절과 더불어 구약의 삼대 절기 중에 하나인데, 유월절은 유대인들의 설 명절로서 이 유월절로부터 해가 새롭게 바뀌는 신년 명절이었고, 초막절은 일 년 포도농사를 다 지은 후에 그것을 창고에 저장해 놓고 온 국민이 함께 지키는 연말 감사의 절기였다.

 

이런 점에서 한국의 추석과 구약의 초막절은 유사점이 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이 두 절기가 의미만 같을 뿐만 아니라 그 절기의 때와 날짜가 서로 같다는 사실이다. 지금도 유대인들이 해마다 지키고 있는 초막절 절기가 우리가 지키고 있는 추석 절기의 때와 날짜가 정확하게 일치하고 있다.

 

즉 달력상의 날짜는 다르지만 절기상의 날짜는 항상 동일하다. 달밤을 즐기는 저녁 행사가 서로 같으며, 명절에 고향을 찾으며 조상을 기억하는 풍습이 같다.

 

또한 추수한 곡식으로 하나님께 감사제를 드리는 행사가 같고, 둘 다 외래문화로서 본토문화에 토착화한 복합문화라는 점이 같다.

 

* 동짓날의 팥죽과 유월절의 희생양 동짓날만 되면 우리 조상들은 팥죽을 만들어 각 방의 문설주를 비롯해 장독과 헛간 등에 뿌리곤 했다. 팥은 색이 붉어 양색(陽色)이므로 음귀를 쫓는 데 효과가 있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이는 이스라엘 민족이 출애굽 당시 장자의 죽음(사망)을 피하기 위해 모세의 말을 듣고 양의 피를 문설주에 바른 것과 비슷하다고 할 수 있다.

일부 학자들에 따르면 이때부터 이스라엘 백성들 사이에서는 양의 피를 바르면 사자(死者)귀신이 사람을 죽이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습관이 생겨나게 되었다는 것이다.

 

또한 동짓날에 팥죽을 끓여먹는 습관과 야곱이 형 에서에게 팥죽 한 그릇에 장자권을 빼앗을 사건에서 보이는 것처럼 이스라엘 만족에게도 팥죽을 끓여먹는 풍습이 있었다.(출12:5~11, 창25:34)

 

*흰 옷을 즐겨 입는다

유월절이 되면 그리심 산의 사마리아 유대인 즉 사마리탄 종족의 남자들은 모두 흰 두루마기를 입고 그리심 산의 꼭대기에 올라가 많은 수의 양을 잡아 제사를 올린다.

 

그리고 그 양의 피를 모든 사마리탄 종족의 얼굴과 흰 두루마기에 묻혀 피투성이가 된 채로 기도를 드린다. 먼저 성경을 읽은 다음 번제를 드리는데 이 의식이 그들을 성화시키며, 이를 통해 속죄함을 받는다고 믿고 있다.

 

그들의 흰 두루마기를 입은 모습은 마치 조선시대의 선비를 연상시키는데, 사마리탄 종족 뿐 아니라 모든 유대인들이 이 유월절만은 반드시 ‘흰 옷’을 입는다. 흔히 우리 민족이 흰 옷을 즐겨 입는다 하여 ‘백의민족(白衣民族)’이라 일컫는데 이는 이스라엘 민족도 마찬가지이다.

 

본래 흰 옷은 노동복이 아니라 예복으로 구약성경시대 이스라엘 민족의 제사장이 지성소(至聖所)에 들어갈 때 입었던 예복도 바로 세마포 모시옷이었으니, 예법을 중시했던 우리 민족 또한 이스라엘의 제사장들처럼 흰 두루마기를 입고 예절을 갖추었던 것이다. (레16:4, 요15:3, 계7:14, 계19:7~8, 계22:14)

 

*한민족과 유대민족 비슷한 형상

흔히들 흔히 한국인의 두뇌가 우수함을 보고 ‘제2의 유대인’이라고 한다. 그런데 1970년도 미국 하버드대학교 인류학자들은 한국인이 가장 머리가 뛰어난 민족이며, 그 다음이 유대인이라는 연구논문을 발표했다.

 

1950년 1월경 모 일간지에는 미군으로 한국에서 근무하는 유대인 인류학 박사의 기사가 실렸다. “나는 각 나라 민족별로 골상의 형태를 오랫동안 연구하였기 때문에 어떤 사람이든지 그의 얼굴이나 유골을 보면 쉽게 어떤 계통의 민족인지 알 수 있다. 나는 2년 반 정도 한국에서 근무하면서 많은 무덤의 유골을 보아 왔다.

 

그런데 참으로 신기하게도 한국인들이 한결같이 나와 같은 유대민족 골격에 골상을 하고 있었다.” 동아백과사전에서도 한국인의 골격 구조와 골상이 ‘고대 유대인’의 골상과 동일하다고 기록하고 있는데, 골상뿐 아니라 외모상으로 보아도 원래 유대인은 한국인들처럼 황인종이며, 머리카락이 검고 키가 작았다.

 

*생활풍습 및 문화

고대 이스라엘은 우리와 같은 농경법과 농구(보습, 쟁기, 도리깨 등)로 농사지었으며, 일상생활에서도 부삽, 불집게, 숟가락, 놋그릇을 사용(왕하25:14)하여 매운 음식과 부추 그리고 아주 깊고 맑은 물에만 사는 향어(일명 이스라엘 잉어) 등을 즐겨먹었다.

 

또한 유대인들은 한민족과 마찬가지로 시련과 고난 속에서 협동의 지혜를 배워 체질화함으로써 모든 생활면에서 이를 활용했다. 대표적인 것이 이스라엘 특유의 농촌 취락인 키부츠나 협동 농촌인 모샤브이다.

 

그것은 일종의 우리네 두레나 품앗이, 계의 변형이라고도 볼 수 있는데, 고난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자연적으로 형성된 것이라는 점에서 더욱 그렇다. 이 두 민족은 파, 마늘, 부추 등 매운 음식을 즐겨 먹으며(민11:5), 물동이를 머리에 이고 외출 시 얼굴을 천으로 가리는 풍속이 조선시대 우리 선조와 같았다.

 

이 외에도 검은 모자를 즐겨 썼으며, 수염을 깎는 것을 치욕으로 아는 것도 공통점이다. 또한, 족보를 중시하는 것과 남아선호사상, 웃어른께 큰절을 할 때 ‘땅에 엎드려 절'을 하는 것도 같다.

 

지금까지 살펴본 바와 같이 유대민족과 우리민족 사이에는 생활풍습이나 문화가 상당부분 똑같음을 알 수 있다. 일부 학자들의 주장처럼 이스라엘민족과 한민족이 그 뿌리가 같기 때문인지 혹은 다른 이유가 있기 때문인지는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하나님(신)을 찬양하고 이 땅에 함께하시기를 기원하는 찬양대와 제사가 있었다는 것은 흥미로운 사실이다.

 

이스라엘민족은 하나님께 선택받은 민족이라는 자부심이 강한 나라이지만 하나님이 보내신 구원자 예수 그리스도는 영접하지 못했다.(요1:9~11, 마21:43)

 

그리고 오늘날 하나님께서는 어느 민족 누구에게나 함께하신다.(갈4:23~29, 갈4:5~7, 엡2:20~22) 하나님께서 6000년 회복의 역사를 어느 곳에서 끝내실 것인지,(사1:26~27, 사49:5~6, 고전15:28, 계21:6, 마24:34~36, 행1:6 ) 예수님께서 마지막 날에 어느 민족에게 오실 것인가에 대한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어야 한다는 사실이 남아있다. (창2:8, 요14:16, 26, 요15:26, 요16:13~16, 계1:1~3, 계10:8~11, 계22:16~17)

 

이스라엘의 역사를 교훈 삼고, 성경 안에서 하나님의 생각과 뜻, 계획하심을 찾아 예수님이 다시 오실 그 날을 준비하는 지혜로운 신앙인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사42:18~20, 사43:8, 사44:18, 갈1:6~8, 벧후3:16, 계22:18~19, 고전1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