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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의 역사가 우리에게 보여주는 것은 무엇인가?

진리의 강물 2015. 7. 23. 18:15

 

                   성경의 역사가 우리에게 보여주는 것은 무엇인가?

 

 

성경의 내용은 크게 역사, 교훈, 예언, 성취의 네 가지로 구분하는데 그 중에서 성경의 역사는 하나님과 이스라엘 민족의 역사를 기록해 놓은 것이다. 성경에 기록되어 있는 이스라엘 민족의 역사는 이방 민족이었던 우리와는 별 상관이 없게 여겨질 수도 있다.

 

 

그러나 이스라엘 민족은 세계 열국 중에서 하나님으로부터 특별히 택함 받은 선민이었고, 하나님과 선민과의 역사를 기록했다는 점에서 오늘날 하나님의 선민인 기독교인들에게도 특별한 의의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이다.

 

 

왜냐하면 구약의 이스라엘 민족은 천지와 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을 믿고 섬기는 하나님의 백성이었고 오늘날 우리 기독교인들도 하나님과 그의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섬기는 하나님의 백성이라는 점에서 같은 믿음의 계통을 이어오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오늘날 우리 기독교인들도 구약의 이스라엘 민족의 역사적 발자취를 따라가 보면서 과연 하나님과 그들의 관계가 어떻게 유지되어 왔으며, 선민 이스라엘 민족이 하나님 앞에서 어떠한 믿음의 삶을 살면서 잘 잘못을 해왔는가를 거울과 경계로 삼아서 오늘날 우리의 믿음을 점검해보는 것도 유익한 일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1. 성경의 역사는 왜 기록 되었을까요?

고전10:1~11 모세의 출애굽 때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에서 모세와 하나님을 원망하고 시험하다가 멸망당했던 역사를 말세를 만난 오늘날의 신앙인들에게 거울과 경계로 삼으라고 하나님께서 기록해 주신 것이다.

  

롬15:4 무엇이든지 전에 기록한바(성경의 모든 역사)는 우리의 교훈을 위하여 기록된 것이라고 한다.

 

성경의 역사를 보면 하나님께서 택하신 하나님의 백성들이 하나님과 그분께서 명하신 말씀을 수도 없이 지키지 않고 배반하고 하나님을 떠남으로 인하여 이방 나라의 노략거리가 되고 사로잡혀 고통당하는 역사로 점철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러므로 오늘날 말세를 당하여 신앙하고 있는 우리에게 과거의 그 쓰라린 역사를 거울과 경계로 삼으라고 기록해 주셨다는 것을 깊이 인식해야 하며, 예수님께서 오늘날 우리에게 세워주신 신약의 말씀을 온전히 깨닫고 지킴으로 신앙의 선조들이 걸어갔던 잘 못 된 길을 다시는 가지 말아야 함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2. 역사 안에는 또 무엇이 감추어 있을까요?

출17:6 너는 반석을 치라 그것에서 물이 나리니 백성이 마시리라.

고전10:4 다 같은 신령한 음료를 신령한 반석으로 부터 마셨으매 그 반석은 곧 그리스도시라 한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 하였을 때 모세가 반석을 쳐서 물이 나왔던 사건은 초림 때 예수님이 오셔서 영생하는 물(말씀)을 주셨던 예수님을 감추고 있었던 것이다(요4:14).

  

출12:1~11 이스라엘 백성이 어린양을 잡아서 그 피를 문 인방과 좌우 설주에 바르고 밤에 그 고기를 불에 급히 구워 먹고 애굽의 장자들의 재앙을 피하여 애굽에서 탈출한 사건이 유월절이다.

  

고전5:7 너희는 누룩 없는 자인데 새 덩어리가 되기 위하여 묵은 누룩을 내어버리라 우리의 유월절 양 곧 그리스도께서 희생이 되셨느니라.

  

출애굽 때 희생당했던 유월절 어린 양이 곧 초림의 어린 양으로 십자가에 희생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보여 주는 것이었다.

   

요6:53~55 예수께서 이르시되 인자의 살을 먹지 아니하고 인자의 피를 마시지 아니하면 너희 속에 생명이 없느니라.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영생을 가졌고 마지막 날에 내가 그를 다시 살리리니 내 살은 참된 양식이요 내 피는 참된 음료로다.

  

초림 때에는 구약의 유대교인들이 예수님의 피와 살인 생명의 양식인 예수님의 말씀(요6:63)을 먹어야만 영적인 유월을 할 수 있었던 것이다. 또한 오늘을 살고 있는 신앙읻에게도 영적인 유월이 있음을 알아야 할 것이다.

 

유월이란 재앙을 넘어간다는 의미로서 에굽에 있던 이스라엘 백성들의 장자들이 이 재앙을 피하여 애굽에서 나올 수 있었던 것이 유월이요 이를 기념하는 의식이 유월절이다.

 

따라서 성경의 역사 안에는 신약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에게도 반드시 이루어져야 하는 일이 그림자처럼 감추어져 있기 때문에  성경의 역사를 깨닫는 것이 대단히 중요한 것이다.

  

 

3. 지나간 역사적 사건들은 어떻게 될까요?

전1:9~10 이미 있던 것이 후에 다시 있겠고 이미 한 일을 후에 다시 할 찌라 해 아래는 새 것이 없나니 무엇을 가리켜 이르기를 보라 이것이 새 것이라 할 것이 있으랴 우리 오래 전 세대에도 이미 있었느니라.

  

역사적인 사건은 단지 시대와 환경과 사람이 다를 뿐 그대로 반복된다는 것이다.

  

눅17:26~30 노아의 때에 된 것과 같이 인자의 때에도 그러하리라. 노아가 방주에 들어가던 날까지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장가들고 시집가더니 홍수가 나서 저희를 다 멸하였으며, 또 롯의 때와 같으리니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사고팔고 심고 집을 짓더니, 롯이 소돔에서 나가던 날에 하늘로서 불과 유황이 비오듯하여 저희를 멸하였느니라. 인자의 나타나는 날에도 이러하리라.

 

예수님이 다시 오시는 재림 때에도 노아와 롯의 때와 같은 일이 반복 될 것이라 한다. 그 때 재앙을 피하여 신으로 도망한 노아의 여덟 식구와 롯의 세 식구만이 구원 받아 살아남을 수 있었다.

그렇다면 노아와 롯 때의 상황이 어떠했는지 성경의 역사를 통해서 오늘날 우리 신앙세계의 상황이 어떠한지 조명해 보아야 하지 않겠는가?

  

마24:15~16 그러므로 너희가 선지자 다니엘의 말한바 멸망의 가증한 것이 거룩한 곳에 선 것을 보거든 읽는 자는 깨달을 찐 저).그 때에 유대에 있는 자들은 산으로 도망할 찌어다.

 

신약의 말세에도 구약의 노아와 롯의 때처럼 산으로 도망해야 하는 일이 있다는 것이다. 멸망의 가증한 것은 무엇이며, 거룩한 곳은 어디이며, 유대에 있는 자들은 어디에 있는 누구이며, 도망하라는 산은 어떤 산인지 알아봐야 하지 않겠는가?   

  

역사(歷史)는 되풀이 된다고 했으며, 하나님의 역사(役事)는 반드시 이루어지는 일이므로 오늘날을 사는 신앙인들은 살아서 숨쉬고 있는 성경의 역사와 함께 호흡하며 발 맞춰가며 함께 동참해야 할 것이다.   

 

 결론 : 성경에 기록된 역사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재미로 읽으라고 기록해 주신 것이 아니다.

말세를 만난 우리 신앙인들에게 반복되는 역사 안에서 그 역사를 거울과 경계와 교훈으로 삼아 과거 믿음의 조상들이 범한 죄를 다시 짓지 말고 깨어 있는 신앙인이 되어야 한다.

  

그리하여 노아와 롯의 때처럼 하나님이 세상을 심판하실 때 그곳에서 있다가 함께 멸망당하지 말고 하나님께서 마련해 두신 구원의 처소가 어디인지 깨닫고 그곳으로 갈 수 있는 살아있는 실천 신앙인이 되어야 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