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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수의 생각이 진리가 될 수 있는가?

진리의 강물 2015. 4. 24. 10:13

 

                                                    다수의 생각이 진리가 될 수 있는가?

 

 

1. 진리란 다수에 의해 정의되는 것일까요?

천동설을 진리라고 생각한 다수가 지동설을 주장한 소수를 핍박했으나 지동설이 진리였다.

지구가 평평하다고 주장했던 다수가 지구가 둥글다고 주장한 소수를 핍박했으나 지구가 둥글다고 주장한 소수가 진리였다.

 

 마23:33에 보면, 뱀, 독사의 새끼(마귀의 자녀)들인 다수의 유대교의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 진리를 가진 소수의 예수님을 마12:24에서 귀신의 왕 바알세불을 힘입지 않고는 귀신을 쫓아 내지 못한다고 거짓말로 뒤집어 씌웠다.

 

2. 다수의 유대교 목자들은 하나님을 자기 아버지라고 오해했다.

요8:41에서 유대인들은 "우리가 음란한 데서 나지 아니하였고 아버지는 한 분뿐인 곧 하나님이시라" 고 주장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들의 이비가 마귀라 하셨고, 이유는 그들은 진리가 없고 거짓말만 하는 자들이며, 하나님이 보내신 예수님의 진리를 믿지 않기 때문이라 하셨다(요8:44~45 ).

 

그 당시 진리를 가진 소수는 예수님 혼자였고 진리가 없는 다수는 유대교 지도자들과 그들을 따르는 교인들이었다. 예수님은 직접 하나님께 말씀을 받아 진리를 증거 했지만(요17:8, 마11:27),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은 진리와는 거리가 먼 장로들의 유전인 사람의 교훈과(마15:1-9) 사두개인과 바리새인들이 만들어 낸 교훈만을(마16:11-12) 교인들에게 가르쳤던 것이다.

 

예수님은 또 아래와 같이 유대교의 지도자들인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을 심판하셨다.

 

마23:33~35 뱀들아 독사의 새끼들아 너희가 어떻게 지옥의 판결을 피하겠느냐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선지자들과 지혜 있는 자들과 서기관들을 보내매 너희가 그 중에서 더러는 죽이고 십자가에 못 박고 그 중에 더러는 너희 회당에서 채찍질하고 이 동네에서 저 동네로 구박하리라. 그러므로 의인 아벨의 피로부터 성전과 제단 사이에서 너희가 죽인 바라갸의 아들 사가랴의 피까지 땅 위에서 흘린 의로운 피가 다 너희에게 돌아가리라.

 

여기서 참으로 중요하고 또 중요한 것은 같은 신앙세계 안에 진리를 가진 소수와 진리가 없는 다수의 신앙인들이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같은 신앙인끼리 진리와 비 진리의 싸움이 있다는 것이며, 진리가 없는 다수의 신앙인들이 진리를 가진 소수 신앙인들을 핍박한다는 것이다.

 

그 이유는 바로 사단 마귀가 신앙세계 안에 깊숙이 개입되어 있기 때문이다. 사단마귀는 진리가 없는 다수인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에게 침투하여 그들을 도구로 삼아 진리를 가진 소수인 예수님과 더 나아가서 제자들까지 핍박하고 죽였던 것이다.

 

그러나 시대마다 하나님께서 보내신 소수의 선지자들이 다수에게 희생 당했던 것처럼 혼자이신 예수님은 자기를 핍박하고 죽인 죄인들을 구원하시기 위해 십자가에 못 박혀 자기 목숨까지 버리셨다.

 

눅23:33~34 해골이라 하는 곳에 이르러 거기서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고 두 행악자도 그렇게 하니 하나는 우편에, 하나는 좌편에 있더라. 이에 예수께서 가라사대 아버지여 저희를 사하여 주옵소서 자기의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니이다 하시더라.

 

3. 거짓을 따르는 다수와 진리를 따르는 소수의 결과는 어떻게 될까요?

마7:13-14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 멸망으로 인도하는 문은 크고 그 길이 넓어 그리로 들어가는 자가 많고, 생명으로 인도하는 문은 좁고 길이 협착하여 찾는 이가 적음이니라.

 

멸망으로 인도하는 문은 크고 그 길이 넓어 그리로 들어가는 자가 많다(다수)고 한다. 다수의 의견이 진리인줄 알고 쉬운 길을 가게 되면 곧 멸망의 문(지옥)으로 들어가게 된다.

 

그러나 초림 당시 예수님의 진리를 믿고 따르던 소수의 제자들처럼 생명으로 가는 문은 좁고 협착하여 그 길로 가는 사람이 적다고 한다. 왜냐하면 그 길은 고난과 고통의 길이요 모진 핍박을 받는 것과 순교의 길이였기 때문이었다.

 

마5:10-12 의를 위하여 핍박을 받은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저희 것임이라. 나를 인하여 너희를 욕하고 핍박하고 거짓으로 너희를 거스려 모든 악한 말을 할 때에는 너희에게 복이 있나니 기뻐하고 즐거워하라 하늘에서 너희의 상이 큼이라 너희 전에 있던 선지자들을 이같이 핍박하였느니라.

 

핍박하는 자는 같은 신앙세계 안에 있는 진리가 없는 다수요, 핍박을 받는 자는 진리가 있는 소수이다. 진리가 있는 핍박 받는 소수는 천국이 저희 것이라고 한다.

 

눅18:8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속히 그 원한을 풀어 주시리라 그러나 인자가 올 때에 세상에서 믿음을 보겠느냐 하시니라.

 

예수님께서 재림하실 때에도 세상에서 진리가 없는 다수보다 진리를 믿는 소수를 볼 수 있겠느냐고 반문하셨다.

 

결론 : 인터넷이 고도로 발달한 오늘날도 같은 신앙세계 안에서 진리가 없는 다수가 그들이 자의적으로 지어낸 의견들을 종합하여 그것을 마치 진리인양 그럴싸하게 포장하여, 초림 때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 예수님께 했던 것처럼, 진리를 가진 소수를 이단이다, 사이비다 하면서 왜곡, 매장하는 일은 식은 죽 먹기이며, 오늘날도 그런 일은 계속 반복되어 일어나고 있음을 알아야 할 것이다.

 

그러므로 나 자신이 진리를 가진 소수를 핍박하는 다수에 속해 있는지, 아니면 다수에 의해 핍박받는 소수에 속해 있는지를 성경을 통해서 참으로 온전히 돌아보아야 할 것이다. 성경말씀만이 참과 거짓을 분별할 수 있는 확실한 잣대가 되기 때문이다.

 

민주주의에서는 다수의 의견이 주로 수용되지만 신앙세계에서는 결단코 진리가 다수에 의해서 정의가 되는 것이 아니고 오직 성경에서 말씀하시는 진리의 말씀이 정의(正意)인 것이다. 그리고 진리를 찾고 간직하는 일은 순교자들처럼 목숨과도 바꿀만한 대단한 용기가 필요하며. 그 보응은 천국과 영생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