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듭남이란?

                                거듭남이란?

거듭난다는 말은 생명이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는 것을 말한다. 또는 과거의 잘 못 된 삶을 청산하고 올바른 새로운 삶을 시작할 때 사용하는 말이기도 하다.

성경에서의 거듭남이란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

요3:3~6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진실로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를 볼 수 없느니라. 니고데모가 가로되 사람이 늙으면 어떻게 날 수 있삽나이까 두 번째 모태에 들어갔다가 날 수 있삽나이까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진실로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 육으로 난 것은 육이요 성령으로 난 것은 영이니.

위의 말씀을 몇 가지로 정리해 보자.

첫째, 사람이 거듭나야만 천국을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우리가 천국에 들어가려면 천국이 어떤 곳인지 어떻게 들어 갈 수 있는지 볼 수 있어야 한다는 말인데 그렇게 되려면 우리가 반드시 거듭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거듭나는 일이야 말로 신앙인들에게는 절대적으로 중요한 일인 것이다.

둘째, 유대교의 지도자인 니고데모는 사람이 거듭나려면 모태에 다시 들어갔다가 나와야 하느냐고 예수님께 질문한다. 그러나 예수님은 6절에서 육체로 난 것은 육체이며, 성령으로 난 것은 영(속사람, 마음)이 거듭나는 것이라고 답을 주셨다.

다시 말하면 사람의 육체는 부모의 육체의 씨로부터 난 것이지만, 그 사람의 영은 하나님의 성령(영의 씨)으로 거듭나야 한다는 것이다.

셋째,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야 하나님 나라인 천국에 들어갈 수 있다고 한다. 바꿔 말하면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지 않으면 천국에 들어갈 수 없다는 말이 된다.

위의 말씀을 종합해 보면 사람의 영이 하나님의 영의 씨로 거듭나야만 천국을 볼 수 있고 들어갈 수 있다는 것이다.

우리가 신앙하는 목적과 소망은 죄악세상에서 성공하고 출세해서 평안하게 잘 먹고 잘 살 다가 죽는 것이 아니라, 바로 죄악세상으로부터 구원받고 천국을 보고 들어가서 하나님과 함께 영원한 복락을 누리며 사는 것이다.

우리의 신앙의 목적이 단순히 이생에서 누리는 삶뿐이라면 불신자들보다 훨씬 불쌍한 인생을 사는 것이라고 한다.

고전15:19 만일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의 바라는 것이 다만 이생뿐이면 모든 사람 가운데 우리가 더욱 불쌍한 자리라.

그런데 문제는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야만 우리의 소망인 천국을 보고 들어 갈 수 있다는 것인데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는 것이 과연 어떤 것이며, 무엇보다 각자는 어떻게 해야만 그러한 경지에 이를 수 있는 지를 알아보자.

1. 물로써 거듭나라는 것은 무엇인가?

신32:1~2의 말씀을 보면 하늘에서 내리는 이슬과 단비를 하나님의 교훈과 말씀이라 하셨고, 암8:11에도 물이 없는 기갈을 말씀이 없는 기갈이라고 하셨다.

그러므로 물로써 거듭나라는 것은 말씀으로 거듭나라는 것이다.

슥13:1에는 그 날에 죄와 더러움을 씻는 샘이 다윗의 족속과 예루살렘 거민을 위하여 열리리라. 는 예언이 있는데, 이 예언은 요4:14에서 내가 주는 물을 먹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나의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 는 말씀대로 예수님이 영생하는 생명수 샘으로 오심으로 예언을 성취하신 것이다.

그리하여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요15:3에 너희는 내가 일러 준 말로 이미 깨끗하였으니. 라고 하심으로 예수님의 말씀이 인간의 죄와 더러움을 씻어주는 생명수였던 것이다.

그러므로 물로써 거듭나라 하신 것은 죄와 더러움으로 죽음과 영벌에 처해질 수 밖에 없는 인생이 예수님의 말씀으로 그 심령이 죄와 더러움을 깨끗이 씻어 새 사람이 되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그래서 히10:22 우리가 마음에 뿌림을 받아 양심의 악을 깨닫고 몸을 맑은 물로 씻었으니 참 마음과 온전한 믿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가자. 라는 말씀도 있는 것이다.

또한 엡4:21~24에 진리가 예수 안에 있는 것 같이 너희가 과연 그에게서 듣고 또한 그 안에서 가르침을 받았을 진대 너희는 유혹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 가는 구습을 좇는 옛 사람을 벗어 버리고 오직 심령으로 새롭게 되어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으라. 는 말씀대로 지금까지의 삶과는 완전히 다른 새 사람으로 거듭나라는 것이다.

2. 성령으로 거듭나라는 것은 무엇인가?

요17:17에는 하나님의 말씀은 진리라고 하셨고, 요일5:7에는 증거 하는 이는 성령이시니 성령은 진리니라. 고 하셨다.

그런데 고전2:9~10에는 기록된바 하나님이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을 위하여 예비하신 모든 것은 눈으로 보지 못하고 귀로도 듣지 못하고 사람의 마음으로도 생각지 못하였다 함과 같으니라. 오직 하나님이 성령으로 이것을 우리에게 보이셨으니 성령은 모든 것 곧 하나님의 깊은 것이라도 통달하시느니라. 고 하셨다.

이 말씀에서 하나님께서 사랑하시는 자들을 위해 예비하신 모든 것이란 바로 하나님 나라인 천국비밀을 말씀하신 것이다.

그런데 이 천국비밀은 사람들이 눈으로도 보지 못하고 귀로도 듣지 못하고 마음으로도 생각하지 못하는 것인데 하나님께서 이 천국을 성령을 통해서 보여 주신다고 하신다. 

 

그러므로 말씀으로 거듭난 자에게는 진리의 성령이 하나님 나라를 볼 수 있고 들어갈 수 있도록 그 길을 보여주신다는 것이다.

따라서 물과 성령으로 거듭난다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우리의 죄와 더러움을 씻어내고 진리의 성령이 증거 해주시는 천국비밀의 실상을 듣고 천국을 보고 들어 갈 수 있는 즉 육의 세계에서 성령의 세계(천국)로 들어 갈 수 있는 새 사람으로 다시 나는 것이다.

그래서 벧1:23에 너희가 거듭난 것이 썩어질 씨로 된 것이 아니요 썩지 아니할 씨로 된 것이니 하나님의 살아 있고 항상 있는 말씀으로 되었느니라. 고 하셨고, 행2:38에는 베드로가 가로되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 사함을 얻으라 그리하면 성령을 선물로 받으리니. 라고 하시므로 말씀으로 거듭나야만 죄 사함을 받음으로 성령이 임하게 된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진정으로 거듭나려면 열심히 교회에 나가서 여러 가지 봉사와 헌신을 하면서 신앙생활을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물과 성령인 진리의 말씀으로 거듭나서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천국을 보고 들어 갈 수 있는 새 사람으로 거듭나는 것이다.

3. 이천 년 전 예수님 초림 때 거듭난 자들은 누구였는가?

이천 년 전 예수님 초림 때는 하나님의 성령이 임하신 예수님이 하나님이 거하시는 천국이 되셨다. 이 때 유대 교회에 속했다가 천국이신 예수님께서 구약을 이루신 실상의 말씀으로 죄와 더러움을 씻고 예수님께 나간 제자들이 물과 성령으로 거듭난 자들이었다. 

 

예수님의 제자들과 함께했던 120명의 문도들 또한 성령을 받음으로 거듭난 자들이 되었다(행2 :1~4).

4. 주 재림 때의 거듭난 자들은 누구인가?

주 재림이 임박한 오늘 날에는, 초림 때 유대교회에 있다가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예수님께 나아온 제자들처럼,  기독교회에 속해 있다가 예수님이 교회들을 위해서 보내시는 예수님의 사자가 증거 하는 신약이 성취된 실상의 말씀(예수 그리스도의 피)으로 죄와 더러움을 씻고 다시 오시는 예수님께 나아가는 자들이 물과 성령으로 거듭난 자들이 되는 것이다.

계22:16 나 예수는 교회들을 위하여 내 사자를 보내어 이것들을 너희에게 증거하게 하였노라 나는 다윗의 뿌리요 자손이니 곧 광명한 새벽별이라 하시더라.

또한 계시록에는 하나님과 예수님과 하늘의 천국인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이 이기는 자에게 임하여 온 다고 한다.

계3:12 이기는 자는 내 하나님 성전에 기둥이 되게 하리니 그가 결코 다시 나가지 아니하리라 내가 하나님의 이름과 하나님의 성 곧 하늘에서 내 하나님께로부터 내려 오는 새 예루살렘의 이름과 나의 새 이름을 그이 위에 기록하리라.

그러므로 오늘날에는 이기는 자에게 나아가는 자가 천국을 보고 들어 갈 수 있는 물과 성령으로 거듭난 자가 될 수 있는 것이다.

5. 거듭난 자들의 삶의 모습은 어떠해야 하는 가?

세상 일 보다 하나님의 일을 사랑하는 자들이다.

롬8:5~7 육신을 좇는 자는 육신의 일을 영을 좇는 자는 영의 일을 생각하나니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니라.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나니 이는 하나님의 법에 굴복치 아니할 뿐 아니라 할 수도 없음이라.

요일2:15 이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치 말라 누구든지 세상을 사랑하면 아버지의 사랑이 그 속에 있지 아니하니 이는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이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이니 다 아버지께로 좇아 온 것이 아니요 세상으로 좇아 온 것이라. 이 세상도 그 정욕도 지나가되 오직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이는 영원히 거하느니라.

예수님께서 주신 새 계명을 지키는 자들이다.

요13:34~35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이로써 모든 사람이 너희가 내 제자인줄 알리라.

원수까지도 사랑하고 용서하고 축복해 주는 자들이다.

마5:44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핍박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

마18:22 예수께서 가라사대 네게 이르노니 일곱번 뿐 아니라 일흔번씩 일곱번이라도 할지니라.

롬12:14 너희를 핍박하는 자를 축복하라 축복하고 저주하지 말라.

그리고 예수님께서 하신 새 언약(신약)의 말씀을 지키는 자들이다.

히810~12 또 주께서 가라사대 그 날 후에 내가 이스라엘 집으로 세울 언약이 이것이니 내 법을 저희 생각에 두고 저희 마음에 이것을 기록 하리라 나는 저희에게 하나님이 되고 저희는 내게 백성이 되리라. 또 각각 자기 나라 사람과 각각 자기 형제를 가르쳐 이르기를 주를 알라 하지 아니할 것은 저희가 작은 자로부터 큰 자까지 다 나를 앎이니라. 내가 저희 불의를 긍휼히 여기고 저희 죄를 다시 기억하지 아니 하리라 하셨느니라.

요14:23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사람이 나를 사랑하면 내 말을 지키리니 내 아버지께서 저를 사랑하실 것이요 우리가 저에게 와서 거처를 저와 함께 하리라.

계1:3~6 이 예언의 말씀을 읽는 자와 듣는 자들과 그 가운데 기록한 것을 지키는 자들이 복이 있나니 때가 가까움이라. 요한은 아시아에 있는 일곱 교회에 편지하노니 이제도 계시고 전에도 계시고 장차 오실 이와 그 보좌 앞에 일곱 영과 또 충성된 증인으로 죽은 자들 가운데서 먼저 나시고 땅의 임금들의 머리가 되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있기를 원하노라 우리를 사랑하사 그의 피로 우리 죄에서 우리를 해방하시고 그 아버지 하나님을 위하여 우리를 나라와 제사장으로 삼으신 그에게 영광과 능력이 세세토록 있기를 원하노라 아멘!

거듭난 자들이란 한 마디로 사단마귀의 죄악세상에 속해 있다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그곳에서 나와서 자기의 죄를 씻고 새 사람이 되어 하나님 나라에 속하는 자를 말하는 것이다.  

바로  눈으로 보지 못하고 귀로도 듣지 못하고 사람의 마음으로도 생각지 못하였던 이 하나님 나라를 참으로 보고 들어갈 수 있는 자가 진정으로 거듭난 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