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렵고 떨림으로 너희 구원을 이루라.
빌2:12 그러므로 나의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나 있을 때 뿐 아니라 더욱 지금 나 없을 때에도 항상 복종하여 두렵고 떨림으로 너희 구원을 이루라.
이 말씀은 예수님을 믿고 있는 우리 신앙인들에게 해당하는 것으로써 우리의 구원은 두렵고 떨리는 상황에서 이루어진다고 한다.
그도 그럴 것이 죄인 된 우리가 하나님 앞에 서면 당연히 죽음을 당할 것인데 우리가 구원 받아 하나님 앞으로 나아갈 때 두렵고 떨리는 마음이 왜 들지 않겠는가?
모세가 하나님이 계시는 시내 산으로 십계명을 받으러 올라 갈 때 심히 두렵고 떨리는 심정으로 올라갔다고 하는데 마지막 때 우리의 구원의 처소인 시온 산으로 올라갈 때에도 그토록 두렵고 떨린다고 한다.
히12:18~24 너희의 이른 곳은 만질만한 불붙는 산과 흑운과 흑암과 폭풍과 나팔소리와 말하는 소리가 아니라 그 소리를 듣는 자들은 더 말씀 하지 아니하시기를 구하였으니 이는 짐승이라도 산에 이르거든 돌로 침을 당하리라 하신 명을 저희가 견디지 못함이라. 그 보이는 바가 이렇듯이 무섭기로 모세도 이르되 내가 심히 두렵고 떨린다 하였으나 그러나 너희가 이른 곳은 시온산과 살아계신 하나님의 도성인 하늘의 예루살렘과 천만 천사와 하늘에 기록한 장자들의 총회와 교회와 만민의 심판자이신 하나님과 및 온전케 된 의인의 영들과 새 언약의 중보이신 예수와 및 아벨의 피보다 더 낫게 말하는 뿌린 피니라.
위의 말씀을 보니 우리가 이르러야 하는 구원의 처소인 천국이 바로 시온 산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왜냐하면 그곳에 영계의 하나님 나라와 육계의 하나님 나라가 다 함께 있으므로 마지막 때 구원받는 자들이 반드시 가야할 천국이기 때문이다.
이와같이 두렵고 떨리는 심정으로 올라가야 하는 천국인 시온산인데 우리는 너무 편안하고 쉽고 안일하게 천국을 바라고 있는 것 같다.
그래서 생명의 문인 천국에 들어가는 길이 좁고 협착하다고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것이다.
마7:13~14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 멸망으로 인도하는 문은 크고 그 길이 넓어 그리로 들어가는 자가 많고 생명으로 인도하는 문은 좁고 길이 협착하여 찾는 이가 적음이니라.
예수님은 또 다시 오실 때의 종교세상의 상황이 어떠할 것인가에 대해 이렇게도 말씀하셨다.
눅18:8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속히 그 원한을 풀어 주시리라 그러나 인자가 올 때에 세상에서 믿음을 보겠느냐 하시니라.
예수님 초림 때 유대교가 자기들을 구원하시려고 오신 예수님을 믿지 않은 것 같이, 주 재림 때의 기독교 세상에도 믿음 가진 자들이 적을 것이라는 것이다.
예수님은 우리를 사망의 길에서 생명의 길로 인도하시기 위해 자기의 생명을 버리셨다. 그뿐만이 아니라 예수님의 제자들과 수많은 순교자들도 생명의 길을 지키기 위해 어떤 악형에도 굴하지 않고 자기의 생명을 버렸다. 이토록 구원의 길은 험난하고 고통스럽고 두렵고 떨리는 길인 것이다.
히11:35-40 여자들은 자기의 죽은 자를 부활로 받기도 하며 또 어떤 이들은 더 좋은 부활을 얻고자 하여 악형을 받되 구차히 면하지 아니하였으며 또 어떤 이들은 희롱과 채찍질 뿐 아니라 결박과 옥에 갇히는 시험도 받았으며 돌로 치는 것과 톱으로 켜는 것과 시험과 칼에 죽는 것을 당하고 양과 염소의 가죽을 입고 유리하여 궁핍과 환난과 학대를 받았으니 (이런 사람은 세상이 감당치 못하도다) 저희가 광야와 산중과 암혈과 토굴에 유리하였느니라. 이 사람들이 다 믿음으로 말미암아 증거를 받았으나 약속을 받지 못하였으니 이는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여 더 좋은 것을 예비하셨은 즉 우리가 아니면 저희로 온전함을 이루지 못하게 하려 하심이니라
이렇게도 구원받기가 자기의 몸숨과도 바꿔야만 하는 두렵고 험난한 길인데도 불구하고 오늘날 우리는 조금 속된 말로 털도 안 뽑고 날로 천국을 들어가겠다는 그런 얄팍한 믿음을 가지고서는 결단코 천국에 들어갈 수 없을 것이다.
천국은 결코 그렇게 쉽게 들어 갈 수 있는 곳이 아니다. 왜 그런지 가장 큰 원인은 무엇일까? 예수님 초림 때는 하나님이 함께 하신 예수님이 하나님께로 올 수 있는 천국 문이요 또 천국이었다(요14:6, 마23:13, 마13:24).
요14:6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왜냐하면 그 어디나 하나님이 계신 곳이 하나님의 성전이요 천국이라 하였으므로 하나님의 성령이 예수님께 임하셨고(마3:16), 예수님은 나와 아버지는 하나이라 하셨고(요10:30), 내 안에 아버지가 계신다고 하셨고(요14:11), 예수님의 육체가 하나님의 성전이라 하셨기 때문이다(요2:19~21).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그 당시 유대교 목회자들인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은 천국 문이신 예수님 앞에서 가로막고 자기들도 들어가지 않고 들어가려는 교인들도 들어가지 못하게 철저히 막아 버렸다.
마23:13,15 화 있을 찐 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너희는 천국 문을 사람들 앞에서 닫고 너희도 들어가지 않고 들어가려 하는 자도 들어가지 못하게 하는 도다. 화 있을 찐 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너희는 교인 하나를 얻기 위하여 바다와 육지를 두루 다니다가 생기면 너희보다 배나 더 지옥 자식이 되게 하는 도다.
이와 같이 그 당시의 목회자들이 교인들을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게 막아버렸으니 교인들이 천국에 들어가는 길이 얼마나 좁고 협착한 길이었겠는가?
더구나 교인 하나가 생기면 그를 배나 더 지옥자식이 되게 만들어 버린다고 하니 이 얼마나 통탄스러운 노릇이었는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목회자들이 막아 놓은 장벽을 뚫고 천국이신 예수님께 나아가는 자들에게는 유대교에서 출회(출교)시키고 유대 사회에서 완전히 매장시켜 버리고 심지어는 죽이기까지 하고서도 그런 행위가 하나님을 잘 섬기는 예라고 자랑스러워했다는 것이다.
요16:2 사람들이 너희를 출회할 뿐 아니라 때가 이르면 무릇 너희를 죽이는 자가 생각하기를 이것이 하나님을 섬기는 예라 하리라.
예수님 초림 당시 유대교 목자들은 모세의 율법을 철저히 지키며 하나님을 열심히 믿는 소위 정통이라고 자부하고 있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들에게 뱀(= 계20:2 사단, 마귀)들아 독사의 새끼들아, 라고 하심으로 그들이 사단 소속 목자들이라는 정체를 드러내셨다.
그로 인해 그들이 빌라도의 정치적 힘을 빌려 자기들과 원수인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을 박아 죽이게 되었던 것이다.
그러한 목회자들이 교인들을 이토록 자기의 권력으로 다스리며 멸망과 지옥의 길로 끌고 가고 있음에도 무지몽매한 교인들은 그것을 더 좋게 여긴다고 한다. 참으로 아이러니가 아닐 수 없는 것이다.
렘5:30~31이 땅에 기괴하고 놀라운 일이 있도다. 선지자들은 거짓을 예언하며 제사장들은 자기 권력으로 다스리며 내 백성은 그것을 좋게 여기니 그 결국에는 너희가 어찌 하려느냐.
참으로 기괴하고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다. 한 마디로 소위 하나님의 목자라는 자들이 사단마귀의 하수인이 되어 교인들의 이성을 마비시켜 버린 것이다. 그러니 천국 가는 길이 얼마나 좁고 협착한 길이 되겠는가?
그런데 이런 일이 오늘날에도 버젓이 비일 비재하게 만연되고 있다면 믿을 수 있겠는가? 인정하기 무척 싫겠지만 유감스럽게도 그것이 도저히 부인할 수 없는 오늘날 교계의 적나라한 현실이다.
오늘날도 여전히 천국에 들어가려면, 철벽같이 막혀있던 옛 동서독의 장벽을 목숨을 걸고 뛰어 넘는 것 같은 어려움을 극복해야만 하는 것이다.
그것은 하나님의 법을 교묘하게 이용해서 만들어낸 철옹성처럼 고착화 된 전통적 교권과 교법과 교리와 제도로 교인들을 다른 데로는 도저히 눈을 돌리지 못하도록 철저히 교권의 장벽을 치고 있는 것이다.
마치 저 넓은 세상으로 뛰쳐나가고 싶어도 나갈 수 없는 우물 안의 안타까운 개구리들처럼 말이다.
그런데 그 장벽의 최고의 무기는 바로 '이단'이라는 무기다.
초림 때도 유대교 목자들은 '이단'이라는 무기로 교인들에게 장막을 쳤으며, 동시에 하나님이 보내신 예수님까지 이 무기로 잔인하게 십자가 처형을 자행했던 것이다. 얼마나 강력한 무기인가?
오늘날도 모든 교단들은 각자들이 소위 이단 대책 연구소를 만들어 놓고 자기 교단 외에는 다 이단시 하여 교인들이 타 교단으로 이탈하는 것을 철저히 봉쇄하고 있다. 다시 말하면 다시오시는 예수님을 영접하는 길을 초림 때의 목자들처럼 여지없이 막아버리고 있다는 것이다.
참으로 오늘날 기독교인들은 초림 때의 유대교의 전철을 밟지 말고 정말로 정신 차려야 한다.
하나님 나라인 천국은 오늘날 부패 될 대로 부패해버린 교회라는 기차를 타기만하면 그 기차가 자동으로 교인들을 데려다 주는 그런 쉬운 곳이 결단코 아니기 때문이다.
더욱이 그 장벽이 자기와 가장 가까운 곳에서 자기를 인도해 주는 교권을 가진 자기 교회 목회자라면 참으로 더욱 힘든 일이 아닐 수 없는 것이다. 그래서 예수님은 아래와 같이 경고 하신다.
마15:14 그냥 두어라 저희는 소경이 되어 소경을 인도하는 자로다 만일 소경이 소경을 인도하면 둘이다 구덩이에 빠지리라.
우리를 천국으로 인도하는 참 목자라면 예수님이 천국복음만을 증거 해주셨던 것처럼, 오직 성경을 통해서 교인들이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서 천국보고 들어 갈 수 있는 길만을 끊임없이 알려주고 제시해 줄 것이다(요3:3-6).
그러나 우리를 지옥으로 인도하는 목자는 성경보다는 달콤하고 화려한 세상 말로 성도들을 끊임없이 미혹할 것이다. 그리고 성도들이 자기들 주머니에서 끊임없이 돈만을 꺼내도록 유혹하여 모은 돈으로 자기 배 채우기에만 바쁠 것이며, 교인들을 멸망으로 인도할 것이다.
그리고 거액의 목사 사례비 외에 목사자녀 유학비, 월 몇 백 만원씩의 각종 품위 유지비와 활동비, 목사 은퇴 시 전별금이 수십억이라니 이것이 과연 주의 종이라고 할 수 있겠는가? 예수님이 품위 유지비와 활동비 받았는가? 전별금을 받았는가? 제자들이 받았는가?
그래도 교인들이 정신 못 차린다면 스스로 지옥에 가기로 자처한 것이라고 볼 수밖에 없지 않겠는가? 그리고 자칭 살았다고는 하나 죽은 자라고 밖에는 할 수 없지 않겠는가?
계3:1~3 사데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기를 하나님의 일곱 영과 일곱별을 가진 이가 가라사대 내가 네 행위를 아노니 네가 살았다 하는 이름은 가졌으나 죽은 자로다. 너는 일깨워 그 남은 바 죽게 된 것을 굳게 하라 내 하나님 앞에 네 행위의 온전한 것을 찾지 못하였노니 그러므로 네가 어떻게 받았으며 어떻게 들었는지 생각하고 지키어 회개하라 만일 일깨지 아니하면 내가 도적같이 이르리니 어느 시에 네게 임할는지 네가 알지 못하리라.
생명의 문으로 가는 좁고 협착한 길을 택하라! 그리고 심히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영적 시온 산을 찾아서 올라가라! 그곳에만 우리에게 구원과 영원한 생명이 있다.
시133:3 헐몬의 이슬이 시온의 산들에 내림 같도다. 거기서 여호와께서 복을 명하셨나니 곧 영생이로다.
이 말씀을 믿지 않고 롯의 사위들처럼 농담으로 여기는 자들은 그들이 목회자이건 교인이건 상관없이 하나님도 예수님도 그 말씀도 믿지 않는 자들이요 예수님이 다시 오시는 이때에 노아 때와 롯의 때처럼 멸망이 자신들에게 임하게 될 것이다.
눅17:26-30 노아의 때에 된 것과 같이 인자의 때에도 그러하리라. 노아가 방주에 들어가던 날까지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장가들고 시집가더니 홍수가 나서 저희를 다 멸하였으며 또 롯의 때와 같으리니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사고팔고 심고 집을 짓더니 롯이 소돔에서 나가던 날에 하늘로서 불과 유황이 비오듯하여 저희를 멸하였느니라. 인자의 나타나는 날에도 이러하리라.
지금은 우리 모두 자다가 깰 때이다. 우리의 구원이 처음보다 아주 가까워지고 있기 때문이다. 언제 까지나 예수님의 피값으로 사신 이 진리의 말씀을 외면하고 농담으로만 여기면서 미적미적대고 살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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