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지금 새 언약을 잊지 않고 지키고 있는가?
성경은 하나님과 하나님이 택한 선민과의 약속이 기록된 언약서이다.
그래서 성경도 구약전서와 신약전서라는 두 가지 제목으로 구성되어 있는 것이다.
약속이란 서로 믿을 수 있는 대상과 하는 것이며 쌍방이 반드시 지켜야만 하는 의무가 있는 것이다.
더구나 그 언약이 피로 맺어진 언약이라면 생명을 건 약속이므로 목숨을 걸고 지켜야만 하는 약속인 것이다.
구약은 하나님께서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과 모세를 통하여 짐승의 피로 세우신 첫 언약인데(출19:5~6, 출24:5~8) 그 언약의 내용이 기록되어 있는 것이 구약성경이며, 이 언약을 2천 년 전에 예수님이 오셔서 다 이루셨다(요19:30).
그러나 구약인들은 그 언약을 지키지 못하여(히8:7~9), 하나님은 구약의 마지막 선지자인 세례요한 때로 구약시대를 끝을 내시고(눅16:16), 예수님을 영접하고 믿는 자들을 하나님의 자녀로 삼아(요1:12~13) 예수님을 통해 예수님의 피로 그들과 새 언약을 세우셨다(눅22:20). 이 새 언약의 내용이 기록되어 있는 것이 신약성경이다.
구약은 하나님께서 이방나라인 애굽에서 구원해 내신 이스라엘 백성을 선민으로 삼아 시내 광야에서 세우신 것으로서 구약의 이스라엘 백성이 지켜야 할 약속이었다.
그리고 언약의 백성이 된 이스라엘 백성은 출25장에서 모세가 장막으로 지은 하나님의 성소인 광야 교회(행7:38)를 중심으로 생활하면서 최종 목적지인 가나안을 향해서 험하고 고달픈 광야 길을 걸어가야만 했다.
그러나 그들은 험난한 광야 교회의 삶 가운데서 고난과 고통을 이겨내지 못하고 하나님과의 언약을 잊어버리고 하나님을 시험하고 원망하며 심지어는 하나님을 버리고 금송아지를 만들어 우상을 섬기고 간음하면서 하나님과의 언약을 깨버렸다.
그 결과 그들은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하고 20세 이상은 광야에서 다 엎드려 죽고 말았으며, 오직 믿음을 인정받은 여호수아와 갈렙 그리고 출애굽 2세대들만 가나안 땅에 들어 가서 일차로는 창15:13~16의 아브라함에게 세우신 언약을 지킬 수 있었다.
그러나 여전히 그들에게는 시내 광야에서 맺은 첫 언약을 지켜야 하는 의무가 남아 있었다.
이 언약을 끝까지 지키면 열국 중에서 제사장 나라와 거룩한 백성을 삼아 주시겠다는 것이었다.
출19:5~6 세계가 다 내게 속하였나니 너희가 내 말을 잘 듣고 내 언약을 지키면 너희는 열국 중에서 내 소유가 되겠고 너희가 내게 대하여 제사장 나라가 되며 거룩한 백성이 되리라 너는 이 말을 이스라엘 자손에게 고할지니라.
그러나 끝내 그들은 아담처럼 언약을 어기고 하나님 앞에서 패역을 행하고 이방신을 섬김으로 하나님께 버림을 당하고 말았던 것이다(호6:7).
호6:7 저희는 아담처럼 언약을 어기고 거기서 내게 패역을 행하였느니라.
이와 같이 오늘날 기독교인들도 애굽과 같은 죄악 세상에서 예수님의 피로 구원받고 예수님이 세우신 기독교라는 광야 교회에서 힘들고 고단한 믿음의 삶을 살면서 마지막 구원의 종착지인 천국과 영생을 소망하며 가고 있으나 세월이 많이 흐르자 점차로 예수님의 피로 세우신 새 언약을 잊어버리고 세상 것만을 탐하는 우상을 섬김으로 하나님을 떠난 삶을 살고 있지나 않는지 깊이 통찰해 봐야 할 것이다.
골3:5 그러므로 땅에 있는 지체를 죽이라 곧 음란과 부정과 사욕과 악한 정욕과 탐심이니 탐심은 우상 숭배니라.
오늘날 예수님을 믿는 그리스도인들도 새 언약을 지켜야 하는 언약의 백성이다. 그러나 오늘날 기독교인들은 새 언약이 무엇인지 조차 그 내용도 모르고 이 언약을 어떻게 지켜야 하는지도 모르고 있는 것 같다.
그저 예수님을 믿기만 하면 새 언약 따위는 알지도 못하고 지키지도 않아도 구원은 따 놓은 당상이라고 철석 같이 믿으면서 입으로는 주여, 주여 하면서 실제로는 하나님보다는 세상과 돈을 우상으로 삼고 사랑하면서 살고 있다.
언약이란 미리 약속한 예언으로서 신약의 예언을 알지 못하면 결단코 지킬 수가 없는 것이다.
구약의 유대인들도 구약의 율법을 줄줄이 외웠지만 선지자들의 예언에 무지하여 구약의 약속대로 오신 예수님을 알지 못하고 십자가에 못 박아 정죄하므로(행13:26~28) 구약의 언약을 지키지 못하였고 그들의 최종 목적지인 천국이신 예수님께 가지 못하고 심판을 받게 된 것이다(마23:13).
이와 같이 오늘날 기독교인들도 신약성경은 줄줄이 외우지만 신약의 예언에는 너무 무지하여 신약을 지켜야 한다는 생각은 멀리 떠나 버린 지 오래며, 이제는 새 언약도 구약을 이루신 초림 때 몽땅 다 이루어졌다고 하는 참으로 어처구니없는 주장까지 하고 있는 상황이다.
우리에게 구원이란 죄악세상에서 일차적으로 구원받고 나와서 광야 교회와 같은 교회에서 예수님과 피로서 새 언약을 맺고 이 언약을 끝까지 믿고 지켜서 다시 천국과 영생이라는 완전한 구원을 얻어야 하는 목표가 있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의 교회생활에 만족하고 있다면 출애굽한 백성들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하고 광야에서 죽은 것과 무엇이 다르겠는가?
딤후4:18 주께서 나를 모든 악한 일에서 건져내시고 또 그의 천국에 들어가도록 구원하시리니 그에게 영광이 세세 무궁토록 있을지어다 아멘.
위의 말씀에서 모든 악한 일에서 건져내셨다는 것은 죄악으로 부터 일차로 구원해 내셨다는 것이고 이차로는 천국에 들어가는 완전한 구원을 주시겠다는 것이다.
또 히9:28에서도 "이와 같이 그리스도도 많은 사람의 죄를 담당하시려고 단번에 드리신 바 되셨고 구원에 이르게 하기 위하여 죄와 상관 없이 자기를 바라는 자들에게 두 번째 나타나시리라." 하셨다.
이 말씀에도 오늘날 기독교인들은 영적 애굽이라고 하는 죄악세상에서 어린양이신 예수님의 십자가의 피로 일차 구원을 받고 중간 기착지와 같은 광야 교회에서 예수님의 피로 새 언약을 맺고 이 언약을 지키고 있다가 예수님이 재림하시면 영적 가나안이라고 하는 천국에 들어가서 영생이라는 이차 완전한 구원을 소망하면서 신앙을 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지금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일은 새 언약의 내용이 무엇인지를 성경을 통해 깨달아서 이 언약을 지키는 일이다.
우리가 비록 예수님의 피로 죄악세상에서 구원받아 광야교회로 나왔다고는 하나 이곳에서 예수님의 피로 맺은 새 언약을 지키지 않으면 출애굽 때 언약을 지키지 않아서 광야에서 엎드러져 죽은 저 구약의 이스라엘 백성들과 다름없는 전철을 또 밟게 될 것이다.
그래서 고전10장에서는 말세를 만난 우리에게 다음과 같이 말씀하고 있다.
고전10:8~12 저희 중에 어떤 이들이 간음하다가 하루에 이만 삼천 명이 죽었나니 우리는 저희와 같이 간음하지 말자. 저희 중에 어떤이들이 주를 시험하다가 뱀에게 멸망하였나니 우리는 저희와 같이 시험하지 말자. 저희 중에 어떤 이들이 원망하다가 멸망시키는 자에게 멸망하였나니 너희는 저희와 같이 원망하지 말라. 저희에게 당한 이런 일이 거울이 되고 또한 말세를 만난 우리의 경계로 기록하였느니라. 그런즉 선 줄로 생각하는 자는 넘어질까 조심하라.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간음하고 하나님을 시험하고 원망하다가 멸망당한 역사적인 사건을 오늘날 말세를 만난 우리가 거울과 경계로 삼으라는 것이다.
그리고 구원받았다고 선줄로 생각하는 자들은 멸망당하여 넘어질까 조심하라는 것이다.
그러므로 한 번 예수님의 십자가 보혈의 공로에 힘입어 죄 사함 받고 구원받았다고 안심한다면 큰 오산이다.
히6:4~6 한번 비췸을 얻고 하늘의 은사를 맛보고 성령에 참예한바 되고 하나님의 선한 말씀과 내세의 능력을 맛보고 타락한 자들은 다시 새롭게 하여 회개케 할 수 없나니 이는 자기가 하나님의 아들을 다시 십자가에 못 박아 현저히 욕을 보임이라.
새 언약이 얼마나 우리에게 있어서 중요한 일인지 새 언약이 기록된 신약성경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인식하고 새 언약의 의미를 깨닫고 자신의 목숨을 다해 이것을 지켜야 할 것이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 새 언약을 몰랐다면 지금이라도 배우고 알아서 새 언약을 지키는 신앙인들이 되자!
그리고 성경은 하나님과 우리가 서로 지켜야만 하는 약속이 기록된 책이라는 것과 약속을 지키면 하나님께서 천국과 영생의 복을 주신다는 이 엄청난 사실을 잊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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