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로부터 건짐받는 구원과 천국에 이르는 완전한 구원.
우리에게는 두 단계의 구원이 있다고 한다면, 이게 무슨 자다가 봉창 두드리는 말이냐? 라고 항변하는 신앙인들이 대부분일 것이다. 그러나 우리에는 분명히 두 단계의 구원이 있음을 깨달아 알아야 한다.(설명의 편의상 단계라는 단어를 사용하였음)
1단계 구원은 죄악세상으로부터 건짐을 받는 구원이다.
출애굽 때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주신 말씀을 믿고 모세를 따라 이방 죄악의 나라인 애굽에서 어린양의 피로 인해 장자들의 재앙을 피해 탈출해 나오 게 됨으로 구원을 받게 되었다.
그리고 하나님은 광야에서 모세를 통하여 이스라엘 백성이 지켜야 할 첫 언약(구약)을 세우시고(출19:5~6), 하나님이 거하실 성소를 짓게 하여 광야 교회(출25장, 행7:38)를 세우셨다.
따라서 광야 교회는 젖과 꿀이 흐르는 2단계 완전한 구원의 처소인 가나안 땅으로 들어가는 중간 기착지요 경유지인 셈이었는데, 이것이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는 1단계 구원이었다.
출애굽 때의 이스라엘 백성들의 2단계의 완전한 구원은 광야교회에서 하나님과의 언약을 맺고 그 언약대로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을 정복하고 그곳에서 안식을 누리는 구원이었다.
그러나 애굽에서 구원받아 나온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교회에서 힘들고 고통스러운 생활을 견디지 못하고 하나님을 시험하고 원망하고 금송아지 우상을 만들어 섬김으로 하나님과의 언약을 저버림으로 20세 이상의 출애굽 1세대는 여호수아와 갈렙을 제외하고는 2단계의 완전한 구원의 처소인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하고 광야에서 다 엎드러져 죽었다.
이 일이 1단계 구원(죄 사함)을 이루고도 가나안 땅에 들어가는 2단계의 완전한 구원을 이루지 못한 역사적인 사건이었던 것이다. 이와 같은 역사적 사실을 오늘날 우리 신앙인들이 생각해 보고 교훈으로 삼으라고 주신 말씀이 있다.
유1:5 너희가 본래 범사를 알았으나 내가 너희로 다시 생각나게 하고자 하노라 주께서 백성을 애굽에서 구원하여 내시고 후에 믿지 아니하는 자들을 멸하셨으며
이와 같이 이스라엘 백성들은 애굽에서 구원 받아 나왔으나 후에 마지막 구원의 처소인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으로 인도해 주실 것이라는 하나님의 약속을 믿지 않은 자들이 다 멸망당하여 죽은 것이다.
또한 고전10장에는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당한 역사에 대해 오늘날 우리 신앙인들에게 아래와 같이 경고하고 있다.
고전10:11~12 저희에게 당한 이런 일이 거울이 되고 또한 말세를 만난 우리의 경계로 기록하였느니라. 그런즉 선줄로 생각하는 자는 넘어질까 조심하라.
출애굽 때의 역사를 거울과 경계로 삼아 이것을 오늘날 영적 이스라엘이요 기독교인들인 우리의 상황으로 조명해보자.
예수님은 애굽과 같은 죄악이 관영한 세상에서 죄의 종노릇을 하고 있던 우리 죄인들(영적 이스라엘 백성)을 위해서 출애굽 때와 같이 어린양이신 예수님의 십자가의 피로 우리 죄를 대속해 주심으로 우리를 죄로부터 구원해 주시고 우리가 지켜야 할 새 언약을 세우시고(눅22:20), 예수교라는 광야 교회를 세워주셨다.
이것이 영적 애굽이라는 죄악세상으로 부터의 1단계 구원이며, 영적 가나안인 천국에 들어가서 영생의 안식을 누리는 2단계의 완전한 구원이 있는데 성경은 이것을 다음과 같이 증거 하고 있다.
딤후4:18 주께서 나를 모든 악한 일에서 건져내시고 또 그의 천국에 들어가도록 구원하시리니 그에게 영광이 세세 무궁토록 있을지어다. 아멘.
위에서 모든 악한 일에서 건져내셨다는 것은 곧 죄로부터 구원해 내셨다는 1단계 구원이며, 천국에 들어가도록 구원하신다는 것은 2단계 완전한 구원이다.
또 히9:28에도 "이와 같이 그리스도도 많은 사람의 죄를 담당하시려고 단번에 드리신바 되셨고 구원에 이르게 하기 위하여 죄와 상관없이 자기를 바라는 자들에게 두 번째 나타나시리라." 하셨다.
이 말씀은 초림으로 오신 예수님은 우리를 죄로부터 구원해 주시기 위해 십자가에 피 흘려 죽으셨고(1단계 구원), 재림 때는 죄 사함 받고 자기를 기다리고 있는 자들에게 완전한 구원(2단계 구원)을 이루어 주시려고 재림하신다는 것이다.
예수님이 재림하실 때 우리에게 이루어 주신다는 2단계의 완전한 구원은 무엇인가?
그것은 예수님이 재림하시는 마지막 나팔이 불리는 부활의 때가 오면, 예수님을 믿다가 죽은 자들이 죽지 않는 신령한 몸으로 부활하고, 우리 살아 있는 자들도 죽지 않고 썩지 않는 신령한 몸으로 변화하는 부활에 이르게 된다는 것이다. 즉, 2단계의 완전한 구원이란 영적 가나안인 하나님 나라(천국)에서 신령한 몸으로 죽지 않고 영원히 사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고전15:51~54 보라 내가 너희에게 비밀을 말하노니 우리가 다 잠잘 것이 아니요 마지막 나팔에 순식간에 홀연히 다 변화하리니 나팔 소리가 나매 죽은 자들이 썩지 아니할 것으로 다시 살고 우리도 변화하리라. 이 썩을 것이 불가불 썩지 아니할 것을 입겠고 이 죽을 것이 죽지 아니함을 입으리로다. 이 썩을 것이 썩지 아니함을 입고 이 죽을 것이 죽지 아니함을 입을 때에는 사망이 이김의 삼킨바 되리라고 기록된 말씀이 응하리라.
빌3:20~21 오직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는지라 거기로서 구원하는 자 곧 주 예수 그리스도를 기다리노니 그가 만물을 자기에게 복종케 하실 수 있는 자의 역사로 우리의 낮은 몸을 자기 영광의 몸의 형체와 같이 변케 하시리라.
우리가 바로 위의 말씀대로 하늘 천국의 시민권을 받고 영생하는 몸으로 변화 받는 것이 2단계의 완전한 구원을 이루는 것이다.
그러므로 구약의 이스라엘 백성들이 죄악의 나라인 애굽에서 어린양의 피로 구원을 받고 나왔으나 하나님과의 언약을 믿지 않고 지키지 않은 자들은 마지막 구원의 처소인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하고 멸망당했던 것처럼, 오늘날 기독교인들도 죄악세상으로 부터 어린양이신 예수님의 피로 구원 받고 나와 예수님이 세우신 광야교회에서 영적 가나안인 천국을 소망하면서 신앙을 하고 있지만 우리도 그들처럼 끝까지 새 언약을 지키지 않으면 예수님의 피로 죄 사함 받는 구원을 받고도 아래 말씀대로 멸망당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히6:5-6 하나님의 선한 말씀과 내세의 능력을 맛보고 타락한 자들은 다시 새롭게 하여 회개케 할 수 없나니 이는 자기가 하나님의 아들을 다시 십자가에 못 박아 현저히 욕을 보임이라.
그러므로 이때 우리가 믿고 지켜야 하는 것은 예수님께서 자기의 피로 우리와 세우신 새 언약이다. 이 언약을 지키느냐 안 지키느냐에 따라서 우리가 영적 가나안인 천국에 들어가서 2단계 완전한 구원을 이루느냐 못 하느냐가 좌우되는 것이다.
또한 광야 교회에서의 신앙생활을 하고 있는 오늘날 기독교인들은 출애굽 때의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선줄로 생각하지 말고 두렵고 떨리는 심정으로 구원을 이루라고 한다.
빌2:12 그러므로 나의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나 있을 때 뿐 아니라 더욱 지금 나 없을 때에도 항상 복종하여 두렵고 떨림으로 너희 구원을 이루라.
이 말씀도 이미 예수님의 피로 죄 사함 받은 성도들에게 하신 말씀이다. 우리에게는 아직도 두렵고 떨림으로 이루어야하는 완전한 구원이 남아 있다는 것이다. 또한 우리는 다음의 말씀을 거울과 경계로 삼아야 할 것이다.
히3:15 성경에 일렀으되 오늘날 너희가 그의 음성을 듣거든 노하심을 격동할 때와 같이 너희 마음을 강퍅케 하지 말라 하였으니 듣고 격노케 하던 자가 누구뇨. 모세를 좇아 애굽에서 나온 모든 이가 아니냐. 또 하나님이 사십 년 동안에 누구에게 노하셨느뇨. 범죄 하여 그 시체가 광야에 엎드러진 자에게가 아니냐 또 하나님이 누구에게 맹세하사 그의 안식에 들어오지 못하리라 하셨느뇨. 곧 순종치 아니하던 자에게가 아니냐. 이로 보건대 저희가 믿지 아니하므로 능히 들어가지 못한 것이라.
가나안 땅의 안식에 들어가지 못하고 광야에서 엎드러져 죽은 자들은 하나님과의 언약을 믿지 않고 순종치 않았던 자들이라고 한다.
오늘날 우리에게는 육적인 가나안의 안식보다 더 좋은 참 안식이 남아 있다. 왜냐하면 갖은 우여곡절 끝에 가나안 땅에 들어가서 안식을 누리던 출애굽 일 세대의 후손들도 영원한 안식을 누리지 못하고 결국에는 다 죽었기 때문이다.
오늘날 우리에게 주어지는 안식은 영원히 죽지 않고 누리는 영원한 안식이다.
히4:1~2 그러므로 우리는 두려워할지니 그의 안식에 들어갈 약속이 남아 있을지라도 너희 중에 혹 미치지 못할 자가 있을까 함이라. 저희와 같이 우리도 복음 전함을 받은 자이나 그러나 그 들은 바 말씀이 저희에게 유익되지 못한 것은 듣는 자가 믿음을 화합 지 아니함이라.
출애굽 때의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우리에게도 안식에 들어갈 약속이 남아 있다는 것이다.
그런데 안식의 처소인 가나안 복지로 들어가게 해주신다는 복음을 똑 같이 받은 이스라엘 백성들 중에서 안식에 들어가기에는 믿음이 미치지 못한 자들이 많았으며, 그것은 그들의 믿음이 행함과 화합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왜냐하면 그들이 100% 믿었다면 제 아무리 강대한 가나안이라도 하나님의 도우심을 받고 그곳을 정복하여 쟁취 할 수 있는 행함이 있는 믿음을 보였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들은 눈앞의 현실인 장대한 가나안 족속을 보고 지레 겁먹고 하나님께서 가나안까지 그들을 무사히 인도해 주실 거라는 믿음을 저버렸던 것이다.
그들은 애굽 땅에서 내리신 하나님의 10가지 재앙과 홍해를 마른 땅같이 건너게 해주신 것과 반석에서 물이 나오게 하시고 만나와 메추라기를 하늘에서 내려 주신 기적과 이적도 그들은 이미 잊어버리고 당장 그들 잎에 가로 놓인 현실의 벽을 믿음으로 뛰어 넘지 못했던 것이다.
이 일은 오늘날 우리 신앙인들에게도 그대로 적용되는 일임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그래서 행함이 있는 믿음이라야 온전한 믿음이며,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믿음이라고 한 것이다.
약2:21-16 우리 조상 아브라함이 그 아들 이삭을 제단에 드릴 때에 행함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은 것이 아니냐. 네가 보거니와 믿음이 그의 행함과 함께 일하고 행함으로 믿음이 온전케 되었느니라. 이에 경에 이른바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믿으니 이것을 의로 여기셨다는 말씀이 응하였고 그는 하나님의 벗이라 칭함을 받았나니 이로 보건대 사람이 행함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고 믿음으로만 아니니라. 또 이와 같이 기생 라합이 사자를 접대하여 다른 길로 나가게 할 때에 행함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은 것이 아니냐. 영혼 없는 몸이 죽은 것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니라.
오늘날도 우리에게는 행함이 있는 믿음을 보여야 하는 때가 도래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그것은 바로 예수님의 재림은 노아 때와 롯의 때와 같이 세상에 미련두지 말고 홍수와 불 재앙을 피해서 산으로 도망하는 일이 있었던 것 같이 오늘날도 산으로 도망해야 하는 일이 있음을마24:15-16에서 예언하고 있다.
눅17:26-30 노아의 때에 된 것과 같이 인자의 때에도 그러하리라. 노아가 방주에 들어가던 날까지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장가들고 시집가더니 홍수가 나서 저희를 다 멸하였으며 또 롯의 때와 같으리니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사고팔고 심고 집을 짓더니 롯이 소돔에서 나가던 날에 하늘로서 불과 유황이 비오듯하여 저희를 멸하였느니라. 인자의 나타나는 날에도 이러하리라.
마24:15-16 그러므로 너희가 선지자 다니엘의 말한바 멸망의 가증한 것이 거룩한 곳에 선 것을 보거든 (읽는 자는 깨달을 찐 저) 그 때에 유대에 있는 자들은 산으로 도망할 찌어다.
신약성경에는 이와 같은 예언의 말씀과 이 예언이 성취 될 때 그것을 보고 행함이 있는 믿음을 보여야 할 때가 분명히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몰지각한 목자들이 교인들이 말씀은 잘 몰라도 오직 예수님을 믿기만 하면 구원받고 천국에 들어간다고 주장하는 것은 그야말로 사단마귀의 달콤한 미혹이라는 것을 오늘날 모든 교인들은 깨달아야 할 것이다.
죄 사함의 구원에 안주해 있다가 산으로 도망하라고 했을 때 롯의 처 처럼 세상 일에 미련이 있어 뒤를 돌아다보다가 소금기둥이 되는 우를 다시는 범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그리고 지금은 노아 때와 롯의 때처럼 재앙을 피해서 영적 산으로 도망해야 하는 때가 왔음을 명심해야할 것이며, 그곳이 어디인지를 찾아나서야 할 것이다.
이제 죄 사함 받고 천국의 안식에 들어가는 중간 기착지인 광야교회에서 신앙생활을 하고 있는 우리는 우리를 위해 죽으신 예수님과 목숨을 다해 복음을 증거 전파하다가 숨진 순교자들의 정신과 굳센 믿음을 본받아서 예수님의 새 언약을 깨달아 알고 그것을 끝까지 지킴으로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서 영원한 안식에 들어가는 복을 받기를 축복한다.
계14:12 성도들의 인내가 여기 있나니 저희는 하나님의 계명과 예수 믿음을 지키는 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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