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과 성경

동양고전과 성경[終身行善]

진리의 강물 2015. 4. 20. 10:47

 

                                    終身行善

 

(명심보감 중에서)

馬援 曰 終身行善이라도 善猶不足이요

마원 왈 종신행선이라도 선유부족이요.

 

一日行惡이면 惡自有餘니라.

일일행악이면 악자유여니라.

 

해설☞ 마원이 말하기를 “한 평생 착한 일을 행하여도 그것이 오히려 부족하고, 하루 나쁜 일을 행하여도 그것은 그대로 남는다.” 고 한다.

평생 선을 행한다 할지라도 하늘에서 내려주시는 복에 비하면 그것이 오히려 부족하며, 악한 일은 단 하루를 행하여도 그 일이 가시지를 않고 남는다고 하니 아주 작은 악행일지라도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성경 에스겔서 중에서)

만일 의인이 돌이켜 그 의에서 떠나서 범죄하고 악인의 행하는 모든 가증한 일대로 행하면 살겠느냐 그 행한 의로운 일은 하나도 기억함이 되지 아니하리니 그가 그 범한 허물과 그 지은 죄로 인하여 죽으리라. (에스겔18:24)

 

해설☞ 평생 선한 일을 행하던 의인이 변심하여 악인이 행하는 일을 한다면 전에 했던 모든 의로운 일(선행)은 하나도 기억되지 못하고 사라질 것이며, 그가 범한 허물과 지은 악한 죄로 인하여 결국 죽을 것이라고 한다.

 

(참고 성구)

그러나 악인이 만일 그 행한 모든 죄에서 돌이켜 떠나 내 모든 율례를 지키고 법과 의를 행하면 정녕 살고 죽지 아니할 것이라 그 범죄 한 것이 하나도 기억함이 되지 아니하리니 그 행한 의로 인하여 살리라(에스겔18:21-22).

 

해설☞ 그러나 악한 자가 자기의 악행(죄)을 떠나 하늘의 모든 법을 지키고 의를(옳은 일) 행하면 그가 범죄 한 모든 것이 하나도 기억되지 않고 사함 받으며, 그가 행한 선한 일로 인하여 죽지 않고 살게 된다(구원)고 한다.

 

그러므로 우리 자신 각자도 자신을 되돌아보고 지은 죄가 있다면 그 죄를 뉘우치고 하늘의 법을 지키고 의를 행하는 삶을 살아야 하는 것이다.

 

그런데 하늘의 법은 성경에 기록되어 있으므로 성경을 배워야만 지킬 수 있는 것인데, 성경에 기록된 하늘의 법을 알지 못하면, 무엇이 하늘에서 말씀하는 선인지 또는 악인지를 알지 못하므로 결국 악인이요 죄인일 수밖에 없는 것이다.

 

그러므로 하늘의 법이 기록된 성경을 알아야 악행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되는 것이며, 이와 같이 성경은 동양 고전 보더 훨씬 심오한 높은 뜻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