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성경 방

2023~84호, 언약의 중요성(구약)

진리의 강물 2023. 11. 21. 09:52

◆ 언약의 중요성 :  구 약(옛 언약, 첫 언약)

 서론

성경은 구약 성경과 신약 성경으로 구분되어 있다는 것을 우리가 잘 알고 있습니다.

구약성경이란 하나님이 택하신 선민(육적 이스라엘 백성)과 맺은 약속이 기록된 책이고, 신약(새 언약) 성경이란 하나님이 예수님을 통하여 오늘날 예수님을 믿는 선민(영적 이스라엘 기독교인들)과 맺은 약속이 기록된 책으로 성경 전서에는 이같이 두 가지 약속이 기록된 책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이 오시기 전까지의 구약 시대나, 예수님이 오신 이후의 신약시대나 그 시대를 사는 하나님의 선민 즉 신앙인들은 반드시 하나님이 우리 신앙인들과 언약하신 내용을 잘 숙지하고 기다리고 있다가 그 언약(약속, 예언)을 이루실 때 그 이룬 것을 보고 언약을 지켜야만 구원을 받을 수 있는 것이므로 언약이란 너무나 중요한 우리 신앙인들이 반드시 지켜야만 하는 절대적인 것입니다.   

 

▶ 본론 : 구약의 주제 성구

출 19:5-6

세계가 다 내게 속하였나니 너희가 내 말을 잘 듣고 내 언약을 지키면 너희는 열국 중에서 내 소유가 되겠고 너희가 내게 대하여 제사장 나라가 되며 거룩한 백성이 되리라 너는 이 말을 이스라엘 자손에게 고할 찌니라”

 

위의 말씀은 하나님께서 출애굽 한 이스라엘 자손들이 홍해를 건너 시내 광야에 이르렀을 때 모세를 통해서 그들과 맺은 언약이며 이 언약이 바로 구약 즉 옛 언약(첫 언약(히 8:7)이라고 합니다.


그러면 구약은 무엇이며, 구약의 약속은 누가 누구를 통하여 누구와 맺은 언약이며 그 내용은 무엇이고 그 결과는 어떻게 되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1. 구약(舊約) = 첫 언약, 옛 언약.

구약이란 옛 언약 또는 첫 언약이라고도 하며, 이 구약은 하나님의 약속대로 메시아이신 예수님이 2천 년 전에 유대 땅에 오셔서 그 언약을 이루시고, 새 언약을 세우셨으므로 옛 언약인 구약이라고 합니다.

 

1) 언약의 대상

“세계가 다 내게 속하였나니 너희가 내 말을 잘 듣고 내 언약을 지키면”

 

하나님께서는 모든 세계가 다 하나님께 속했다고 하시면서 그 가운데서 모세를 통해서 이스라엘 자손들을 언약의 대상으로 선택하셨습니다. 그래서 육적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선민이 되었던 것입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선민으로 삼았다는 증거를 보겠습니다.

 

사 41:8~9 그러나 나의 종 너 이스라엘아 나의 택한 야곱아 나의 벗 아브라함의 자손아 내가  끝에서부터 너를 붙들며  모퉁이에서부터 너를 부르고 네게 이르기를 너는 나의 종이라 내가 너를 택하고 싫어버리지 아니하였다 하였노라 

 

그리고 하나님은 이스라엘과 언약을 맺으신다고 하셨습니다. 

 

시 89:3~4 주께서 이르시되 내가 나의 택한자와언약을 맺으며 내 종다윗에게 맹세하기를 내가 네 자손을 영원히 견고히 하며 네 위를 대대에 세우리라 하였다 하셨나이다(셀라)

 

2) 언약을 지키면 주시겠다는 복

“내 말을 잘 듣고 내 언약을 지키면 너희는 열국 중에서 내 소유가 되겠고 너희가 내게 대하여 제사장 나라가 되며 거룩한 백성이 되리라”

 

이와 같이 하나님은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그들이 언약을 지키면 하나님의 소유, 제사장 나라, 거룩한 백성(천국백성)이 되게 해 주시겠다고 3가지 복을 조건부로 약속했습니다.

 

3) 언약을 세우신 내용을 보겠습니다.

“너는 이 말을 이스라엘 자손에게 고할 찌니라”

 

하나님께서는 모세를 시내 산으로 불러서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 말을 고하라고 명하심으로 모세가 산에서 내려와서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하나님께서 언약하신 말씀을 고하고 이스라엘 자손들이 언약을 준행하겠다고 응하므로 모세가 짐승의 피를 취하여 피로서 언약을 맺게 됩니다.

 

출 24:5-8 이스라엘 자손의 청년들을 보내어 번제와 소로 화목제를 여호와께 드리게 하고 모세가 피를 취하여 반은 여러 양푼에 담고 반은 단에 뿌리고 언약 서를 가져 백성에게 낭독하여 들리매 그들이 가로되 여호와의 모든 말씀을 우리가 준행하리이다. 모세가 그 피를 취하여 백성에게 뿌려 가로되 이는 여호와께서 이 모든 말씀에 대하여 너희와 세우신 언약의 피니라

 

2. 구약의 언약의 내용은 무엇이었는지 알아봅시다.

롬 1:2-4 이 복음은 하나님이 선지자들로 말미암아 그의 아들에 관하여 성경에 미리 약속하신 것이라 이 아들로 말하면 육신으로는 다윗의 혈통에서 나셨고 성결의 영으로는 죽은 가운데서 부활하여 능력으로 하나님의 아들로 인정되셨으니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시니라

 

여기서 말하는 성경은 구약을 말하는 것이므로 구약에서 약속하신 그 언약의 내용이 바로 하나님의 아들인 예수 그리스도시라는 것입니다.

 

요 5:39 너희가 성경에서 영생을 얻는 줄 생각하고 성경을 상고하거니와 이 성경이 곧 내게 대하여 증거 하는 것이로다 (참고 성구: 눅 24:25-27, 44 → 구약의 모든 글은 예수님에 대한 것)

 

여기서의 성경도 바로 구약성경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구약의 언약의 내용은 구약 39권이며 이것을 한마디로 요약을 하면 구원자 메시아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면 언약을 지키게 되므로 구원해 주시고 이스라엘 백성에게 위의 3가지 복을 주시겠다는 것입니다.

 

3. 구약의 성취

구약은 과연 하나님의 언약대로 지켜지고 다 이루어졌는지 알아보겠습니다.

 

1) 메시아이신 예수님은 하나님의 언약대로 자기 땅 자기 백성에게 말씀이 육신이 되어 오셨습니다.

요 1:11이 영접지 아니하였으나

요 1:14 우리가 그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

 

2) 하나님의 약속대로 오신 예수님은 하나님의 약속인 구약을 다 이루셨습니다.

요 19:28-30 이후에 예수께서 모든 일이 이미 이룬 줄 아시고 성경으로 응하게 하려 하사 가라사대 내가 목마르다 하시니 거기 신 포도주가 가득히 담긴 그릇이 있는지라 사람들이 신 포도주를 머금은 해융을 우슬초에 매어 예수의 입에 대니 예수께서 신 포도주를 받으신 후 가라사대 다 이루었다 하시고 머리를 숙이시고 영혼이 돌아가시니라

 

이렇게 해서 예수님은 십자가에 달려 죽으심으로 첫 언약 때 지은 죄(히 9:15)를 대속해 주시고 사흘 후에 부활하시므로 구약의 언약을 다 지키시고 성취하신 것입니다.

 

3) 초림 예수님께서 성취하신 일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첫째, 하나님이 피로 세우신 구약의 약속을 다 이루시고 지키시고 새 언약을 세우심.

     (요 19:28-30, 눅 22:20)

둘째, 십자가를 지심으로 첫 언약 때 지은 죄를 속해 주심. (히 9:15)

셋째, 예레미아 선지자를 통해서 예언하신 하나님의 말씀의 씨(천국복음)를 교회에 뿌리시고 추수 때가 되면 천사들과 함께 와서 알곡신앙인들을 교회에서 추수하시겠다고 예언하심. (렘 31:27, 마 13:24-30)

 

4. 그러면 구약의 언약의 대상자였던 선민 이스라엘 자손들은 하나님과의 언약을 지켰는지 알아보겠습니다.

1) 하나님의 선민이었던 이스라엘 자손들은 하나님과의 언약을 지키지 않았습니다.

 

요 1:11자기 땅에 오매 자기 백성이 영접지 아니하였으나

 

메시아이신 예수님께서 구약의 약속대로 자기 땅 자기 백성에게 오셨지만 이스라엘 자손들은 예수님을 영접하지 않고 언약을 지키지 않았습니다. 한 구절 더 보겠습니다.

 

히 8:9 저희는 내 언약 안에 머물러 있지 아니하므로 내가 저희를 돌아보지 아니하였노라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자손들이 하나님의 언약 안에 머물러 있지 않고 떠나버렸다고 하십니다. 즉 언약을 지키지 않았기에 하나님은 그들을 버리신다는 것입니다.

 

2) 그들이 메시아이신 예수님을 영접하지 않고 오히려 예수님을 정죄하므로 언약을 지키지 못한 이유가 무엇이었는지 알아봅시다.

 

행 13:26-27 형제들 아브라함의 후예와 너희 중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들아 이 구원의 말씀을 우리에게 보내셨거늘 예루살렘에 사는 자들과 저희 관원들이 예수와 및 안식일마다 외우는바 선지자들의 말을 알지 못하므로 예수를 정죄하여 선지자들의 말을 응하게 하였도다

 

여기서 구원의 말씀은 바로 예수님이며 예루살렘의 관원들과 백성들(이스라엘 자손)이 안식일마다 외우는 선지자들이 예언하신 예수님에 관한 구약의 말씀을 깨닫지 못하므로 예수님을 알지 못하여 정죄해 버렸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예언(언약)에 무지했다는 것입니다.

 

3) 그들이 언약에 왜 무지했는지 보겠습니다.

사 29:13 주께서 가라사대 이 백성이 입으로는 나를 가까이하며 입술로는 나를 존경하나 그 마음은 내게서 멀리 떠났나니 그들이 나를 경외함은 사람의 계명으로 가르침을 받았을 뿐이라

 

이 말씀을 보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입술로는 하나님을 가까이하고 존경하지만 마음이 하나님에게서 떠나버렸는데 그렇게 된 것은 하나님의 계명으로 가르침을 받은 것이 아니라 사람의 계명으로 가르침을 받았기 때문에 하나님의 언약의 내용을 알 수가 없었던 것입니다.

 

5. 유대인들이 하나님과의 약속을 지키지 못하고 예수님을 정죄한 결과는 무엇이었을까요?

1) 하나님 나라를 그 나라의 열매 맺는 백성들에게 빼앗김.

 

마 21:43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하나님의 나라를 너희는 빼앗기고 그 나라의 열매 맺는 백성이 받으리라

 

이 말씀은 언약을 지키지 못한 이스라엘 자손들은 하나님 나라를 빼앗기고 예수님을 영접하고 예수님이 주시는 말씀의 씨로 양육받고 장성하여 열매 맺는 신앙인들이 하나님 나라를 받는다는 것입니다.  

 

2) 나라의 본 자손들은 바깥 어두운데 쫓겨나서 울며 이를 갈게 됩니다.

 

마 8:11-12(롬 9:25-26) 또 너희에게 이르노니 동서로부터 많은 사람이 이르러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과 함께 천국에 앉으려니와 나라의 본 자손들은 바깥 어두운데 쫓겨나 거기서 울며 이를 갊이 있으리라

 

이 말씀은 동서로부터 하나님 나라의 열매를 맺고 오는 이방인들에게 본 자손들이 나라를 빼앗기고 바깥 어두운 데로 쫓겨나서 울며 이를 갈게 된다는 것입니다. 결국 멸망당한 것입니다.

 

3) 그 결과 언약과 복의 대상이 바뀌게 됩니다.

 

요 1:11-13 자기 땅에 오매 자기 백성이 영접지 아니하였으나,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이는 혈통으로나 육정으로나 사람의 뜻으로 나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께로서 난 자들이니라

 

육적 선민이었던 이스라엘 자손들이 예수님을 영접하지 않고 언약을 지키지 않음으로 이제는 육적인 아브라함의 혈통으로 난자들이 아니고, 오직 예수님을 영접하고 하나님께로(말씀으로 거듭난 자)서 난 자들(영적 이스라엘, 오늘날의 그리스도인))에게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심으로 언약과 복의 대상이 바뀌게 된 것입니다.

 

▶결론:

하나님께서 첫 언약인 구약을 통해 육적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메시아이신 예수님을 영접하라고 구약성경 속에 예수님의 탄생 노정과 행하실 모든 것을 예언으로서 알려 주셨지만, 유대인들은 구약 선지자들의 예언에 무지하여 첫 언약의 실상으로 오신 메시아를 영접하지 못하고 오히려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아 죽이므로 하나님과의 언약을 지키지 못하는 엄청난 범죄를 저지른 것입니다.

 

그들은 언약을 지키지 못함으로 하나님이 주시겠다는 하나님 소유, 제사장 나라, 거룩한 백성이 되는 세 가지 복을 받지 못하고 심판을 받게 된 것입니다.

 

그리하여 오늘날 이스라엘 백성들(사라에게서 난 약속의 아들 이삭의 자손)은 자신들이 하나님과의 언약을 지키지 않았다는 것과 하나님에게 버림받았다는 사실도 모르고 자신들이 영원한 선민이라도 되는 것처럼 자기들의 배다른 형제국(사라의 하녀 하갈에게서 사람의 뜻대로 난 이스마엘의 자손)인 팔레스타인들과 끊임없는 반목과 전쟁을 벌이고 있는 것입니다. 

 

이제 언약과 복의 대상이 오늘날 그리스도인들로 바뀌었으므로 우리는 어떤 언약을 받았으며  그 언약의 내용이 무엇인지 확실히 알아서 구원과 영생의 복을 받는 신앙인들이 되어야 합니다.

 

다음은 오늘날 우리에게 해당하는 신약(새 언약)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상담 전화 : 010~2948~47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