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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림 예수님은 만민이 보이게 오실까요? 보이지 않게 오실까요?

진리의 강물 2015. 5. 20. 09:38

  재림 예수님은 만민이 보이게 오실까요? 보이지 않게 오실까요?

 

대다수 기독교인들은 하늘에 계신 하나님께 가신 예수님이 만민이 보는 가운데서 육체로 재림하실 것이라고 굳게 믿고 있다. 그리고 예수님의 재림에 대한 성화도 아름답게 그려지고 있다.

 

그런데 다른 소수의 편에서는 예수님이 보이지 않게 영체로 오신다고 한다. 과연 다수와 소수 중 어느 쪽이 맞는지 성경을 통해서 알아보자!

 

1. 예수님이 만민이 보는 가운데서 재림하신다는 성경적 증거는 무엇인가?

계 1:7 볼찌어다 구름을 타고 오시리라 각인의 눈이 그를 보겠고 그를 찌른 자들도 볼 터이요 땅에 있는 모든 족속이 그를 인하여 애곡하리니 그러하리라 아멘!

 

마 24:27(눅17:24) 번개가 동편에서 나서 서편까지 번쩍임 같이 인자의 임함도 그러하리라.

 

행 1:11 가로되 갈릴리 사람들아 어찌하여 서서 하늘을 쳐다보느냐 너희 가운데서 하늘로 올리우신 이 예수는 하늘로 가심을 본 그대로 오시리라 하였느니라.

 

많은 신학자나 목회자들은 위의 인용 성구들을 들어서 예수님은 만민이 보는 가운데서 육체로 재림하실 것이라고 확실히 믿고 있다.

 

그런데 위의 성구들을 종합해 보면 재림 예수님은 구름을 타고 올라가신 것처럼 오실 때도 구름을 타고 오시는데 각인의 눈이 그를 볼 것이고 또 번개가 번쩍임 같이 오신다는 것이다.

 

과연 예수님은 위의 성경구절의 문장 그대로 오실 것인지 아니면 그 속에 영적인 다른 의미가 있는 것인지 다수와 소수의 해석들을 각각 비교해 보자!

 

1) 다수의 견해와 의문점들

다수의 견해는 예수님이 육체로서 구름을 타고 번개가 번쩍이는 것 같이 오시기 때문에 만민이 다 볼 수 있게 오실 것이라고 믿고 있다.

 

과연 위에 인용된 성경구절들의 문장대로라면 거의 의심의 여지가 없이 그럴 것이라고 믿을 수 있다. 그러나 여기서 우리가 몇 가지 생각해 볼 의문점들이 있다.

 

첫째, 영의 세계에서 영으로 존재하시는 하나님께 가신 예수님은 육체로 가셨다가 그 육체로 다시 오실 것인지와 영이 존재하는 세계에 과연 육이 존재할 수 있겠는지에 대한 의문이다.

 

둘째, 예수님께서 하늘로 올라가셨을 때 구름이 가려서 보이지 않게 가셨는데 오실 때에도 구름을 타고 오신다고 했는데 과연 이 구름은 육적인 구름인지, 그렇다면 무거운 육체가 수분을 머금은 구름을 탈 수 있으며, 그것도 번개처럼 순간적으로 움직일 수 있는지 의문이다.

 

셋째, 살전 4:14에는 예수님이 강림하실 때 하나님께서 잠자는 자들을 데리고 오신다고 했으며, 고전 15:23에는 그리스도 강림하실 때에 그에게 붙은 자들도 함께 오는데 그들도 예수님처럼 육체로 오는가의 의문점 등이다.

 

예수님이 육체로 오신다면 예수님에게 붙은 자들도 육체로 와야 맞지 않겠는가?

이 의문점들에 대해서 소수의 해석과 증거들을 보자!

 

2) 소수의 해석과 증거

첫째, 행1:9에서 예수님은 하늘로 올라가실 때 구름에 가려진 채로 보이지 않게 올라 가셨다고 했으므로 오실 때에도 행1:11-12의 흰 옷을 입은 두 사람의 말대로 구름에 가려져 보이지 않게 오신다는 것이다.

 

흰 옷을 입은 사람(천사)이 예수님이 구름에 가려져 보이지 않게 올라가신 하늘을 쳐다보고있는 제자들에게 주님은 너희가 지금 보고 있는 그대로 오실 것이라고 했는데 오늘날 대부분의 목회자들이나 신앙인들은 마치 제자들이 하늘로 올라가신 예수님의 모습을 본 것 같이 착각을 하고 있는 것이다. 

 

물론 예수님이 하늘로 올리워 가시기 직전에는 제자들이 볼 수 있는 모습으로 계셨지만, 정작 하늘로 들리워 가실 적에는 구름에 가려져 보이지 않게 올라가셨다는 것이고 이것을 흰 옷을 입은 사람이 너희가 본(구름에 가리워 보이지 않는) 그대로 오실 것이라고 말한 것이다.    

 

따라서 행 1:9-12에 대한 소수의 해석은 '재림 예수님이 보이게 오실 것'이라는 다수의 해석과 정 반대의 '보이지 않게 오실 것'이라는 입장이다.

 

둘째, 예수님이 구름을 타고 오신다는 것은 예수님은 영체로 오시기 때문에 눈에 보이지 않게 오시며, 예수님이 타고 오시는 구름은 예수님을 받들면서 함께 오는 많은 영들 곧 천사들이라는 것이다.

 

구름이 천사들이라는 것은 사 19:1에 “여호와께서 빠른 구름을 타고 애굽에 임하실 것이라 하셨으며, 삼하 22:10-11에는“저가 또 하늘을 드리우고 강림하시니... 그룹을 타고 날으심이여 바람 날개 위에 나타나셨도다.”고 하신다.

 

또 한 시 104:2~3에 주께서 옷을 입음 같이 을 입으시며 하늘을 휘장 같이 치시며 / 물에 자기 누각의 들보를 얹으시며 구름으로 자기 수레를 삼으시고 바람 날개로 다니시며, 라고 하신다. 

 

그룹(cherubim)은 천사들을 말하는 것이므로 하나님께서 강림하실 때 천사들을 구름을 수레로 삼으시고 바람을 날개로 삼아 날아오신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예수님이 강림하실 때 구름을 타고 오신다는 것은 바로 구름과 같은 많은 천사들과 함께 오신다는 의미인 것이다.

 

시 103:20-22에 보면 하나님께서 천사들을 지으시고 그 천사들로 하여금 하나님이 계신 곳에 항상 함께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이루며, 하나님 앞에서 시위(하나님의 엄위를 나타냄)하고 수종하는 영적 존재들이라고 하신다(단7:10).

 

또한 겔  1장에 보면 에스겔 선지자가 북방에서 오는 네 생물들이 하나님의 신을 모시고 신이 가려는 곳을 향하여 일사분란하게 움직이는 모습을 보았다고 하며, 겔 10장에서는 네 그룹을 보았는데 이 그룹들도 하나님을 모시고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는데 이 그룹은 겔1장에서 보았던 네 생물이라고 한다.

 

따라서 네 생물이나 네 그룹이나 모두 시 103:20-22절의 천사들을 말하고 있는 것이다.

 

둘째, 벧전 3:18-19에는 하늘에 계신 하나님께 가신 예수님은 영으로서 옥에 갇힌 영혼들에게 복음을 전파하신다고 하셨다. 또한 계 1:12-16에는 사도요한이 영체이신 예수님의 형상을 보고 묘사한 내용이 기록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하늘에서 영으로 계시며, 오실 때에도 영으로 오신다는 것이 분명한 것이다.

 

셋째, 번개가 번쩍임 같이 임하신다는 것은 번개는 순간적으로 나타났다가 사라지는 현상인데, 그와 같이 예수님과 천사들은 영적 존재들이므로 순간적으로 보이지 않게 움직인다는 것이다.

 

여기서 다수의 의견은 예수님의 육체가 번개가 번쩍이는 것을 보는 것처럼 볼 수 있게 오신다는 것을 주장하는 것이고, 소수의 의견은 예수님의 영체가 천사들과 함께 번개가 순간적으로 빠르게 번쩍이는 것처럼 보이지 않게 순식간에 오신다는 것을 증거 하는 것이다.

 

예수님은 눅10:18에서 “사단이 하늘로서 번개 같이 떨어지는 것을 내가 보았노라”고 하셨다. 사단도 영이기 때문에 번개 같이 떨어지는 사단을 우리의 육적인 눈으로는 볼 수 없는 것이다. 다만 예수님이 보았다고 하신 것은 영적인 눈으로 보셨다는 것을 말씀하신 것이다.

 

넷째, 각인의 눈이 구름을 타고 오시는 예수님을 볼 것이라는 것에 대해서는 예수님 초림 때 하나님의 성령이 임하신(마3:16) 육체의 예수님을 보는 것이 곧 하나님을 보는 것이라 하신 것처럼(요12:45, 요14:8-9), 재림 때에는 예수님의 영이 임한 육체인 사람을 보는 것이 바로 예수님을 보는 것이라고 해석하는 것이다.

 

이 증거는 계 2:28에 이기는 자에게 새벽별을 주신다고 하셨는데, 새벽별은 계 22:16에 보니 예수님을 말하는 것이므로 예수님의 영이 이기는 자에게 오신다는 의미이다.

 

또한 계 3:12에도 예수님의 새 이름을 이기는 자에게 기록해 주신다고 하셨으므로 영이신 예수님이 이기는 자에게 임해 오실 것임을 알 수 있으므로 예수님의 영이 임하신 이기는 자를 보는 것이 곧 예수님을 보는 것이 되는 것이다.

 

따라서 예수님의 영이 임한 이기는 자는 육체이기 때문에 만민들이 그를 볼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이는 성경이 증거 하고 있는 것이기에 우리가 절대로 부인할 수 없는 일임을 알아야 한다.

 

다섯째, 예수님이 강림하실 때 잠자는 자들을 데려오신다는 것은 예수님을 믿다가 그 육체가 죽은 자들의 영혼들을 데려오신다는 것이다.

 

이들은 요 11:24-25에서 부활의 때가 오면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라고 하신 그 육체가 죽은 자들의 영혼을 말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영이신 예수님이 강림하실 때 예수님을 믿다가 죽은 자들의 영혼들과 함께 오신다는 것이다. 또한 이들은 고전 15:23에서 예수님이 강림하실 때 그에게 붙은 자들을 말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육체로 오시고 그에게 붙은 자들은 영으로 온다는 것은 모순인 것이다.

 

여섯째, 살전 5:1-3에서 예수님은 밤에 도적 같이 임할 것이라고 하시고 평안하다 안전하다 하면서 영적 잠에 빠져 있는 어두움과 밤의 자녀들에게는 멸망이 홀연히 임할 것이라고 경고하셨다.

 

도적은 밤에 집사람들이 다 잠을 잘 때 아무도 모르게 침입을 하는데 이와 같이 재림 예수님도 어두움과 밤의 자녀들에게는 밤에 도적처럼 몰래 임하심으로 예수님을 영접하지 못하여 멸망을 당할 것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마24:42-44에서도“그러므로 깨어 있으라 어느 날에 너희 주가 임할는지 너희가 알지 못함이니라. 너희도 아는 바니 만일 집 주인이 도적이 어느 경점에 올 줄을 알았더면 깨어 있어 그 집을 뚫지 못하게 하였으리라. 이러므로 너희도 예비하고 있으라. 생각지 않은 때에 인자가 오리라.”고 하신다.

 

또한 눅17:26-30에는“노아의 때에 된 것과 같이 인자의 때에도 그러하리라. 노아가 방주에 들어가던 날까지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장가들고 시집가더니 홍수가 나서 저희를 다 멸하였으며 또 롯의 때와 같으리니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사고팔고 심고 집을 짓더니 롯이 소돔에서 나가던 날에 하늘로서 불과 유황이 비오듯하여 저희를 멸하였느니라. 인자의 나타나는 날에도 이러하리라.”고 경고하셨다.

 

노아 때나 롯의 때에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하나님의 심판과 구원을 믿지 않았다. 그래서 노아와 롯의 증거를 믿지 않고 심지어는 농담으로 여겼을 정도였으며(창19:14), 그 결과는 노아의 여덟 식구와 롯의 세 식구만 구원받을 수 있었다.

 

예수님의 재림 때도 이와 같다는 것이다. 노아와 롯의 때와 같이 예수님이 재림하시는 때는 마지막 종말의 때요 심판과 구원이 이루어지는 때이며, 예수님의 재림의 때에도 구원받는 사람들이 많지 않을 것임을 경고하시는 것이다.

 

예수님은 눅 18:8에서 인자가 속히 오리니 그 때에 세상에서 믿음 가진 자를 보겠느냐고 걱정하셨는데, 예수님이 재림하실 때 만민이 다 보는 가운데서 오신다면 구원 받지 못할 사람이 어디 있겠는가?

 

러므로 예수님이 재림 하실 때 육체로서 만민이 보는 가운데서 오신다고 주장하는 것은 결코 바른 증거가 될 수 없는 것이다. 예수님은 영으로서 천천만만의 천사들과 함께 보이지 않게 오신다는 것을 믿고 말씀에 깨어있는 신앙인들이 되자.

 

말씀에 깨어 있어 빛과 낮에 속한 신앙인들은 영의 빛으로 오시는 예수님을 영접하여 천국과 영생의 소망을 이룰 수 있다.

 

살전 5:4-6 형제들아 너희는 어두움에 있지 아니하매 그 날이 도적 같이 너희에게 임하지 못하리니 너희는 다 빛의 아들이요 낮의 아들이라 우리가 밤이나 어두움에 속하지 아니하나니 그러므로 우리는 다른 이들과 같이 자지 말고 오직 깨어 근신할찌라.

 

반면에 어두움과 밤에 속한 형제들은 도적 같이 임하시는 예수님을 영접하지 못하여 멸망을 당한다는 것이다. 

 

살전 5:1-3 형제들아 때와 시기에 관하여는 너희에게 쓸 것이 없음은 주의 날이 밤에 도적 같이 이를 줄을 너희 자신이 자세히 앎이라. 저희가 평안하다, 안전하다 할 그 때에 잉태된 여자에게 해산 고통이 이름과 같이 멸망이 홀연히 저희에게 이르리니 결단코 피하지 못하리라.

 

여기서 주의 날이 밤에 도적 같이 이를 줄을 너희 자신이 자세히 알 것이라 하셨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만민이 다 볼 수 있도록 예수님이 재림하신다고 주장하는 것이 얼마나 잘 못 된 주장인가를 깨달아야 할 것이다.  

 

분명히 증거 하건데 같은 신앙세계 안에서 빛과 낮에 속한 자녀들은 다시 오시는 예수님을 영접하여 구원받고 천국과 영생의 소망을 이룰 수 있지만, 어두움과 밤에 속한 자녀들은 다시 오시는 예수님을 영접하지 못하여 멸망당한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당신은 빛과 어두움 중에서 어디에 속한 자이며, 편안하나 안전하다 하면서 영적 잠을 자고 있지 않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