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자에 대하여!
행 4:12에는 "다른 이로서는 구원을 얻을 수 없나니 천하 인간에 구원을 얻을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니라 하였더라." 는 구절이 있다.
그러하기 때문에 오늘날 기독교 세계는 이 구절로 인해 오직 예수님만이 구원자이며, 그 외에 다른 이에 대해서도 구원자라고 말을 하는 것은 결코 용납되지 않는다.
그런데 구원의 주체는 하나님이시며, 성경의 역사를 보면 하나님은 시대마다 하나님의 선민에 대하여 심판과 구원의 역사를 해오셨는데 어떻게 이루어 오셨는지 알아보자.
하나님은 노아 때, 이전의 범죄한 아담시대를 홍수로 심판하시기 위해 노아를 택하시고 방주를 짓게하여 홍수를 통해 범죄한 아담의 세계를 멸하시고 그 가운데서 노아의 여덟식구를 구원하셨고 (창7~9장), 모세의 출애굽 때에도 하나님은 모세를 택하시어 이방 나라인 애굽 땅에서 종살이 하던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에서 구원해 내셨다(유1:5).
또한 사사시대에는 하나님이 사사들을 구원자로 택하시어 자기 백성이 이방에 의해 사로잡혀 있을 때마다 구원해 내셨다.
삿 3:9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 부르짖으매 여호와께서 그들을 위하여 한 구원자를 세워 구원하게 하시니 그는 곧 갈렙의 아우 그나스의 아들 옷니엘이라.
이와 같이 하나님은 영적 존재이심으로 시대마다 필요에 따라서 육체인 한 사람을 구원자로 택하시어 그를 통해서 이방에 사로잡힌 자기 백성을 구원해 내셨다.
그리고 구약의 말세에는 하나님이 자기 아들이신 예수님을 구원자로 보내시어 죄에 빠져 멸망받을 수 밖에 없는 자기 백성을 죄로부터 구원해 주시기 위해서 십자가의 희생제물로 삼으신 것이다.
그러므로 이때로부터 예수님 재림 전까지는 예수님을 영접하고 믿는 자들에게 죄 사함 받고 구원받을 수 있는 길을 열어 주심으로 예수님의 이름 외에는 천하의 인간에게 구원받을 만한 다른 이름이 없다고 하신 것이다.
그런데 예수님 초림 때 하나님의 선민이었던 유대인들은 예수님을 자기들의 구원자로 영접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요1:11) 예수님을 나사렛 이단이라고 하면서(행24:5) 모진 픽박과 함께 십자가에 못박아 죽이기 까지 했다(살전2:15).
왜 그랬을까? 유대인들은 모세의 율법을 주야로 외우면서 여호와 하나님만을 섬겼으며, 여호와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는 자만이 구원을 얻을 수 있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욜2:32 누구든지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니...
그리하여 행13:26~28절에 의하면 구약의 모세의 율법에만 매달려 있던 유대인들은 구약의 하나님이 보내신 선지자들의 예언에 무지하여 하나님이 보내신 예수님을 구원자로 믿지 않고 십자가에 못 박아 정죄해 버렸던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구약 선지자들을 통해서 구원자이신 예수님을 약속하셨고(사19:20, 사7:14, 사53장, 눅24:44), 그 약속대로 예수님이 오셔서 그 약속을 이루 셨고(요19:30), 예수님은 또 신약을 통해서 신약이 성취되는 마지막 때 한 사람을 구원자로 보내실 것을 약속(예언)하셨다.
그가 바로 계22:16절에서 예수님이 자기를 광명한 새벽별이라고 하시면서, 마지막 때 예수님이 신약 계시록의 예언을 성취하신 실상을 교회들에게 증거 하게 하기 위해서 보내시겠다고 하신 예수님의 사자이다.
그런데 신약 계시록이 성취 될 때 예수님의 사자로 보내심을 받는 자가 누구인가 알아보니 예수님이 계2:26~28절에서 이기는 자에게 만국을 다스리는 철장권세를 주시고, 새벽별이신 예수님을 주신다고 하심으로 계22:16절의 예수님의 사자는 새벽별이신 예수님과 함께 역사하는 계2~3장에 나오는 이기는 자임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예수님은 이기는 자에 대해서 계12장에서 해달별을 입은 여자가 낳은 아이가 장차 철장으로 만국을 다스릴 남자라 했고, 계시록의 예언이 성취되는 때가 오면 이 아이가 자기 여러 형제들과 함께 용 곧 사단의 무리에 대해서 예수님의 피와 자기의 증거 하는 말로 싸워 이김으로 계2~3장에 약속한 이긴 자가 되어 이제 부터 하나님의 나라와 구원이 이루어진다고 하셨기 때문이다.
또한 예수님은 이긴 자에게 만국을 다스리는 철장 권세를 주시는 것 외에도 영생하는 생명나무 과실을 주어서 먹게 하시고(계2:7), 감추었던 만나와 심판권을 상징하는 흰돌을 주시고(계2:17), 예수님이 하나님과 천국과 함께 이긴 자가 있는 곳에 임하시고(계3:12), 예수님의 보좌에 함께 앉게 해주신다고 하셨기 때문에(계3: 21 ) 이긴자를 통해서 예수님이 성취하신 신약의 계시 말씀을 증거 받고 이긴자가 있는 곳으로 와야만 구원받을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오늘날 세상의 모든 교회는 예수님 초림 때의 유대교 처럼 신약 계시록의 예언을 알지 못하여 예수님이 보내시는 예수님의 사자인 이긴 자를 알지 못하고, 또 증거를 해주어도 예수님 초림 때의 유대인들과 같이 이긴자가 출현했다고 할지라도 믿지 않고 또 다시 그를 핍박할 것이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예수님이 사도 요한을 통해서 계시 해주신 요한 계시록에 예수님의 사자인 이긴자가 출현할 것을 분명히 약속하셨고, 영이신 예수님이 그에게 계2~3장과 같이 모든 권한을 주시고 그를 통해서 구원의 일을 맡기셨다는 것을 깨닫고 신약 계시록이 성취되는 마지막 때 예수님이 보내시는 이긴 자를 찾아서 그로부터 예수님이 신약 계시록을 성취하신 실상의 계시 말씀을 듣고 구원의 길로 나와야 할 것이다.
그러므로 구약시대에는 구원의 본체이신 하나님이 시대마다 한 사람을 구원자로 택하시어 구원을 베푸셨고, 초림 때는 영이신 하나님이 예수님을 구원자로 보내셨으며, 예수님 재림 때는 영이신 예수님이 자기의 사자인 이긴자를 구원자로 택하시어 구원을 베푸신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다시 말하면 "천하 인간에 구원을 얻을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 이라는 예수님이 구원자이심을 절대로 부인하는 것이 아니라, 구원자인 예수님이 영으로 계시기 때문에 마지막 재림 때가 오면 예수님의 사자인 이긴자라고 하는 한 사람의 육체를 구원자로 세워서 그를 통해서 심판과 구원의 역사를 베푸신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그러므로 구약시대에 하나님이 사사들을 구원자로 보내심과 같이, 오늘날도 예수님의 구원의 역사를 이루시기 위해 자기의 사자를 보내시어 구원의 일을 대언하며 대행하게 하는 그 육체도 구원자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다.
성경의 하나님의 약속은 그 약속 대로 일점 일획도 없어지지 않고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사실을 꼭 깨닫고(마5:18) 모두가 그 말씀에 순종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