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언약을 모르면 예수님을 헛되이 믿는 것이다.
흔히 우리는 구원자이신 예수님의 십자가 대속을 믿음으로 죄 사함과 구원을 받는다고 믿고 있다.
그리고 이 구원은 온전한 것이므로 그대로만 열심히 믿다가 죽으면 천국에 가게 된다고 알고 있으며, 그러므로 오직 2천 년 전에 오신 예수님만 믿으면 더 이상 알 것이 없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지금 우리는 구약시대가 아닌 신약시대를 살고 있으며, 오늘날 우리 신앙인들이 신약(새 언약)을 지켜야 하는 약속의 백성이라는 것을 아는 신앙인들이 그리 많지 않다는 것이 문제이다.
왜냐하면 신앙인들이 구약과 신약이 어떤 의미가 있는지 그 개념조차 잘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성경을 좀 안다고 하는 목사들도 예수님 초림 때 십자가를 지심으로 구약은 물론 신약까지도 다 이루어졌다고 교인들에게 가르치고 있으며, 심지어는 성경의 예언까지도 교훈의 말씀으로 바꿔서 가르치고 있는 현실이다.
우리가 하나님과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은 구약, 신약 성경에 기록되어 있는 하나님과 예수님의 약속을 믿고 그 분들이 그 약속을 이루실 때 그 이루신 실체(실상)를 믿으라는 것이며, 그래서 우리에게 성경을 주신 것이며(요14:29), 성경은 곧 하나님의 백성이 지켜야하는 언약서(구약전서, 신약전서 곧 예언서)라는 것을 알아야 하는 것이다.
그래서 2천 년 전에 오신 예수님은 하나님이 구약성경에 약속하신 대로 오셔서 하나님과 함께 구약을 이루신 것이며(눅24:44 => 요19:30), 우리는 지금까지 구약의 약속대로 오셔서 구약을 이루신 예수님을 믿어온 것이다.
그리고 신약 곧 새 언약은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리시기 전 유월절날 밤 열두제자들과 최후의 만찬 자리에서 제자들에게 포도주 잔을 돌리시고 이 잔은 내 피로 너희에게 붓는(세우는) 새 언약이라고 하심으로(눅22:20) 새 언약(신약)을 세우신 것이다.
그러므로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시기 직전에 예수님의 피로 세우신 새 언약은 오늘날 우리 신약 인들이 지켜야 하는 하나님과 예수님과의 새 약속이며, 이 새 언약은 예수님이 다시 오실 때 이루실 약속이요 예언이라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그래서 새 언약의 법을 생각과 마음에 기록하여 새 언약을 알고 있다가 이 언약을 이루실 마지막 주 재림 때 이것을 지키는 자에게 하나님이 그의 죄를 사해주시고 하나님 나라와 백성으로 삼아주신다는 것이다(히8:10~12, 계1:3~6).
그러므로 새 언약을 약속하신 때는 2천 년 전 예수님 초림 때이며, 이 언약을 이루시는 때는 종말이라고 하는 마지막 주 재림 때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예수님의 피로 세우신 새 언약의 내용은 성령 체이신 예수님의 재림의 노정과, 마6:10절의 말씀대로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 같이 땅에서도 하나님 나라가 이루어져서 하늘의 천국이 이 땅에 임하여 와서 하나가 되므로 구원과 천국과 영생이 있게 되고, 이를 믿지 아니한 자들에 대한 심판이 있음을 알리는 내용으로서 오늘날의 신앙인들이 반드시 알고 지켜야만 하는 절대적인 약속임을 알아야 한다.
그러므로 만약 새 언약(신약)이 예수님 초림 때 성취되었다면, 이미 그 당시에 바로 예수님의 재림과 이 땅에 죽음이 없는 영원한 천국이 이루어졌어야 했을 것이 아닌가?
그런데 왜 이 세상이 지금까지도 죄와 사망이 왕 노릇하고 있는가? 이것을 보아도 신약 곧 새 언약은 오늘날 주 재림 때를 살고 있는 우리가 알고 지켜야 할 믿음의 절대적인 주제요 목표인 것이다.
그러므로 예수를 믿기만 하면 구원받고 세상에서 잘 살다가 죽으면 천국 갈 것이라는 허상의 믿음에서 속히 벗어나서 새 언약을 알고 지켜서 마지막 때인 오늘날 신약의 약속대로 오시는 재림 예수님을 영접하여 구원받고 천국과 영생의 소망을 이루어야 할 것이다.
하나님과 예수님의 약속을 믿고 그 약속을 이루실 때 지키는 자가 하나님과 예수님을 온전히 믿는 자요 구원과 천국과 영생의 복을 받는 자가 되는 것이다.
오늘날 우리 신앙인들은 초림으로 오신 예수님을 믿고 구원받는 것이 아니요, 재림하시는 예수님을 믿음으로 구원받는 것임을 알아야 한다. 왜냐하면 예수님은 초림으로 오셔서 십자가를 지시고 우리의 죄를 대속하시고 주 재림 때 오셔서 우리를 구원에 이르게 해주신다고 약속하셨기 때문이다(히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