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와 인류의 역사가 고작 6천 년인가?
진리는 하나님의 참 말씀이요, 비 진리는 마귀의 거짓말이다(요8:44~47).
그러므로 신앙인들이 참으로 주의해야 할 것은 우리가 듣고 믿고 있는 교리가 참인가 거짓인가를 제대로 분별하고 아는 일이다.
그리고 이 일이 왜 신앙인들에게 참으로 중요한 일인지 알아보자!
1. 지구와 인류의 역사가 6천 년이라고 하는 허구
얼마전 정부의 모 부처의 장관 후보자가 자기의 신앙관을 말하면서 지구와 인류의 역사가 6천 년이라고 믿고 있다고 주장한바 있으며, 많은 보수교단들 또한 그 교리를 고집하고 있다.
그러나 고고학적으로나 역사학적으로나 과학적 검증으로 인하여 지구의 역사는 적어도 수십억 년 전이며, 인류의 역사도 수백만 년 전으로서 6천 년 보다 훨씬 오래 되었다는 것이 이미 충분히 확인 된 정설이다.
그런데 왜 유독 보수 기독교단들만 세인들의 비아냥을 받으면서도 지구와 인류 역사를 6천 년이라고 아직까지 고집하고 있을까?
보수교단들이 그것을 고집하고 있는 가장 확실한? 근거는 구약성경 창세기에서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고 그 때 흙으로 사람을 지으셨는데(창2:7), 그가 바로 첫 사람 아담이라고 기록되어 있으며(고전15:45~47), 성경에 기록된 아담의 족보에 대한 연대를 계산해 보면 지금까지 육천 년이 되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들이 이것을 끝까지 고집하는 또 다른 중요한 이유 중 하나는 그들이 이미 확고하게 정해놓은 교법이나 교리를 이제와서 바꿀 수 없기 때문이며, 만약 바꾸게 되면 자기들이 지금까지 교인들에게 거짓말한 마귀의 자식들이라는 사실이 들어나게 되기 때문이다.
또한 무소불위의 교권을 가진 교단 연합체에 속해있는 어떤 목회자나 신학자들 중에서 누구라도 자기들이 진리처럼 여기고 있는 그것을 부인하고 다른 교리를 주장하면 그 즉시 이단으로 정죄되어 그 조직으로부터 매장을 당하여 설 자리를 잃어버리기 때문에 감히 다른 주장을 내 놓을 수 없는 입장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신앙인들은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교법이나 교리에 얽매일 것이 아니라 오직 성경을 기준으로 성경이 증거 하고 있는 정확한 것만을 믿고 따르는 것이 진정한 신앙인의 자세일 것이다.
왜냐하면 성경에 맞지 않는 비 진리를 믿는 것은 그것이 아무리 전통적으로 오래된 교리요 많은 사람들이 그것을 수용하고 믿어왔다고 할지라도 그것은 마귀의 거짓말을 믿고 마귀를 따라가는 것이며 그 결과는 지옥영벌만이 있기 때문이다.
2. 창 1장의 6일 천지창조의 진실
창세기 1장의 천지창조는 육일동안 자연계의 빛과 하늘과 초목과 각종 물고기와 짐승과 사람을 창조한 것을 비유한 영적 천지창조임을 알아야 한다. 물론 6일이라는 날짜도 영적인 천지창조에 대한 소정의 기간을 비유한 것이다.
창세기 1장의 천지창조를 문자 그대로 자연계의 창조로 이해한다면 몇 가지 이치에 전혀 맞지 않는 모순점들이 나타나는데 왜 그런지는 다음의 해설들을 면밀하게 살펴보면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첫째, 하나님은 첫째 날 빛을 창조하시고 밤과 낮을 구분하셨는데, 이와 같이 낮과 밤을 구분 해주는 빛은 태양으로부터 나오는 것이며 태양이 뜨고 지는 것에 따라 나타나는 자연계의 현상이라는 것을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다.
그런데 넷째 날에도 큰 광명과 작은 광명과 별들을 지으셨다고 한다. 그럼 첫째 날의 낮과 밤을 나누는 빛이나 넷째 날의 낮과 밤을 나누는 큰 광명(큰 빛)은 도대체 무엇이라는 말인가?
하나님이 태양을 두개를 지으셨다는 것인가? 이치에 맞지 않는 일이 아닌가?
둘째, 하나님이 첫째 날 빛을 창조하시고 빛을 낮이라 칭하시고 어두움을 밤이라 칭하시고, "저녁이 되며 아침이 되니 이는 첫째 날"이라고 하셨다.
그런데 하나님이 빛을 지으시고 저녁이 되며 다음 날 아침이 된 것을 첫째 날이라고 하셨으므로 첫째 날의 시작점을 "저녁" 이라고 하신 것인데 그렇다면 저녁이 되기 전에 이미 아침도 있었지 않은가?
왜냐하면 '저녁이 되며' 라는 말에는 이미 아침이 있었던 것이고 또 이 저녁이 지나가므로 그 다음 날 아침이 또 되었다는 것이 아니겠는가?
따라서 저녁이 되며 아침이 되니 이는 첫째날이 라고 한 것은 이치적으로 따졌을 때 첫째날의 저녁과 둘째 날의 아침이 결쳐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저녁이 되며 아침이 되니 이는 첫째 날"이라는 말은 자연계의 천지창조의 최초의 첫째 날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이미 있어왔던 수많은 날 중에 하나님이 빛을 창조하신 그 때를 첫째 날이라고 특정지어 말씀하신 것이고, 그 빛도 태양에서 나오는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님을 알아야 한다.
빛에 대해서 요1:4에는 말씀이 빛이라고 하셨고, 요8:12에는 예수님이 세상의 빛이라고 하셨으며, 고후4:6절의 "예수 그리스도의 얼굴에 있는 하나님의 영광을 아는 빛" 에 대하여 그 장의 하단에 있는 "난하주"를 보면 창1:3절을 보라고 하신 것을 보아 창1:3절의 빛은 훗날 빛으로 오실 예수님을 예언해 놓으신 것임을 알 수 있다.
그러므로 창세기의 육일 천지창조는 첫째 날 빛의 창조를 시작해서 마지막 여섯째 날 사람 창조를 마치는 육일동안이라는 날짜를 비유한 소정의 기간 동안에 걸쳐 자연계의 창조를 빙자 비유한 영적 천지창조를 의미하는 것이다.
그래서 "사랑하는 자들아 주께는 하루가 천년 같고 천년이 하루 같은 이 한 가지를 잊지 말라(벧후 3:8)"는 말씀도 깊이 새겨봐야 할 것이다.
3. 창 1장 천지 창조는 이 땅의 천국창조의 비유이다.
천지는 하늘과 땅이라는 말로서 그 의미는 하나님의 나라와 백성(또는 하나님의 성전과 성도)이 있는 천국이라는 것을 이미 증거 한 바 있으므로 이 의미를 염두에 두고 보자.
하나님은 창 1장의 천지 창조에 대해서 시78:2 에서 선지자를 통해서 옛 비밀한 것을 비유를 베풀어 발표할 날이 이를 것이라 예언하셨다.
이에 대해 예수님은 마 13장에서 천국비밀 여섯 가지를 비유로만 말씀하시다가 마 13:34~35 에서 이 천국비밀은 창세부터 감추인 것이며 이것을 비유를 베풀어 말씀하신다고 하시고 이는 선지자로 하여금 비유를 베풀어 발표할 것이라는 예언을 이루시기 위함이라고 하셨다.
따라서 창 1장의 천지창조는 문자 그대로 이해하기에는 전혀 이치에 맞지 않으며, 이는 자연계의 천지 창조를 비유한 영적 천지창조 곧 이 땅의 천국창조의 청사진이요 설계도이며 예언이라는 것임을 알았을 때라야 이해할 수 있는 것이며, 이 천국창조는 계21:1~6에서 완성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4. 아담은 과연 인류의 첫 조상인가?
아담이 인류의 첫 사람이라는 주장도 성경을 크게 오해한 것이다.
창 2:7에 하나님이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그 코에 생기를 불어 넣어서 생령이 된 자가 인류의 첫 사람 아담이라고 하는데, 욥기서 33:6에 보면 욥도 자기 친구와 같이 우리도 일반으로 흙으로 지음 받았다고 한다.
그리고 욥1:21에서는 자기가 모태에서 적신으로 나왔다고 한다.
그러므로 아담이나 욥이나 오늘날 우리 모든 사람들도 일반으로 모태에서 나온 흙으로 지음 받은 사람인 것이다. 왜냐하면 사람의 육신은 흙에서 나오는 각종 영양성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죽으면 흙으로 돌아가서 흙이 되기 때문이다.
또한 하나님이 아담의 배필로 하와를 주시고 창2:24에서 "이러므로 남자가 부모를 떠나 그 아내와 연합하여 둘이 한 몸을 이룰지로다" 라고 하심으로 아담과 하와에게 부모가 있었음을 증거 해주셨다.
그리고 창 4장에서 가인이 동생 아벨을 들에서 쳐 죽이고 유리하는 자가 되었을 때 그가 다른 사람들을 만나서 죽임당할 것을 염려하자 하나님은 가인을 만나는 사람들이 그를 죽이지 못하도록 표를 만들어 주셨다.
그리하여 가인이 놋 땅에 들어가서 이방 여인을 취해서 자녀를 낳고 살았다는 것으로 보아도 아담과 동시대는 물론 그 이전에도 많은 사람들이 살고 있었다는 것이 증거 되고 있다.
그런데 성경에서 아담을 첫 사람이라고 한 것은 창세기 때 하나님이 많은 사람들 중에서 아담을 특별히 선택하시고 그에게 생기(생명의 말씀)를 불어 넣어서 생령(영이 살아있는 자)이 되게 하시고 이 땅에 처음으로 창설하신 천국인 에덴동산을 지키고 다스리도록 사명을 주신 첫 사람이라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또한 한자로 창세기(創世記)라는 말도 인간세상을 창조하실 것을 기록하신다는 말이지 자연계의 천지창조를 기록하신다는 말이 아니지 않는가?
결론 : 지금은 하루가 천 년 같다는 육일 창조의 끝자락인 창세기부터 육천년이 된 시점이요, 창 1장의 설계도와 예언대로, 아담 범죄로 인해 잃어버린 처음 천국인 에덴동산을 재창조 하시는 계21:1~6의 새 하늘 새 땅(새 천국) 창조의 완성단계의 때라는 것임을 알아야 할 것이다.
또한 넷째 날 지으신 큰 광명과 작은 광명과 하늘의 별들은 하나님 나라의 빛(말씀)을 발하는 목자와 빛 된 말씀을 목자에게 받아서 전하는 전도자와 그 말씀을 받고 세상에 빛을 비추는 성도들로 이루어지는 하나님 나라의 조직구성을 비유한 것임을 알아야 한다.
하나님의 진리를 깨달아 알아야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 영생하는 천국백성이 될 수 있지만, 마귀의 비 진리에 빠져서 진리를 외면하면 지옥영벌이라는 것을 잊지 말자.
지구와 인류의 역사가 6천 년이라는 주장은 거짓말이요 마귀의 거짓교리 곧 비 진리임을 깨닫고 말씀을 재정립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