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은 어디에 있으며 무엇으로 어떻게 이루어지는가?
신앙인의 소망은 천국에 들어가서 죽지 않고 영원히 사는 것인데, 하나님이 계시는 천국은 과연 어디에 있으며 무엇으로 어떻게 이루어져 있는지를 알아야만 천국에 들어갈 수 있지 않겠는가? 이 시간에 천국에 대해서 알아보자.
1. 천국은 어떤 곳인가?
하나님이 계시는 천국은 어떠한 전쟁이나 죄악도 없고, 사람이 눈물을 흘리는 일이나 죽는 일이나 고통도 없는 새로운 세상이며, 그곳에서는 오직 하나님의 법(말씀)안에서 서로 사랑하고 평화와 자유를 누리면서 하나님과 함께 영원히 사는 낙원이요 극락이다.
다소 생소하겠지만 천국은 마6:10절의 말씀처럼 하늘에 있는 영계의 천국과 땅에서 이루는 육계의 천국이 있으며, 주 재림 때 영계의 천국이 육계의 천국으로 임해서 하나가 되어 함께 영생한다고 한다(계21:1-4).
마6:10 나라이 임하옵시며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영계의 천국은 육체가 무너진(죽은) 구원받은 영혼들이 가는 곳으로서, 예수님께서 가르쳐 주신 주기도문 중에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 을 말하는 것인데, 이것은 하나님의 뜻에 따라 예수님께서 계21:10절 이하의 말씀대로 예수님의 열두 사도를 기초 석으로 삼고 구원받은 영혼들로 이루어진 이스라엘 열두 지파의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 을 말한다.
그리고 육계의 천국은 주 재림 때 육체가 살아서 구원받은 자들이 가는 곳으로서, 주기도문 중에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라는 말씀대로 하늘에서 이루신 천국과 같이 땅에서도 살아있는 자들로 이루는 영적 새 이스라엘 열두지파로 이루는 시온 산(새 예루살렘)을 말하는 것이다.
이 천국을 땅에서도 이루시기 위하여 예수님이 재림하실 때 자기의 사자로 보내신 약속한 목자인 이긴 자를 통하여 알곡을 추수해서 계시록 7장과 같이 영적인 새 이스라엘 열두 지파를 하나님의 말씀으로 인 쳐서 영계에서 이루신 천국과 동일한 육계의 천국인 시온산(구원의 처소)을 세우신다는 것이다(계14:1-4).
그리고 주기도문의 "나라이 임하옵시 며" 라는 말씀대로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뜻대로 이루신 영계의 천국인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과 함께, 이 땅에서도 이루신 천국인 이스라엘 열두 지파가 있는 시온 산으로 임하여 오신다는 것이다.
그리하여 영계의 천국과 육계의 천국을 하나로 통일하심으로 이 땅에서 새 언약의 말씀을 이루시고 필하시는 데(엡1:10, 롬9:28), 이것이 바로 예수님의 재림의 역사요, 신랑인 예수님과 신부인 성도들의 천국 혼인이 이루어지는 첫째 부활의 역사이다(마25:1~13, 고전15:51-54).
2. 그러면 이 천국에 들어가기 위한 우리의 과제는 무엇인가?
먼저는 물과 성령으로 우리의 영이 거듭나야 천국을 보고 들어갈 수 있다고 한다(요5:3~6).
그러기 위해서는 예수님의 피로 세우신 새 언약의 법을 생각에 두고 마음에 기록하여 인 맞고 지킴으로 죄 사함 받고(히8:10~12), 하나님의 좋은 씨(말씀)로 난 알곡이 되어 위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하나님의 천국 곳간인 시온 산으로 추수 되어 올라가야 한다. 이곳에 영계의 천국인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이 임하여 오기 때문이다(히14:1~5, 히12:22~24).
그리고 계시록 7장과 같이 하나님의 인으로 인을 맞고 이스라엘 열두 지파 중 한 지파의 문으로 들어가야 한다.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을 이루고 있는 이스라엘 열두 지파가 곧 천국의 열두 문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곳에서 천국의 호적인 생명책에 자기의 이름이 기록되어야 한다. 그러하지 못하면 거룩한 성에 들어갈 수 없기 때문이다(계21:27).
또한 요한계시록을 가감해서는 안 된다. 만약 가감하면 계시록에 기록 된 재앙을 받고 생명나무와 거룩한 성에 들어가는 것을 제하여 버리신다는 것이다(계22:18~19).
그런데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나 자신이 천국의 실상(실체)이 되어야 하는 것이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씨와 예수님의 피로 거듭난 사람 자체가 천국이요 천국 백성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이 말씀을 깨달았다면 믿어야 할 것이며, 이 말씀을 믿는다면 행동으로 옮겨야 한다. 말씀을 지켜 행하는 자가 천국의 실체가 되어 천국에서 영생의 복을 받는다고 하시기 때문이다(마7:21, 계1:3).
그리고 성경의 예언은 반드시 현실 세계에서 실제 상황(실상)으로 이루어져 나타나는 것이며,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지키는 나 자신에게 이루어진다는 사실이다.
나라는 존재가 없다면 천국도 영생도 의미가 없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