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세상에 태어나고 성장해서 성인이 되면 대략 30~40년 정도 왕성하게 일할 수 있는 한때를 보냅니다.
그러다가 머리를 쓰는 일이 더뎌지고 팔과 다리에 힘이 빠지고 순발력도 떨어져서 더는 일하는 것이 버거워질 때쯤 명퇴나 은퇴하게 됩니다. 이것을 인생 1막이라고 할 것입니다
그리고 100세 시대가 성큼 우리 눈앞에 다가오고 있는 이때 남아 있는 인생길이 아직 멀어서 제각각 인생 2막을 준비하나 만만하지 않은 인생 2막 길입니다.
여기서 우리가 한번 생각해 볼 일이 있는데요, 그것은 바로 우리가 지금까지 육적인 세상일에만 매몰되어 살았다면 이제는 인생의 이면적(영적)인 일도 생각해 봐야 할 때가 아닌가 합니다,
사람의 나이 50세가 되면 지천명(知天命)이라고 하는데, 이는 "공자가 논어 위정 편에서 나이 쉰에 천명 (天命)을 알았다고 한 데서 연유해 50세를 가리키는 말로 굳어졌다. 여기서 '천명을 안다'는 건 하늘의 뜻을 알아 그에 순응하거나 하늘이 부여한 최선의 원리를 안다는 뜻이며, 마흔까진 주관적 세계에 머물렀으나, 50세가 되면서 객관적이고 보편적인 세계인 성인 (聖人)의 경지로 들어섰음을 의미한다." 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인생 2막을 준비하려고 한다면 천명인 하늘의 뜻이 무엇인지를 알고 그 뜻대로 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마 7:21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천국에 다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
그래서 은퇴시기의 나이에 직면한 사람들은 이제 육적인 세상일에서 조금 떨어져서 자신의 영혼을 위한 투자를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사람에게는 육체 안에 혼(魂)과 영(靈)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혼이라는 것은 육체를 살아 있게 하는 육체의 생명 곧 호흡을 말하는 것인데 호흡이 끊기면 육체는 곧 죽음을 맞이하게 됩니다.
영이라는 것은 사람의 마음, 정신을 말하는 것인데 이를 다른 말로는 심령(心靈)이라고 합니다.
사람의 심령 곧 영은 창조주 하나님이 사람 안에 지어주신 것입니다.
슥 12:1 이스라엘에 관한 여호와의 말씀의 경고라 여호와 곧 하늘을 펴시며 땅의 터를 세우시며 사람 안에 심령을 지으신 자가 가라사대
그래서 짐승을 비롯한 모든 생물에는 본능적으로 생존하게 하는 혼이라는 것이 있으나, 사람의 육체 안에는 혼 외에도 창조주가 지어주신 영(심령)이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사랑과 영혼'이라는 영화를 본 경험이 있듯이, 영혼이라는 단어를 많이 사용하게 된 것입니다.
사람은 살다가 혼이 나가면 육체는 흙으로 돌아가지만, 영은 왔던 그곳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그래서 부모님이나 주위의 친지가 타계(他界)하시면 죽으셨다고 하지 않고 돌아가셨다고 하는 것입니다.
타계(他界)라는 말도 인간 세계를 떠나서 다른 세계로 가셨다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사람의 영이 돌아가게 되는 다른 세계를 영의 세계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제부터 시작됩니다..
창조주가 지어주신 창세기의 첫 사람 아담의 심령 안에는 본디 하나님이 주신 생기( 살리는 영 = 하나님의 말씀 요 6:63)있었는데, 에덴동산에 칩입한 뱀(= 마귀, 사단, 용)의 간교한 미혹을 받은 아담이 생명나무 실과인 하나님의 말씀(진리)보다 뱀 곧 마귀가 미혹하는 선악 나무 실과(거짓말 = 비 진리)를 먹고 마귀를 따라감으로 그때부터 사람의 심령(마음) 안에는 마귀의 악령(惡靈)이 뱀처럼 꽈리를 틀고 도사리게 된 것입니다.
그리하여 그때부터 하나님의 성령(聖靈)이 함께하는 사람과 마귀의 악령(惡靈)이 함께하는 두 부류의 사람이 이 세상에 공존하게 된 것이며, 이 두 부류 간의 영육 전쟁이 있게 된 것입니다.
그 결과 세상 끝날인 종말이 오면 하나님의 성령이 함께 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자녀(신의 소생)가 되어 죄와 사망이 없는 천국 낙원에서 하나님과 함께 영원히 살게 되지만, 마귀의 악령이 함께 하는 사람은 지옥 유황 불못에 떨어져 영벌에 처해지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성경에는 육적인 세상을 사랑하지 말라고 합니다. 왜냐면 이 세상은 창세기 아담 이후로부터 사망의 세력을 잡은 마귀가(히 2:14) 주관해 온 죄악과 사망의 세상이기 때문입니다.
요일 2:15~17 이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치 말라 누구든지 세상을 사랑하면 아버지의 사랑이 그 속에 있지 아니하니 이는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이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이니 다 아버지께로 좇아 온 것이 아니요 세상으로 좇아 온 것이라 이 세상도, 그 정욕도 지나가되 오직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이는 영원히 거하느니라
고전 7:31 세상 물건을 쓰는 자들은 다 쓰지 못하는 자 같이 하라 이 세상의 형적은 지나감이니라
그래서 이제부터는 인생 2막을 맞게 되는 사람들은 더는 육적인 세상일에 욕심을 내기보다는(육신이 먹고살기 위한 최소한의 생계수단은 있어야 하겠지만) 영적인 일에 더욱 노력을 기울여야 하겠습니다.
예수님은 천하보다 귀한 것이 사람의 목숨(생명)이라고 하셨습니다. 온 천하를 얻고도 자기의 목숨이 끝나면 무엇하겠냐는 것입니다 (마 16:26).
그리고 그의 나라(하나님나라)와 그의 의(하나님의 뜻)를 구하는 자는 그것뿐 아니라 이방인들(세상 사람)이 무엇을 먹을까, 마실까, 입을까 걱정하고 구하는 것까지도 더하여 주신다고 약속하셨습니다(마 6:33).
이제 주 재림 때가 우리 눈앞에 더욱 가까이 오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신약 계시록의 약속대로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 같이 이 땅에 하나님 나라 신천지 12지파를 창조하시고, 이 나라가 완성이 되면 하나님과 천국과 함께 이 땅의 신천지 12지파로 임하시어 영육 세계가 하나 되어 다시는 눈물도 없고 사망도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픔이 없고 자유와 평화와 사랑이 넘치는 영원한 천국 낙원을 완성하시고 창조주 하나님께서 영원히 통치하시게 됩니다.
그러므로 이제부터는 모든 사람은 인생 2막을 맞이하여 영적인 일에 돈 없이 값없이 오직 시간과 마음만을 투자하여 하나님나라 천국 낙원에 들어가야 합니다.
여기서 말하고자 하는 인생 2막은 단순히 세상 일에서 은퇴하고 인생 2막을 준비하자는 의미가 아니고 젊은이나 중년이나 노년이나 영적인 인생 2막을 준비하자는 뜻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을 믿지 않거나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지 않고 오히려 하나님의 일을 하는 사람을 핍박하고 저주하는 사람은 마귀의 악령에 조종당하여 결국은 심판을 받고 지옥 영벌에 처해지게 되니 이제 ‘정신차려’ 할 때입니다.
‘정신 차려’라는 말은 당초 하나님이 주신 생기를 되찾아서 마귀의 악령과 싸워서 이기고 하나님께 돌아오라는 뜻입니다.
부디 이 글을 읽는 모든 이들은 이제부터라도 더 늦기 전에 그리고 심판받기 전에 영적인 인생 2막을 제대로 준비해서 모두 이 땅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하나님 나라로 들어오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지금은 노아 때와 롯 때와 같이 심판과 구원이 있는 주재림 때이며(눅 17:26~30), 천국이냐 지옥이냐, 영생이냐 영벌이냐를 선택해야 할 마지막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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