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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54호, 하나님 나라 사람과 세상 나라 사람

진리의 강물 2020. 6. 2. 18:02


하나님 나라 사람과 세상 나라 사람

 

하나님 나라 사람들과 세상 나라 사람은 어떻게 다를까요?

이들은 각각 영이 있고 육체가 있는데, 외모(육체)를 봐서는 이 둘을 구분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요한계시록 1장과 17장과 10장에는 각각의 비밀이 기록되어 있고, 이 존재들의 비밀을 성령께서 자기가 택하신 목자에게 알려 주셨습니다. 알려 주신 것은 외모가 아닌 그 속에 있는 영이 어느 소속인지였습니다.

 

즉, 계 1장의 비밀은 하나님을 배반한 배도 자들의 비밀이고, 계 17장의 비밀은 하나님을 배반한 자들을 멸망시키는 멸망 자들의 비밀인데 이 두 존재는 마귀 소속의 영을 가진 존재들이며, 계10장의 비밀은 멸망자들에게 멸망 당하여 사로잡혀 있는 하나님 백성을 구원해 내는 구원자의 비밀인데 이는 하나님 소속의 영을 가진 존재인 것입니다.   

 

그래서 같은 신앙 세계 안에 두 가지 소속의 영이 있으니 하나는 하나님 소속의 영(성령)이요, 또 하나는 마귀 소속의 영(악령)으로 나뉘어지게 되고, 영을 입은 육체는 그 영의 소속에 따라 그 행동이 다르게 나타납니다.

 

이는 마치 창세기의 이삭의 아내 리브가의 뱃속에서부터 다투었던 형 에서와 동생 야곱의 관계와도 같은 것이고, 예수님 초림 때 한 신앙 세계 안에서 예수님과 예수님을 적대시했던 유대교 지도자들과의 관계와도 같은 것입니다.

 

이에 관해서는 예수께서 마 7장 15-20절에 ‘그 나무로 그 열매를 알고, 그 열매로 그 나무를 안다’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떠나가신 이 세상은 마귀의 영이 주관해 왔고, 마귀 소속이 된 사람들은 마귀 행동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세상나라 라는 것은 곧 마귀가 주관하는 마귀의 나라를 말하는 것입니다.

 

떠나가신 하나님은 시대마다 이 땅에 자기 사자를 보내어 하나님을 증거하게 하셨습니다.

이때 하나님께 속하지 않은 마귀 소속 목자들이 하나님이 보낸 자를 그냥 보고만 있었겠습니까? 

 

마귀는 자기의 영을 받은 거짓 목자들을 통해서 하나님께 속한 사자를 견디지 못하게 핍박하고 결국은 죽인 것입니다(막 12:1-12, 눅 13:33-34 참고).

 

막 12:1~12 예수께서 비유로 저희에게 말씀하시되 한 사람이 포도원을 만들고 산울로 두르고 즙 짜는 구유 자리를 파고 망대를 짓고 농부들에게 세로 주고 타국에 갔더니 / 때가 이르매 농부들에게 포도원 소출 얼마를 받으려고 한 종을 보내니 / 저희가 종을 잡아 심히 때리고 거저 보내었거늘 / 다시 다른 종을 보내니 그의 머리에 상처를 내고 능욕하였거늘 / 오히려 한 사람이 있으니 곧 그의 사랑하는 아들이라 최후로 이를 보내며 가로되 내 아들은 공경하리라 하였더니 / 저 농부들이 서로 말하되 이는 상속자니 자 죽이자 그러면 그 유업이 우리 것이 되리라 하고 / 이에 잡아 죽여 포도원 밖에 내어던졌느니라 / 포도원 주인이 어떻게 하겠느뇨 와서 그 농부들을 진멸하고 포도원을 다른 사람들에게 주리라 / 너희가 성경에 건축자들의 버린 돌이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나니 / 이것은 주로 말미암아 된 것이요 우리 눈에 기이하도다 함을 읽어 보지도 못하였느냐 하시니라 / 저희가 예수의 이 비유는 자기들을 가리켜 말씀하심인줄 알고 잡고자 하되 무리를 두려워하여 예수를 버려두고 가니라

 

눅 13:33~34 주의하라 깨어 있으라 그 때가 언제인지 알지 못함이니라 / 가령 사람이 집을 떠나 타국으로 갈 때에 그 종들에게 권한을 주어 각각 사무를 맡기며 문지기에게 깨어 있으라 명함과 같으니

 

이 말씀을 보고도 모른다 하는 것은 그가 마귀 소속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과 그 제자들은 세상에 속하지 않았다고 요 17장과 15장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당시 세상나라 사람들은 유대교의 지도자들인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과 그들을 따르는 유대교인들이었습니다.

 

이 세상의 사람들이 각 나라에 속한 것같이 영적으로도 신앙세계 안에는 세상에 속한 자들이 있고 하늘에 속한 자들이 있으니, 이는 그 영의 소속으로 구분할 수 있으며, 어떤 영의 씨로 났느냐에 따라 나뉘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초림은 하나님의 씨(진리의 말씀)를 뿌리기 위해서였고, 재림은 뿌린 씨의 익은 열매를 거두어 인쳐서 하나님의 새 나라 새 민족을 창설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약 1:18 그가 그 조물 중에 우리로 한 첫 열매가 되게 하시려고 자기의 뜻을 좇아 진리의 말씀으로 우리를 낳으셨느니라 

 

이 새 나라에 그 옛날 떠나가신 하나님과 천국이 임해 오시게 된 것입니다(계 7장, 14장, 21:1-3). 다시 오시는 이때에 같은 신앙 세계 안에서 하나님 소속과 마귀 소속과의 전쟁이 있게 되고, 이 전쟁에서 이기는 자가 모든 것을 차지하게 됩니다. (신 28:1~14)

 

마지막 계시록 성취 때 하나님 나라 소속 사람들이 마귀의 세상나라 소속 사람들을 이기는 무기는 예수님의 피와 증거하는 말이라고 하며, 이와 같이 하나님나라 소속 사람들이 이긴 때 부터 하나님 나라와 구원이 이루어지게 된다고 합니다. (계 12:10~11).

 

계 12:10~11 내가 또 들으니 하늘에 큰 음성이 있어 가로되 이제 우리 하나님의 구원과 능력과 나라와 또 그의 그리스도권세가 이루었으니 우리 형제들을 참소하던 자 곧 우리 하나님 앞에서 밤낮 참소하던 자가 쫓겨 났고 / 또 여러 형제가 어린 양의 와 자기의 증거하는 말을 인하여 저를 이기었으니 그들은 죽기까지 자기 생명을 아끼지 아니하였도다 

 

그리하여 하나님나라 소속이 마귀의 세상 나라를 이김으로 마귀는 세상은 물러가고 이 세상은 하나님이 영원히 통치하는 천국(天國)이 되는 것입니다.

 

계 11:15 일곱째 천사가 나팔을 불매 하늘에 큰 음성들이 나서 가로되 세상 나라가 우리 주와 그 그리스도의 나라가 되어 그가 세세토록 왕노릇 하시리로다 하니

 

천국에 소망을 둔 성도 여러분들, 하나님은 우리에게 보고 깨달아 믿게 하려고 먼저 예언과 언약을 하셨고 이것을 때가 되면 이루십니다. 그 때가 바로 오늘날 계시록이 성취 되는 마지막 때인 예수님 재림 때 입니다. 

 

그러므로 약속의 말씀과 그 이룬 실체를 보고 깨달아 믿고 지키므로 구원받고 하나님 나라 천국백성이 됩시다. 약속의 말씀(예언)을 모르면 그 이룬 실체를 깨닫지 못하고 그 뜻대로 행할 수가 없고 구원도 없습니다. 알기를 힘쓰는 성도들이 됩시다!(호 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