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월절의 참 의미는 무엇일까요?
구약의 유월절은 애굽에서 종살이를 하던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께서 애굽에 내린 마지막 장자들의 재앙을 피하기 위하여 일 년 된 흠 없는 수컷 어린 양이나 염소를 잡아서 그 피로 문설주와 좌우 인방에 바르고 그 고기는 그 밤에 머리와 정강이와 내장을 다 불에 구워 급히 먹고 애굽에서 탈출한 것을 기념하는 절기를 말합니다(출 12:1-11).
따라서 유월이란 어린양의 피의 희생으로 재앙을 넘어간다는 의미이며, 또한 이방신 곧 사단 마귀를 섬기는 이방나라 애굽에 속해 있다가 그곳을 나와서 사망에서 생명으로 하나님의 인도함을 받는 하나님께 속한 하나님 나라 백성이 된다는 의미도 있습니다.
그런데 히 10:1에 ‘율법은 장차 오는 좋은 일의 그림자요 참형상이 아니라’ 하였기에 유월절에 대한 참 형상이 나타나게 된다는 것입니다.
[예수님 초림 때 유월절의 참 형상]
요 1:29에 ‘요한이 예수께서 자기에게 나아오심을 보고 가로되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 고 증거 하였으며, 고전 5:7에 ‘우리의 유월절 양 곧 그리스도께서 희생이 되셨느니라.’ 고 하심으로 예수 그리스도께서 유월절 어린 양의 참 형상으로 십자가에 달려 희생되신 것입니다.
예수님 초림의 유월 사건은 마 23:33에 사단이요 마귀라고 하는 뱀의 자식들인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 마 23:2의 모세의 자리인 예루살렘 성전을 차지해버렸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그곳을 마 23:27에서 ‘화 있을찐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회칠한 무덤 같으니 겉으로는 아름답게 보이나 그 안에는 죽은 사람의 뼈와 모든 더러운 것이 가득하도다.’ 고 심판하셨습니다.
그리고 요 5:24~25, 28~29에서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 말을 듣고 또 나 보내신 이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었고 심판에 이르지 아니하나니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느니라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죽은 자들이 하나님의 아들의 음성을 들을 때가 오나니 곧 이때라 듣는 자는 살아나리라. 이를 기이히 여기지 말라 무덤 속에 있는 자가 다 그의 음성을 들을 때가 오나니 선한 일을 행한 자는 생명의 부활로, 악한 일을 행한 자는 심판의 부활로 나오리라.’ 하셨습니다.
또 한 어린 양의 실체이신 예수님은 요 6:53-55에서 ‘인자의 살을 먹지 아니하고 인자의 피를 마시지 아니하면 너희 속에 생명이 없느니라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영생을 가졌고 마지막 날에 내가 그를 다시 살리리니 내 살은 참된 양식이요 내 피는 참된 음료로다.’ 하시며 어린양이신 예수님의 살과 피인 영생의 말씀을 유월절 양식으로 먹으라고 하셨습니다.
따라서 초림 때에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에 의해 영적 애굽이 되어버린 예루살렘의 무덤 속에 있던 자들이 어린양 예수님의 피와 살인 예수님의 생명의 말씀을 먹고 예수님께 나오는 자들이 영적 유월을 한 자들이 된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유월절 날 밤에 제자들에게 유월절 양식인 어린양 예수님의 피와 살을 상징하는 떡과 포도주를 제자들에게 나누어주시고 새 언약을 세우시고 이 유월절 양식은 아버지 나라가 임하여 올 때 그 나라에서 새것으로 먹을 때까지 기념하라 하시고(눅 22:14-20) 십자가에 못 박히신 후 떠나가셨습니다. 그러므로 초림 때의 유월절 양식이 있고 재림 때의 유월절 새 양식이 있다는 것입니다.
즉, 초림 때의 유월절 양식은 어린양의 실체이신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먹이신 구약의 약속을 성취하신 실상의 말씀이며, 재림 때의 유월절 양식은 어린양 예수님이 자기의 살과 피로 세우신 새 언약이 이루어지는 주재림 때 새롭게 먹여주시는 새 언약이 성취된 실상의 말씀입니다.
[재림 때 유월절의 참 형상]
예수님께서 눅 22장에서 아버지 나라가 임하여 올 때 그 나라에서 새것으로 먹을 것이라고 약속하신 주 재림 때에는 신약이 성취된 계 1:1의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 말씀과 계 2:17에 예수님께서 이기는 자에게 주시겠다고 하신 감추었던 만나가 오늘날 우리가 먹어야 하는 유월절 어린양의 피와 살이 됩니다.
그런데 주 재림 때에도 계 18:2-3에 의하면 예수님을 믿는 만국 교회가 하나님께 심판을 받고 무너져버린 귀신의 나라인 영적 바벨론에 의해 무너져버렸다고 합니다.
계 18:2~3 힘센 음성으로 외쳐 가로되 무너졌도다 무너졌도다 큰 성 바벨론이여 귀신의 처소와 각종 더러운 영의 모이는 곳과 각종 더럽고 가증한 새의 모이는 곳이 되었도다 / 그 음행의 진노의 포도주를 인하여 만국이 무너졌으며 또 땅의 왕들이 그로 더불어 음행하였으며 땅의 상고들도 그 사치의 세력을 인하여 치부하였도다 하더라
이 말씀은 오늘날 기독교 세계에서 나타나고 있는 최악의 밑바닥까지 떨어져버린 지극히 부적절한 현상을 보듯이 그대로 성취되고 있는 예언이었다는 것을 절실히 인식해야 할 것입니다.
이런 때에 예수님은 이기는 자를 통하여 어린양 예수님의 살과 피인 계시의 말씀으로 귀신의 나라인 영적 바벨론에 사로잡혀 있는 하나님의 백성을 계 17:14과 계 18:4의 말씀처럼 불러 모으실 때 그 음성을 듣고 그곳에서 나와서 어린양 예수님이 계시는 시온 산으로 나온 자들이(계 14:1-5) 참 형상으로서 유월하는 자들이며 이것을 기념하는 것이 오늘날 참 형상으로서 온전한 유월절을 지키는 것이 되는 것입니다.
계 18:4 또 내가 들으니 하늘로서 다른 음성이 나서 가로되 내 백성아, 거기서 나와 그의 죄에 참예하지 말고 그의 받을 재앙들을 받지 말라.
정리를 하면 출애굽 때의 유월은 이방 마귀의 나라인 애굽에서 종살이 하던 이스라엘 백성들이 장자들의 재앙을 피하여 어린양의 피와 살로 애굽에서 탈출함으로 사망에서 생명으로 넘어가서 유월한 사건이었으며,
초림 때의 유월은 뱀 곧 마귀의 자식들인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 점령해서 영적 애굽이 되어버린 예루살렘에서 어린양의 실체이신 예수님의 살과 피를 먹고 예수님께로 나와서 사망에서 생명으로 넘어와서 유월한 사건이었으며,
재림 때의 유월은 예수님의 사자(계 22:16)인 이긴 자가 예수님께 받은 예수님의 살과 피인 감추었던 만나 즉 신약의 약속이 성취된 실상의 말씀을 받아먹고 어린양의 실체이신 예수님이 임해오신 시온 산으로 추수되어 와서 사망에서 생명으로 유월하는 사건임을 알아야 합니다.
그러므로 이 말씀을 잘 깨달으시고 오늘날 참 형상으로 지키는 유월절에 참예하여 사망에서 생명으로 넘어오는 성도님 되시기 바랍니다.
Q. 당신은 재림 때의 유월에 참여하여 시온 산으로 유월한 하나님의 백성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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