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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32호 묵은 포도주와 새 포도주, 음행의 포도주?

진리의 강물 2020. 4. 7. 12:46

묵은 포도주와 새 포도주, 음행의 포도주?

 

성경에는 묵은 포도주와 새 포도주가 있으며, 음행의 포도주라는 것도 있습니다. 신앙인이라면 과연 어떤 포도주를 먹어야 하며, 포도주의 영적 의미는 무엇일까요? 아래의 말씀을 묵상하면서 알아봅시다.  

 

눅 5:37-39 새 포도주를 낡은 가죽 부대에 넣는 자가 없나니 만일 그렇게 하면 새 포도주가 부대를 터뜨려 포도주가 쏟아지고 부대도 버리게 되리라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넣어야 할 것이니라 묵은 포도주를 마시고 새것을 원하는 자가 없나니 이는 묵은 것이 좋다 함이니라

 

포도주란 55:1,3너희 목마른 자들아 물로 나아오라 돈 없는 자도 오라 너희는 와서 사 먹되 돈 없이, 값없이 와서 포도주와 젖을 사라.... 너희는 귀를 기울이고 내게 나아와 들으라 그리하면 너희 영혼이 살리라.’ 하심으로 포도주와 젖은 우리의 영혼을 살려주는 하나님의 말씀인 것입니다.

 

그러면 예수님께서 비유로 말씀하신 새 포도주와 묵은 포도주는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요? 예수님께서 15:1절에 내가 참 포도나무요....라고 하심으로 예수님을 포도나무로 비유하셨습니다.

 

포도주는 포도로 만들고 포도는 포도나무에서 나오는 것이므로 포도주는 포도나무이신 예수님의 입에서 나오는 예수님의 말씀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께서 주시는 새 포도주라는 것은 구약의 묵은 포도주인 율법이 아닌 예수님의 새 말씀 곧 진리이며 구약의 예언을 이루신 실상의 말씀이었습니다.

 

그래서 유대교 회당에서 유대교인들이 예수님의 새 교훈의 말씀을 듣고 또 귀신들린 자에게서 더러운 귀신을 쫓아내시는 것을 보고 1:27절에 다 놀라 서로 물어 가로되 이는 어찜이뇨 권세 있는 새 교훈이로다 더러운 귀신들을 명한즉 순종하는도다 하더라.하였습니다.

 

그러므로 묵은 포도주는 예수님의 말씀 이전에 있었던 구약의 율법이었습니다. 그런데 눅 5:39에 묵은 포도주인 율법만을 상고하던 자들은 묵은 포도주인 율법에 깃들여져 있기에 새 포도주인 예수님의 새 말씀을 원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유대인들에게 요 8:45절에 ‘내가 진리를 말하므로 너희가 나를 믿지 아니하는도다.’ 라고 하신 것입니다.

 

또 한 포도주를 담는 부대는 포도주가 말씀이므로 말씀을 담는 부대는 바로 사람의 마음입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묵은 포도주인 율법만 마음에 담겨있는 사람에게 예수님의 새 포도주인 새 말씀을 넣으면 부대가 터져서 쏟아져 버린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의 새 포도주인 새 말씀은 사도바울처럼 묵은 것을  배설물처럼 다 버리고 새 부대인 새 마음을 가진 자가 담아야 부대가 터지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4:21-24진리가 예수 안에 있는 것 같이 너희가 과연 그에게서 듣고 또한 그 안에서 가르침을 받았을찐대 너희는 유혹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 가는 구습을 좇는 옛 사람을 벗어 버리고 오직 심령으로 새롭게 되어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으라.’ 고 합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마 26장에서 포도주로 비유하신 예수님의 피로 세우신 새 언약이 이루어져서 아버지의 나라가 임할 때 그 나라에서 포도나무에서 난 것을 새것으로 마시는 날까지 초림 때 제자들과 마셨던 포도주(예수님의 말씀)를 마시지 않을 것이라 하셨습니다.

 

26:29 그러나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가 포도나무에서 난 것을 이제부터 내 아버지의 나라에서 새것으로 너희와 함께 마시는 날까지 마시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예수님 초림 때 마셨던 포도주는 예수님이 구약의 약속대로 오셔서 그 약속을 이루신 실상을 증거 하신 말씀이었습니다.

 

그러나 주 재림 때에는 초림 때 마셨던 예수님의 포도주(말씀)는 묵은 포도주가 되는 것이며, 아버지의 나라가 임하는 예수님의 재림 때 예수님의 새 포도주(새 말씀)를 먹게 되는 일이 있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재림 때 우리가 먹어야 하는 예수님의 새 포도주는 예수님이 자기 피로 오늘날 그리스도인들에게 세우신 새 언약(신약)을 그 약속대로 이루시는 실상을 증거 하는 말씀입니다. 

   

* 그런데 묵은 포도주와 새 포도주 외에도 음행의 포도주라는 것이 있는데 이것은 과연 무엇일까요?

 

계 17:1~5 또 일곱 대접을 가진 일곱 천사 중 하나가 와서 내게 말하여 가로되 이리 오라 많은 물위에 앉은 큰 음녀의 받을 심판을 네게 보이리라 / 의 임금들도 그로 더불어 음행하였고 에 거하는 자들도 그 음행포도주에 취하였다 하고 / 곧 성령으로 나를 데리고 광야로 가니라 내가 보니 여자가 붉은 빛 짐승을 탔는데 그 짐승의 몸에 참람된 이름들이 가득하고 일곱 머리와 열 뿔이 있으며 / 그 여자는 자주 빛과 붉은 빛 옷을 입고 과 보석과 진주로 꾸미고 손에 잔을 가졌는데 가증한 물건과 그의 음행의 더러운 것들이 가득하더라 / 그 이마에 이름이 기록되었으니 비밀이라, 큰 바벨론이라, 의 음녀들과 가증한 것들의 어미라 하였더라.

 

이같이 요한계시록의 예언이 성취될 때 바벨론이라는 큰 음녀가 출현해서 땅의 임금들인 교회의 지도자들과 땅에 거하는 교인들에게 음행의 포도주를 먹여서 취하게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계 18:2~3 힘센 음성으로 외쳐 가로되 무너졌도다 무너졌도다 큰 성 바벨론이여 귀신의 처소와 각종 더러운 의 모이는 곳과 각종 더럽고 가증한 새의 모이는 이 되었도다 /음행의 진노의 포도주를 인하여 만국이 무너졌으며 또 의 왕들이 그로 더불어 음행하였으며 의 상고들도 그 사치의 세력을 인하여 치부하였도다 하더라.

 

계시록에 등장하는 바벨론은 구약시대 유다와 예루살렘을 멸망시켰던 육적 바벨론이 아니고 계시록의 예언이 성취될 때 한시적으로 나타났다가 멸망당하는 귀신의 처소요 각종 더러운 영의 모이는 곳인 영적 바벨론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계 17장에 등장하는 바벨론의 대표인 큰 음녀가 계 18장에서 만국교회의 목회자들을 통해 그들을 치리하는 교인들에게 음행의 포도주를 먹이게 해서 무너지게 했다는 것입니다. 

 

이 음행의 포도주는 묵은 포도주도 아니요 새 포도주도 아닌 바로 하나님의 대적인 마귀의 비진리인 거짓 교리인 것입니다. 이 음행의 포도주는 사람이 먹으면 그 영혼이 정녕 죽을 수 밖에 뱀의 독이요 독사의 악독인 선악나무 실과인 것입니다. 

 

신 32:31~32 대적의 반석이 우리의 반석과 같지 못하니 대적도 스스로 판단하도다 / 그들의 포도나무는 소돔의 포도나무요 고모라의 밭의 소산이라 그들의 포도는 쓸개포도니 그 송이는 쓰며 / 그들의 포도주는 뱀의 독이요 독사의 악독이라

 

따라서 마지막 주재림 때요 성경의 마지막 예언서인 요한 계시록의 예언이 성취되는 오늘날 다시 오시는 예수님께서 주시는 새 포도주인 새 언약을 이루신 실상의 말씀을 들어먹고 구원받고 천국에서 영생할 것인가? 아니면 영적 바벨론의 큰 음녀인 마귀에게 속한 거짓 목자들이 주는 음행의 포도주를 먹고 영혼이 죽어서 지옥에 들어가서 영벌을 받을 것인가를 냉철하게 판단해야 할 것입니다.

 

당신은 지금 어떤 포도주를 먹고 있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