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 세계 안의 선과 악은 무엇일까요?
세상에서의 선은 대개 법과 질서를 잘 지키고 정직하게 열심히 일하며 남에게 거짓말 안 하고 남을 해치지 않고 어려운 이웃을 돕고 사는 일 등을 의미한다고 할 수 있으며, 반면에 악은 그 반대로 사는 것을 말할 것입니다.
그러나 신앙 세계에서는 세상의 선과 악을 뛰어넘는 고차원의 선과 악을 말하고 있으며, 이것을 깨닫는 여부는 우리가 영원한 생명을 얻느냐 아니면 영원한 사망에 이르느냐 하는 아주 중요한 문제입니다.
예수님은 마 19:17에 ‘예수께서 가라사대 어찌하여 선한 일을 내게 묻느냐 선한 이는 오직 한 분이시니라 네가 생명에 들어가려면 계명들을 지키라.’ 고 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선한 일을 행하시는 분은 오직 하나님 한 분이라고 하시며, 선한 이에 속하여 구원받고 영원한 생명에 들어가려면 예수님의 계명을 지키라고 합니다.
이에 반해서 악은 살후 2:9-10에 ‘악한 자의 임함은 사단의 역사를 따라 모든 능력과 표적과 거짓 기적과 불의의 모든 속임으로 멸망하는 자들에게 임하리니 이는 저희가 진리의 사랑을 받지 아니하여 구원함을 얻지 못함이니라.’ 고 합니다.
이 말씀은 악한 자는 사단의 역사를 따라 모든 능력과 표적과 거짓 기적과 불의의 모든 속임으로 구원받지 못하고 멸망 당할 자들에게 임한다고 합니다.
따라서 선이란 선한 분이신 하나님께 속하여 영원한 생명을 얻는 일을 말하는 것이고, 악이란 사단에게 속하여 구원받지 못하고 멸망 당하는 것임을 알아야 합니다.
요 17:3에 ‘영생은 곧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의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니이다.’ 라고 합니다.
이 말씀에서 영생을 얻는 것은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 이라고 하는데 이 말씀을 하신 까닭은 신앙 세계 안에 거짓 하나님과 거짓 그리스도 많이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살후 2:4에 ‘저는 대적하는 자라 범사에 일컫는 하나님이나 숭배함을 받는 자 위에 뛰어나 자존하여 하나님 성전에 앉아 자기를 보여 하나님이라 하느니라.’ 하므로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가 하나님의 성전인 교회 안에 들어와서 자기를 보여 하나님이라고 한다고 합니다.
마 24:24에도 ‘거짓 그리스도들과 거짓 선지자들이 일어나 큰 표적과 기사를 보이어 할 수만 있으면 택하신 자들도 미혹하게 하리라.’ 고 하시므로 특히 주 재림 때에는 많은 거짓 그리스도와 거짓 선지자(목자)들이 많이 나와서 하나님께서 택하신 자들까지 미혹한다고 합니다.
그러면 우리가 신앙 세계 안에서 선과 악을 분별해서 선이신 하나님께 속하여 영원한 생명을 얻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요일 4:1에 ‘사랑하는 자들아 영을 다 믿지 말고 오직 영들이 하나님께 속하였나 시험하라 많은 거짓 선지자가 세상에 나왔음이니라.’ 고 신앙 세계에 거짓 목자들이 많이 나왔으니 그들이 하는 말을 들어보고 그들에게 하나님의 선한 영(진리의 령)이 있는지 사단의 악한 영(미혹의 영)이 있는지 분별하라고 합니다.
히 5:12-14에는 하나님 말씀의 초보가 무엇인지 누구에게 가르침을 받아야 하는 젖이나 먹는 어린아이 신앙인으로 머물러 있지 말고, 의의 말씀인 단단한 식물을 먹는 장성한 신앙인이 되어 연단을 받고 선악을 분별하라, 고 합니다.
결론으로 우리가 교회 안에서 늘상 듣고 있는 목자들의 말씀이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진리의 영)인지 아니면 비진리의 거짓 말(미혹의 영)인지 분별하려면, 도의 초보(히 6:1~2)에만 머물러 있지 말고 의의 말씀인 단단한 식물을 먹고 장성한 신앙인이 되어 선과 악을 분별하여 선한 분이신 하나님께 속하여 하나님의 참 자녀가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왜냐면 마귀는 불신세계가 이미 자기 것이기에 그곳에는 별로 신경 쓸 일이 없으며, 그들의 궁극적인 목적은 하나님이 이 땅에 세우시려는 하나님 나라(천국) 역사를 훼방하고 파괴하여 없애기 위해 교회에 들어와서 거짓 목자들을 들어서 교인들을 미혹하여 자기 편으로 만들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참 신앙인들이라면 위의 내용을 깊이 묵상해보고 자기가 현재 처해 있는 상황과 성경을 보고 깊이 비교 통찰해 봐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