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의 종말이 올까요?
많은 신앙인 중에는 성경에 기록된 종말 또는 말세가 지구에 최근 일고 있는 코로나 19 감염사태 등 엄청난 재앙이 일어나고 재 삼차 세계대전과 같은 핵전쟁 등을 통하여 인류가 멸망 당하는 지구의 종말론을 믿고 있는 것 같습니다.
좀 더 성경적으로 접근하는 신앙인 중에는 마 24:29과 계 6:12-14과 계 21:1의 말씀을 근거로 하늘에 있는 해와 달이 어두워지고 하늘에서 별들이 떨어지고, 하늘도 종이 축이 말린 것 같이 떠나가므로 처음 하늘 처음 땅인 현재의 우주가 없어지고 새 하늘 새 땅인 새로운 우주가 출현하는 그곳에 천국이 있을 것이라고 믿는 것 같습니다.
마 24:29 그 날 환난 후에 즉시 해가 어두워지며 달이 빛을 내지 아니하며 별들이 하늘에서 떨어지며 하늘의 권능들이 흔들리리라
계6:12-14 내가 보니 여섯째 인을 떼실 때에 큰 지진이 나며 해가 총담 같이 검어지고 온 달이 피 같이 되며 하늘의 별들이 무화과나무가 대풍에 흔들려 선 과실이 떨어지는 것 같이 땅에 떨어지며 하늘은 종이 축이 말리는 것 같이 떠나가고 각 산과 섬이 제 자리에서 옮기우매
계21:1 또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보니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이 없어졌고 바다도 다시 있지 않더라
참으로 위의 성경 구절들을 문자적으로만 본다면 지구의 종말은 물론 우주의 새로운 변환이 있겠다는 생각이 들 법도 합니다. 그러나 이 성경 구절들 안에 감추어진 하나님의 참뜻을 발견하게 되면 결코 그렇지 않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신약성경 롬 1:20에 ‘창세로부터 그의 보이지 아니하는 것들 곧 그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이 그 만드신 만물에 분명히 보여 알게 되나니 그러므로 저희가 핑계치 못할찌니라.’ 는 말씀이 있는데, 하나님이 창조하신 만물 속에는 하나님의 능력과 신성 곧 보이지 않게 감추어두신 하나님의 비밀한 뜻을 사람들이 모른다고 핑계하지 못하도록 만물에 분명하게 보여 알게 해주신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만물 중에 속하는 자연계의 하늘과 땅 그리고 해, 달, 별이라는 것에도 분명한 하나님의 뜻이 감추어져 있는 것입니다.
위의 마 24:29과 계 6:12-14의 하늘에 있는 해, 달, 별들이 빛을 잃고 어두워져 하늘에서 떨어진다는 참뜻을 알아보겠습니다.
하나님은 하늘에 계시니 하늘이 곧 하나님이 거하시는 장막(처소)입니다. 창 37:9-11의 요셉의 꿈을 보면 하나님께서 함께하신 야곱의 가족을 하늘에 있는 해, 달, 별이라고 야곱이 해몽한 것을 보아 하늘의 하나님께 속한 선민이 하늘에 있는 해와 달과 별들의 입장이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마 24:29의 하늘에 있는 해, 달, 별이 빛을 잃고 하늘에서 떨어진다는 것은 하나님께 속한 선민이 요 1:4의 생명의 빛인 하나님의 말씀을 버리고 하나님을 등지고 하늘의 하나님께로부터 떨어져 나갔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또 한 계 21:1에 처음 하늘 처음 땅이 없어지고 새 하늘 새 땅이 나타났다는 것은, 하늘은 하나님이 거하시는 장막이며 땅은 그 장막에서 하나님과 함께 거하는 하나님의 백성을 비유한 것(눅 8:15 : 땅 = 사람)으로서, 하나님께서 처음 창조하신 하나님의 선민인 아담의 세계가 하나님께 범죄 하므로 노아 홍수를 통해 심판하여 멸하시고 노아의 세계를 새로 창조하신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그런 것처럼, 마지막 때에도 예수님을 통해서 창조된 영적 선민의 세계(기독교)가 마귀의 미혹을 받아 하나님께 범죄 하고 하늘의 하나님을 등지고 떠나게 되므로 그들이 심판을 받아 없어지고 하나님이 거하시는 새로운 하늘 장막과 새 백성이 말씀으로 창조된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종말 또는 말세라는 말은 지구의 종말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고 지금까지 이 땅에 존재하던 죄와 허물이 관영한 신앙 세계가 끝이 나고 완전하고 영원한 신앙세계인 하나님 나라 천국이 이루어지는 때임을 말해주는 온 인류에 대한 하나님의 사랑과 희망의 메시지인 것입니다.
계 11:15 일곱째 천사가 나팔을 불매 하늘에 큰 음성들이 나서 가로되 세상 나라가 우리 주와 그 그리스도의 나라가 되어 그가 세세토록 왕노릇 하시리로다. 아멘!
그리고 세대는 바뀌어도 이 땅은 영원히 존재한다고 합니다.
전 1:4 한 세대는 가고 한 세대는 오되 땅은 영원히 있도다
상담 전화 : 010~2948~47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