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창조(天地創造)의 의미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고 하셨는데, 이는 이미 천지를 창조하셨다는 것이 아니고 [장래에 천지를 창조하실 것]이라는 예언이다.
왜냐면 이미 천지를 창조하셨다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가 아니고 "천지를 창조하셨느니라"고 말씀하셨어야 했다.
그러므로 창 1:1의 천지창조는 장래에 하나님께서 창조하실 천지를 의미하는 것이다.
하나님이 장래에 창조하실 천지창조의 뜻을 알아보자.
시 78:2에는 하나님이 선지자를 통해서 "내가 입을 열고 비유를 베풀어서 옛 비밀한 말을 발표하리니"라 하셨고,
마 13:34~35에는 예수께서 이 모든 것을 무리에게 비유로 말씀하시고 비유가 아니면 아무 것도 말씀하지 아니하셨으니 이는 선지자로 말씀하신바 내가 입을 열어 비유로 말하고 창세부터 감추인 것들을 드러내리라 함을 이루려 하심이니라. 하셨기 때문에 창세부터 감추인 옛 비밀이 비유로 말씀하셨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창1:1의 천지창조의 예언도 비유로 그 뜻이 감추어져 있었음을 알아야 한다.
* 천(天)은 순 우리 말로 하늘이며, 하늘에는 영이신 하나님이 계시는 처소요 장막이며, 그곳에는 천만천사들과 구원받은 영혼들이 있는 영의 세계 곧 영계의 낙원(천국)을 의미한다.
시 103:19에는 "여호와께서 그 보좌를 하늘에 세우시고 그 정권으로 만유를 통치하시도다" 고 하셨고,
마 6:9에는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라고 하셨기에 하늘이란 하나님이 계시는 영의 세계를 하늘로 비유한 것이다.
또한 하늘은 이땅에 세워진 하나님의 성전도 하늘이다. 왜냐면 하나님이 계신 곳은 그 어디나 하늘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계 13:6에도 "짐승이 입을 벌려 하나님을 향하여 훼방하되 그의 이름과 그의 장막 곧 하늘에 거하는 자들을 훼방하더라 "
고 한 하나님의 장막을 하늘이라고 하신 것이다.
* 지(地)는 땅이며 땅은 하늘장막(하나님의 성전)에 속한 백성을 의미한다.
눅 8:15에는 " 좋은 땅에 있다는 것은 착하고 좋은 마음으로 말씀을 듣고 지키어 인내로 결실하는 자니라" 고 하시므로 좋은 땅은 하나님나라의 백성을 말하는 것이다.
따라서 창 1:1의 천지창조는 하나님이 장래에 창조하실 "하나님의 나라와 백성" 으로 이루는 이 땅의 천국을 창조하실 것을 말씀하신 예언이다.
그런데 창 1:2에는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고 하나님의 신은 수면에 운행하시니라" 고 하셨는데 땅이 혼돈 하다는 것은 이미 창조된 땅인 하나님의 백성이 두 가지 이상의 사상(하나님의 사상과 마귀의 사상)으로 혼돈된 상태에 있으며 공허하다고 하는 것은 하나님의 백성과 함께하시던 하나님의 성령이 떠나가셨기 때문에 백성의 마음이 공허한 상태가 되었다는 것이다.
한 마디로 하나님이 처음 창조하신 하나님의 나라와 백성이 아담처럼 범죄하고 타락해버렸다는 것이다.
이것을 뒷바침 해주는 증거성구를 보자!
렘 4:22~28 내 백성은 나를 알지 못하는 우준한 자요 지각이 없는 미련한 자식이라 악을 행하기에는 지각이 있으나 선을 행하기에는 무지하도다. / 내가 땅을 본즉 혼돈하고 공허하며 하늘들을 우러른즉 거기 빛이 없으며 / 내가 산들을 본즉 다 진동하며 작은 산들도 요동하며 / 내가 본즉 사람이 없으며 공중의 새가 다 날아갔으며 / 내가 본즉 좋은 땅이 황무지가 되었으며 그 모든 성읍이 여호와의 앞 그 맹렬한 진노 앞에 무너졌으니 / 이는 여호와의 말씀에 이 온 땅이 황폐할 것이나 내가 진멸하지는 아니할 것이며 / 이로 인하여 땅이 슬퍼할 것이며 위의 하늘이 흑암할 것이라 내가 이미 말하였으며 작정하였고 후회하지 아니하였은즉 또한 돌이키지 아니하리라 하셨음이로다.
이처럼 하나님이 먼저 창조하신 천지(하나님의 나라와 백성 : 선천 세계)이 하나님께 악을 행하고 하나님을 떠나버렸기 때문에 하나님의 진노의 심판을 받게 되었으며, 하나님은 이들을 심판하시고 새로운 천지(하나님의 새 나라(성전)와 새 백성 : 후천 세계)을 창조하실 것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창 1장의 6일 창조를 완성하시고 난 후에 하나님의 새 나라 새 백성과 함께 안식을 누리실 것이라는 것이다.
또한 창 1장의 6일 창조도 자연계의 천지만물 창조를 비유한 영적 천지창조(하나님의 새 나라와 새 백성 창조)를 의미한 것이다.
* 그러면 하나님의 새로운 천지창조는 언제 이루어지는 것일까?
계 21:1 또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보니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이 없어졌고 바다도 다시 있지 않더라.
계시록의 예언이 성취되는 주재림 때 새 하늘 새 땅이 보인다고 하고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이 없어졌다고 한다.
그러므로 창 1:1의 천지창조의 예언은 계 21:1의 새 하늘 새 땅의 창조로 완성되는 것이다. 이것이 6일 창조 곧 6천년만에 완성되는 하나님의 새 나라 새 백성의 창조인 것이다.
벧후 3:8 사랑하는 자들아 주께는 하루가 천년 같고 천년이 하루 같은 이 한가지를 잊지 말라. 는 말씀처럼 하나님의 6일 천지창조는 실제로는 6천년 동안의 천지창조를 비유한 것임을 알아야 한다.
따라서 아담 범죄이후 떠나가셨던 하나님은 계21:1의 새 하늘 새 땅인 하나님의 새 나라 새백성에게로 영계의 천국(낙원)과 함께 임해오시어 그들에게 영원한 장막을 쳐주심으로 다시는 사망이 없고 고통이 없는 영원한 천국을 이 땅에서 이루시고 필하신다는 것이다.
계 21:1~6 또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보니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이 없어졌고 바다도 다시 있지 않더라 / 또 내가 보매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이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니 그 예비한 것이 신부가 남편을 위하여 단장한 것 같더라 / 내가 들으니 보좌에서 큰 음성이 나서 가로되 보라 하나님의 장막이 사람들과 함께 있으매 하나님이 저희와 함께 거하시리니 저희는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하나님은 친히 저희와 함께 계셔서 / 모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