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untain of the Word[말씀의 샘터]

카테고리 없음

19. 생명나무와 선악나무

진리의 강물 2018. 1. 8. 11:12


                        생명나무와 선악나무



오늘날까지도 비밀로 감추어져 있는 창세기의 선악과를 사과다, 또는 복숭아일 것이다, 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는데 창세기의 에덴동산 중앙에 나 있는 생명나무와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선악나무)가 과연 무엇인지 아는 것은 우리 신앙인들에게 너무나도 중요한 일이다.


왜냐하면 성경의 역사를 보면 창세기부터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이 두 나무 간에 생명을 건 치열한 전쟁이 있어왔으며, 최종적으로 누가 이기든지 이겨야만 끝이나게 되어 있기 때문이다. 과연 이 두 나무의 정체는 무엇이며 그 결론은 어떻게 나게 되는지 알아보자!


1. 에덴동산 중앙에 나 있는 생명나무와 선악나무는 무엇인가?


창세기 때 하나님께서 아담에게 에덴동산 중앙에 나 있는 선악나무의 실과를 먹으면 정녕 죽을 것이니 먹지 말라고 하셨는데(창2:17), 아담과 하와가 뱀의 미혹을 받고 선악과를 먹음으로 하나님께서 경고하신 대로 그들은 흙으로 돌아가서 죽게 되었다.


그리하여 하나님은 자기를 배반하고 뱀에게 가버린 아담과 하와가 또 생명나무 실과를 따 먹고 영생할 가하여 생명나무로 가는 길을 막아버렸다고 한다(창3:22). 하나님을 배반하고 떠나간 자에게는 다시는 셍명을 회복할 수 없도록 한 조치였다. 


그러므로 생명나무 실과를 먹으면 영생하고, 선악나무 실과를 먹으면 죽게 된다고 하는데 우리는 오늘날까지 선악과가 복숭아 또는 사과 정도로만 알고 농담처럼 취급하고 있었으며, 생명나무 실과는 아예 생각조차 못하고 있었다.


이와 같이 우리 신앙인들에게 영생이냐 영벌이냐의 생사가 달려 있는 너무나도 중요한 이 두 가지 나무와 실과에 대해서 우리는 지금까지 너무 무지하고 관심도 없이 편안하고 안전하다고 생각하면서 신앙을 해왔다.


우리가 그것을 알지 못했던 그 이유는 하나님께서 시78:2에서 구약 선지자를 통하여 옛 비밀한 것을 비유를 베풀어 발표할 것이라고 하신 예언대로 창세기는 하나님의 비밀을 비유로 기록한 부분이 많이 있어서 그 뜻을 제대로 알 수 없었기 때문이었다.


성경의 예언서에는 대부분이 사람을 나무로 비유하고 있으므로(사5:7, 렘5:14), 예수님께서는 초림 때에 자신을 참 포도나무요(요15:1~5) 너희(12 제자들)는 가지라고 비유하시고 또,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요14:6)이라 하셨으므로 참 목자이신 예수님이 생명나무의 본체가 되시고 12가지인 예수님의 제자들로 이루어진 조직체를 하나님 소속의 생명나무로 비유한 것이다.


그리고 생명나무 실과는 사람의 영혼을 살리는 생명나무인 참 목자의 입에서 나오는 영생의 말씀이요 진리의 말씀이며, 또 그 말씀으로 열매 맺은 하나님의 자녀들인 것이다.


이에 반해 선악나무는 초림 때 예수님께서 치열하게 싸우셨던 뱀(사단)이라고 불렀던 사망의 세력을 잡은 사단소속의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과 같은 거짓 목자와 그 교인들의 조직체를 비유한 것이다(히2:14, 마23:33 참고).


그리고 그 실과는 사람의 영혼을 죽이는 선악나무인 거짓 목자의 입에서 나오는 사망의 말이요 비 진리의 거짓말이며, 또 가라지로 맺은 마귀의 자녀들이다(요8:44, 마13:38~39 참고).


그러므로 창세기의 아담과 뱀의 전쟁을 시발점으로 하여 성경의 6천 년 역사 동안 하나님의 생명나무 조직과 사단의 선악나무 조직이 마지막 계시록 때까지 생사를 건 치열한 전쟁을 벌여 온 것이다.


2. 에덴동산 중앙에 두 가지 나무는 누가 심었는가?


하나님께서 에덴동산 중앙에 참 목자인 생명나무(아담)를 심어 놓았는데 그 곳에 마귀가 몰래 침입하여 거짓 목자인 선악나무(뱀)를 덧심어 놓았던 것이다.


이는 예수님 초림 때 예수교라는 밭에 하나님의 좋은 씨가 자라서 천국의 아들들이 되고, 원수 마귀가 그 밭에 밤에 몰래 덧뿌린 가라지가 자라서 지옥의 아들들이 될 것이라고 하신 것과 같은 맥락이다(마13:24~30, 36~43).


이와 같이 같은 신앙세계 안에 생명나무라고 하는 하나님의 조직과 선악나무라고 하는 사단의 조직이 있어 시대마다 갈등과 전쟁을 끊임없이 이어오게 된 것이다.


3. 생명나무의 조직과 선악나무의 조직의 결과는 어떻게 되는가?


신약 계시록의 예언이 성취되는 주 재림 때인 추수 때가 되면 신앙세계 안에 예수님이 심어 놓으신 좋은 씨로 된 하나님 소속의 생명나무 조직체는 추수되어 하나님 나라에서 영생의 복을 누리지만, 사단이 심어 놓은 가라지로 된 마귀 소속의 선악나무 조직체인 영적 바벨론은  사단(용)이 잡혀 무저갱에 결박당하여 인봉이 되고(계20:1-3) 심판을 당하여 지옥에 들어가게 되므로 선악나무와 그 실과는 이 땅에서 영원히 소멸된다(계18장).


그리고 오직 하나님 소속의 조직체인 생명나무 열두 가지 조직이 달마다 열두 가지 추수의 열매를 맺고 만국을 진리로 소성하며 하나님과 예수님의 보좌가 있는 천국에서 세세토록 하나님의 얼굴을 보면서 영생의 복을 누리게 된다고 한다(계22:1~5).


따라서 주 재림 때인 오늘날 하나님께서 사단마귀를 잡아 무저갱에 결박하여 인봉하시므로 창세기 때 막아 놓았던 생명나무로 나가는 길이 다시 열렸으니 모든 사람이 생명나무 앞에 나와 그 실과인 영생하는 말씀을 먹고 달마다 생명나무 열두 가지 열매를 맺는 하나님 나라로 추수되어 들어와야 할 것이다.


신앙인의 최종 목적과 소망은 잠시잠간 살다가 아침 안개와 같이 스러져 버리는 허무한 인생이 아니라 오직 영생의 복을 받는 길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