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에 들어가는 구원의 노정은 어떤 것인가?
기독교인들은 대부분 십자가를 지신 예수님을 영접하고 믿기만 하면 그 시로 구원받고, 세상에서 복 받고 잘 살다가 육신이 죽으면 천국에 간다고 믿고 있다.
그러나 그렇게 해서 구원받고 복 받고 잘 살다가 천국에 들어 갈 수만 있다면 왜 그 많은 신앙의 선진들이 구원 받기 위하여 그토록 고통스러운 순교의 길을 갔으며, 하나님께서 왜 이토록 어렵고도 방대한 성경을 66권이나 기록해 주었겠는가?
그리고 천국은 반드시 죽어야만 가는 곳인가? 살아서 가는 천국은 없는 것인가? 살아서 가는 천국이 있다면 그곳이 어디이며 언제 그곳을 어떻게 누가 갈 수 있는가? 의문점이 한 두개가 아니다.
1. 구약의 모세 때 이 땅의 구원의 노정은 무엇이었는가?
구약은 신약의 그림자와 모형이요 참 형상이 아니라고 하며, 말세를 만난 우리의 거울과 경계가 된다고 한다(히8:5, 히10:1,고전10:11).
그러므로 그림자와 모형과 거울로 보여주는 구약시대의 역사적 사건을 통해 오늘날 신약시대의 참 형상으로 이루어지는 구원의 참 의미를 알아보자.
구약의 이스라엘 민족은 창세기 때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네 자손이 이방의 객이 되었다가 4대만에 출애굽하여 가나안 땅에 들어가게 해 주실 것이라는(창15:13~16) 예언을 믿고 그들의 지도자인 모세를 따라 마지막 재앙인 장자들의 죽음의 재앙을 피해 종살이 하던 애굽에서 탈출하여 첫 관문인 홍해를 건널 때 세례를 받고 나왔다(고전10:1-2).
그런데 이것은 12지파의 이스라엘 백성이 이방 신을 섬기는 애굽이라고 하는 죄악세상과 그들이 당하는 고통 속에서 건져 줄 것을 약속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믿음으로 애굽에서 나온 구원이었다고 한다(출12장, 유1:5).
그리고 그들이 시내 광야에 나왔을 때 하나님께서 모세를 중개자로 하여 이스라엘 백성과 짐승의 피로 언약을 맺으시고 그들이 지켜야 할 십계명과 율법을 주셨다(출19:5~6, 출24:5~8, 출20~23장).
그러므로 이때부터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과의 언약을 지켜야 하는 백성으로서 행함의 믿음으로 마지막 관문인 요단강을 건너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에 들어가서 안식을 누릴 수가 있었다.
그러나 그들은 광야에서 장막을 치고 40년 동안 참기 힘들고 고통스러운 광야교회(행7:38) 신앙을 하는 동안 금송아지 우상을 만들어 섬기고, 끊임없이 모세와 하나님을 의심하며, 가나안 정복을 두려움 때문에 포기 하는 등 하나님의 언약을 믿지 않고 지키지 않은 결과 하나님의 진노를 사서 출애굽 1세대는 최종 구원의 안식처인 가나안에 들어가지 못하고 광야에 엎드려져서 다 죽고 말았다(민14장).
그래서 그들은 언약을 지키지 않는 행함이 없는 믿음 때문에 가나안에 들어가지 못했으며, 그런 믿음은 죽은 믿음이라고 신약성경에 기록되어 있는 것이다(히3:15~19, 약2:26).
그리하여 육적 이스라엘 열두 지파 1세대는 이방신의 나라인 애굽에서 1차적 구원을 받고 비록 홍해를 건너면서 세례까지 받았지만(고전 10:1-2) 마지막 구원의 관문인 가나안 땅에 들어갈 수 없었던 것이다.
2. 참 형상으로서 이 땅의 구원의 노정은 무엇인가?
참 형상으로서의 오늘날 기독교인들은 영적 애굽인 죄악세상에서 어린양 예수님의 피와 살(영생의 말씀 : 요6:51-55))을 먹고 탈출하여 첫 관문인 영적 홍해(죄악세계와 신앙세계 의 경계선)를 건너 물세례를 받고 예수님의 십자가 대속의 믿음으로 구원을 받고 광야교회(행7:38 : 기독교 세계)의 신앙을 하게 되었다.
그리고 예수님은 자기의 피로 예수교인들과 새 언약(눅22:20)을 맺으시고 이 언약을 우리가 지켜야 하는 행함의 믿음으로써 영적 가나안이요 구원의 처소인 이 땅의 영적 시온 산으로 올라갈 수 있도록 약속해 주셨다(계14:1~5).
이때부터 광야교회의 신앙을 통해서 이 언약을 지키는 자들이 주 재림 때가 오면 죽지 않고 살아서 마지막 관문인 영적 요단강(광야 교회와 천국의 경계선)을 건너 영원한 안식처요 영적 가나안인 영적 시온 산(천국)에 처음 익은 열매로 추수 되어 올라가서 재림하시는 예수님과 하나님과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을 영접하는 행함의 믿음으로 영생의 복을 받는 온전한 구원을 얻게 된다는 것이다(계14:1~5, 히12:22~24, 시133:3).
이것을 간단히 요약하면 약 2천 년 전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심으로 그 피로 우리 죄를 대속하심을 믿는 우리를 죄에서 구원해 주시고, 또 그 피로 새 언약의 중보가 되셨으며(히9:15 : 초림의 역사), 죄 사함 받고 예수님을 바라며 새 언약을 지켜 행하는 자들을 온전한 구원인 천국과 영생에 이르게 해주시려고 두 번째 나타나실 것(재림의 역사)이라고 약속하셨다(히9:15, 히9:28).
그래서 딤후4:18 을 보면 "주께서 나를 모든 악한 일에서 건져내시고(죄로부터 구원) 또 그의 천국에 들어가도록 구원(천국과 영생) 하시리니 그에게 영광이 세세 무궁토록 있을 지어다 아멘." 이라고 말씀하신 것이다.
그러므로 믿음으로 말미암아 죄로부터 건짐을 받는 구원과, 죄 사함 받은 자들이 언약을 지켜 행함으로 천국과 영생에 이르는 완전한 구원이 있는 것이다.
예수님은 말세에 멸망의 가증한 것이 거룩한 곳에 선 것을 보거든 유대(신앙세계)에 있는 자들은 산으로 도망하라고 신약성경에 예언하셨는데(마24:15~16), 마지막 주 재림 때 신앙세계에 이런 상황이 오는 것을 보면 우리가 그곳(계14:1 시온 산)으로 도망가야 하는 행함의 믿음이 필요한 것이 아니겠는가? 성경을 믿는다면 말이다.
결론으로 아직도 예수님을 믿기만 하면 자동으로 구원받고 천국에 가는 것은 '따 놓은 당상' 이라고 생각하는 신앙인이 있다면 이러한 어린아이와 같은 신앙에서 속히 벗어나서 예수님의 피로 세우신 새 언약이 성취되는 때가 오면 죽지 않고 살아서 알곡으로 추수되어 구원의 처소인 영적 시온산으로 도망가야 하는 행함의 믿음을 가져야 하는 때가 있음을 깨닫고 장성한 신앙인으로 자라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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