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계 이슈

가나안 성도들을 위한 제언

진리의 강물 2015. 7. 28. 19:29

 

                                가나안 성도들을 위한 제언

 

 

  

가나안 성도란 교회에 출석해야하는 성도들이 교회에 대한 어떤 불만이나 불신 등으로 인해 상처를 받고 낙심하여 교회 출석을 포기한 것을 빗대어 '가나안'이라는 단어의 역순인 '안나가'라는 말을 사용해서 '가나안 성도'라는 말이 나오게 된 것이다.

 

 

그런데 가나안 성도가 급증하는 이유는 실제로 오늘날 교회 세상이 성경을 기준으로해서 볼 때 완전히 부패하고 타락해서 하나님을 떠나버린 까닭이요 교회의 지도자들(목회자들)이 성도들에게 믿음의 본을 보여주지 못하고 말씀으로서 확실한 소망을 심어주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오늘날 성도들은 옛날에 비해 지식과 문화수준이 현저히 높아 졌음에도 불구하고 교회의 수준은 신세대들을 담아내기에는 너무나 구태의연하고 짜증나는 모습만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사실 하늘의 문화(천국문화)는 세대를 초월하여 세상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가장 차원 높고 아름답고 멋진 문화임에도 불구하고 교회는 하늘의 높은 뜻을 문화로서 제대로 담아내지 못하고 오히려 세상문화보다 뒤처져서 세상문화를 모방하여 따라가는 지경에 이르렀기 때문에 교인들이 실망하고 떠날 수밖에 없는 것이다.

 

 

1980년대의 개신교인의 수는 약1,200만 여명에 달했으나 최근에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약860만 명 선으로 급감했으며 2,050년 쯤 에는 거의 반 토막이 날 것이라는 예측을 보더라도 이들이 종교를 포기해거나 타 종교 또는 가나안 성도로 이탈하고 있음을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또한 일부 돈 많은 대형교회들이 그야말로 교회당 건물을 특급 호텔처럼 초호화판으로 꾸며놓고 가난하고 작은 교회들의 교인들을 고래가 새우 떼를 삼키듯이 삼키고 있는 쏠림현상으로 인해 작은 교회들이 한해에도 수천 개씩 사라져가고 있으며, 그로 인해 목회 자리가 없는 목사들만 양산되고 있으며 상대적으로 교인들의 수는 급감하고 있는 실정이다.

 

 

혹자들은 가나안 성도들에게 신앙하기 편한 이런 대형교회로 나가면 되지 않겠느냐고 하겠지만 중요한 것은 그 목회의 내용이 대형교회든 소형교회든 그 나물에 그 밥, 또는 도토리 키 재기라는 속담이 있듯이 대동소이 할뿐으로 그들이라고 좋다는 교회를 목마른 사슴이 시냇물을 찾듯이 찾아보지 않았겠는가?

 

 

한 마디로 그들에게는 지금의 교회에서는 더 이상 하나님의 은혜와 진리 안에서 마음 것 영혼의 자유 함을 누리면서 하나님을 찬양하고 영광을 돌려드리는 것이 꿈같은 일이 되어 버렸고 신앙의 소망과 기쁨이 사라져 버렸기 때문이라고 볼 수밖에 없는 것이다.

 

 

이러한 참담한 현실을 몰고 온 오늘날 교회의 목회자들은 그 책임에 대해서 눈 가리고 아웅 하는 식이나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는 부끄럽고 무책임한 행위는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직시해야 할 것이다.

 

오죽했으면 예수님께서 요16:11에 이 세상 임금(목자들)이 심판을 받았다고 말씀하셨을까?

 

 

그러나 우리가 이런 현상들로 인해 가나안 성도가 늘어나게 되는 하나의 사회현상이라고만 치부해 버리고 우리스스로도 그 속에 매몰되어 버린다면 신앙인들로서 크나 큰 오류를 범하는 것이며, 성경에 대한 무지함을 스스로 드러내는 것이요 하나님께 대한 범죄행위인 것이다.

 

 

우리는 이런 때일수록 하나님과 그 말씀 앞으로 돌아가야 한다. 왜냐하면 성경은 이미 이러한 현상이 나타날 것임을 정확하게 예언해 놓았기 때문이다.

 

 

신약성경 마태24:29과 계시록6:12~14에는 마지막 때인 말세에는 하늘에 있는 해와 달이 빛을 잃고 어두워지고 별들이 하늘에서 땅으로 떨어지는 사건이 있을 것이라는 예언이 있다.

 

 

이것은 단순히 자연계의 현상을 말함이 아니라 자연계를 빗 댄 신앙세계의 현상을 말한 것임을 알아야 한다.

 

 

즉, 요한복음1:4에 말씀이 빛이라고 했으니 하늘에 계시는 하나님께 속해 있던 신앙세계가 말씀의 빛을 잃어버리고 부패해짐으로 하늘에 계시는 하나님으로부터 이탈되어 어두운 나락으로 떨어져 버렸다는 것이다.

 

 

이것이 오늘날 교회의 부패와 가나안 성도의 발생을 증거 해주는 예언인 것이요 기독교 세계의 종말임을 증거 해주는 것이다.

 

 

좀 더 구체적으로는 마태4:8~8와 눅4:5~6과 계18:2~3에 의하면 천하만국교회가 말씀의 빛을 잃고 마귀의 어두움의 세상이 되어 버렸다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하나님의 의와 진리가 빛나는 생명이 왕 노릇하는 밝은 세상이 끝이 나고 마귀가 주관하는 진리의 빛이 없는 죄와 사망이 왕 노릇하는 어두움의 세상이 되었다는 것이다.

 

 

좀 더 직설적으로 말한다면 아담과 하와가 하나님께서 먹지 말라고 하셨던 선악과를 뱀 곧 사단의 미혹을 받아서 먹고 하나님의 소속에서 뱀의 소속으로 전락했던 것과 같이 오늘날 모든 신앙 세계가 하나님의 소속이었다가 마귀의 소속이 되어버렸다는 것이다.  

 

 

 

사정이 이러함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가나안 성도가 되는 것이 바람직한 일이라고 생각해야 될 것인가? 또한 교회라는 모임과 소속이 없는 독자적 믿음으로 신앙인의 소망인 구원과 영생을 얻을 수 있겠는가? 자신이 가나안 성도라면 이 물음에 대한 명확한 답을 찾아내야 할 것이다.

 

 

우리가 가나안 성도가 되면 안 되는 이유가 성경에 명확하게 기록되어 있다.

 

 

마13:31~32에 보면 천국은 작은 겨자씨 하나가 땅에 심겨져 자라서 나무가 되면 공중을 나는 새들이 그 나무 가지에 깃들이는 것이라고 했으므로 천국은 나무와 같은 유기적인 조직체로 이루어질 것임을 말씀하고 있다.

 

 

또 엡2:20~22에도 성전의 모퉁이 돌이 되신 예수님과 선지사도들이 닦아 놓은 터 위에 성도들이 건물의 돌들이 되어 서로 연결되어 하나님께서 거하실 처소로 지어져 가는 것이라고 하므로 이 또한 유기적인 조직체를 말하는 것이다.

 

 

또한 구약시대에도 하나님의 선민은 아브라함의 혈통인 이스라엘 열두지파에 소속되어야만 선민으로 인정받은 것 같이 오늘날 주 재림 때인 계시록 예언 성취 때에도 계7:4~8에는 이스라엘 열두지파가 하나님의 인을 맞고 하나님의 소속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하나님의 인을 친다는 것은 곧 하나님의 이름으로 도장을 찍어 하나님의 소유를 삼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므로 분명하게 하나님의 인 맞은 자들이 소속 된 모임이 있는 것이다.

 

 

마13:24~30에 의하면 예수님께서 자기 밭에 뿌리신 좋은 씨로 난 곡식은 추수 때인 말세에 추수군들을 보내어 예수님의 천국 곳간으로 들이실 것이라 하셨다. 반면에 원수 마귀가 같은 밭에 덧뿌린 가라지로 난 자들은 단으로 묶여 불 심판을 받게 된다는 것이다.

 

 

따라서 마지막 때는 알곡으로 추수되지 못하여 예수님의 천국 곳간으로 들어가지 못하는 신앙인은 교회에 나가는 성도이든 가나안 성도이든 관계없이 불 심판을 받아야 하는 가라지 신앙인들이 되고 마는 것이다.

 

 

예수님의 천국 곳간은 어디인가? 계시록 14장에는 곡식을 추수한 처음 익은 열매들이 재림하시는 어린양 예수님과 하나님의 보좌가 있는 시온 산에 모여있음을 알 수 있다.

 

 

그러므로 계시록 7장에서 하나님의 인을 맞고 하나님의 소유가 된 백성들이 추수되어 모인 곳이 곧 천국곳간인 영적 시온산인 것이다. 이곳이 이 땅의 구원의 처소요 하나님 나라 천국인 것이다.

 

 

그러므로 오늘날 모든 신앙인들은 이 시온 산이 어떤 곳이며, 어떻게 알곡으로 추수되어 들어가서 천국의 시민권(생명록)을 얻을 수 있는가를 성경을 통해서 배우고 깨달아야 할 것이다.

 

 

여기서 우리가 알아야 할 한 가지 중요한 것이 있는데, 하나님께서 이 땅에 최초로 세우신 하나님 나라인 창세기의 아담의 세계가 범죄 하고 부패하여 하나님을 떠남으로 하나님께서는 아담의 세계를 홍수로 심판하시고 노아의 세계를 여셨다. 그러나 노아의 세계도 범죄하고 부패하여 하나님은 노아의 가나안을 심판하시고 구약 모세의 육적 이스라엘 열두지파의 세계를 열어주셨다.

 

 

그러나 모세의 육적 이스라엘도 범죄하고 부패함으로 초림으로 오신 예수님을 통하여 구약의 육적 이스라엘 세계를 심판하시고 열두 제자들과 함께 신약의 영적 이스라엘 세계(기독교)를 열어 주셨지만 오늘날 이 세계도 마24:29과 계6:12-14의 말씀과 같이 범죄하고 부패하여 하나님을 떠남으로 인하여 영적 이스라엘을 심판하시고, 택하신 알곡 신앙인들을 추수해서 계14장과 같이 영적 시온 산으로 모아들이시고 새로운 하나님의 세계(천국)를 창조하시는 것이다.

 

이 일을 두고 예수님은 계21:1에서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이 없어지고 새 하늘 새 땅이 도래한다고 말씀하신 것이다. 하늘은 하나님이 거하시는 장막이요 땅은 그 장막안에 거하는 하나님의 백성이므로 없어지는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은 부패와 타락으로 인해 말씀의 빛을 잏고 하늘에 계시는 하나님을 떠나버린 기존 교회와 그 성도들을 말하는 것이요, 새로 도래하는 새 하늘 새 땅이란 하나님께서 새로 창조하시는 새 교회와 새 성도들을 말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신앙인이라면 누구나 새 시대의 하나님께서 창조하시는 새 교회와 새 백성으로 이 새로운 세계에 소속이 되어야만 구원과 천국과 영생의 소망을 이룰 수가 있는 것이다. 그리고 이것이 가나안 성도로 남아서는 안 되는 것이요 또한 무너져버린 기성교회에 남아 있어서도 안 되는 절대적 증거인 것이다.

 

 

그런데 참으로 안타깝게도 기성교회에서는 그 어떤 곳에서도 이러한 중차대한 내용을 가르쳐주는 곳이 없다는 것이 크나큰 문제인 것이다. 왜냐하면 이미 부패해서 하나님을 떠나버린 교회에 하나님께서 이 비밀을 알려주실 리가 없지 않겠는가?

 

 

결국 이를 알려면 추수군 천사들을 만나야만 하는데 부지불식간에 스쳐지나가는 인연을 어떻게 알 수 있겠는가? 그래서 예수님은 마7:7에서 구하라 찾으라 문을 두드리라고 그 방법을 알려주셨다.

 

 

그리고 히13:2에는 손님 대접하기를 잊지 말라 이로써 부지중에 천사들을 대접한 이들이 있었느니라. 고 하셨다. 자기에게 온 사람이 구원의 천사인지를 모르고 무시해버렸거나 박절하게 대해서 보내버린 일이 없었는지 자문해봐야 할 것이다.

 

 

혹시라도 이 글을 읽는 독자라면 이곳에서라도 구하고 찾아보고 두드려보고 만나보라! 그 천국 문으로 인도해줄 천사를 만날 수 있을지 누가 알겠는가? 천사는 영의 천사만 있는 것이 아니다. 영의 천사와 함께하는 그 육체의 사람도 천사임을 오해해서는 안 될 것이다.

 

생명(천국)의 문으로 들어가는 길은 좁고도 협착하다고 하셨다. 소속이 없어도 자신이 어디에 있든지 예수님을 믿기만 하면 구원받고 천국에 들어갈 것이라는 헛 된 망상에서 속히 벗아니야 할 것이다.

 

jd531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