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 이스라엘 열두 지파란 무엇인가?

                 

                                이스라엘 열두 지파란 무엇인가?

 

 

천국의 비밀을 알기 위해서는 반드시 '이긴 자'라는 의미의 이름인 '이스라엘'과 '이스라엘 열두 지파'의 실체를 알아야 한다.

 

왜냐하면 이스라엘 12지파의 나라가 이 땅에서 이루는 하나님의 나라와 백성이 있는 천국이기 때문이다.

 

이스라엘 열두 지파의 나라는 "이긴 자의 나라"라는 의미가 있으며, 이 나라는 구약시대와 예수님 초림 때와 재림 때 각각 3개의 나라로 출현하게 된다.

 

1. 구약시대에 창조되는 육적 이스라엘 12지파

 

하나님이 창세기에서 아브라함을 택하시고 그에게 창15:13~16절과 같이 언약하시기를 그의 자손이 이방의 객이 되었다가 400년 만에 그곳에서 나와서 가나안 땅으로 돌아오게 해주겠노라고 하셨다.

 

하나님은 그 언약을 이루시기 위해서 아브라함의 손자인 야곱과 야곱의 열두 아들을 이방 애굽땅으로 보내시고 장정만 60만 명이 넘는 열두 지파의 민족을 이루게 하신 후 출애굽기 12장에서 모세를 통해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셨다(출12장).

 

야곱의 열두 아들이 이스라엘 12지파가 된 것은, 야곱이 형 에서에게서 장자 권을 뺏은 후 삼촌 라반의 집으로 도망가서 20년 동안 봉사하면서 4명의 여인으로부터 열두 아들을 낳은 데서 비롯된다.

 

그리하여 야곱이 삼촌 라반의 집에서 가족을 데리고 형이 살고 있는 고향으로 돌아올 때 얍복강 가에서 하나님의 사자와 겨루어 이김으로 "이긴 자"라는 의미의 "이스라엘"이라는 새 이름을 얻음으로(창32:24~28) 애굽에 들어간 이스라엘의 열두 아들이 번성하여 이스라엘 12지파가 나오게 된 것이다(창49:28).

 

그래서 이스라엘 12지파가 출애굽하여 홍해를 건너 시내 광야로 나왔을 때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서 이스라엘 12지파에게 언약하시기를, 그들이 하나님의 언약을 잘 지키면 세계 열국 중에서 하나님의 소유와 거룩한 백성과 제사장 나라를 삼아 주시겠다는 조건부 언약을 하셨다(출19:5~6 구약, 옛 언약, 첫 언약).

 

그리고 하나님은 모세에게 자기가 거할 성소를 짓게 하여(출25:8~9) 이스라엘 12지파와 동행하심으로 이 땅의 하나님 나라를 이루셨다.

 

그리고 하나님은 모세의 뒤를 이은 여호수아를 통해 출애굽한지 40년 만에 가나안을 정복하게 하시고, 사사 시대를 거쳐서 사울 왕과 다윗 왕 그리고 솔로몬 왕 때까지 이스라엘 12지파의 백성을 인도해 오셨다.

 

그러나 왕상 11장에 의하면 솔로몬 왕과 그 백성이 하나님과의 언약을 배도하고 이방신을 섬김으로, 이스라엘 나라는 북 이스라엘과 남 유다의 두 개의 나라로 나누어지고 말았다.

 

결국 하나님께서는 회개하지 않는 이 두 나라를 이방나라인 앗수르와 바벨론을 들어 멸망당하게 하셨고, 선지자들을 통해 그들을 죄악에서 구원해 줄 메시아이신 예수님을 보내주실 것을 예언하셨고 그 후 몇백년이라는 세월이 흐른 후에 유대 땅 자기 백성에게 보내주셨으나 유대인들이 예수님을 영접하지 않음으로(요1:11), 구약인 첫 언약이 깨지고 말았다(히8:7-9). 

 

 

그리하여 하나님은 세례요한을 끝으로 구약의 육적 이스라엘의 율법과 선지자의 시대를 끝내심으로(눅16:16), 구약의 육적 이스라엘 12지파는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과 제사장 나라가 될 수 있는 자격을 상실하고 말았다.

 

2. 신약의 예수님 초림 때인 영적 이스라엘 12지파

 

마리아에게서 성령으로 잉태되어 나신 예수님이 공생애 끝에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삼일 만에 사망권세를 이기고 부활하심으로 사단마귀가 주관하는 세상을 이기심으로(요 16:33) 이긴 자(이스라엘)가 되어 아브라함의 육적 혈통이 아닌 하나님의 영적 혈통인 영적 이스라엘이 되셨다.

 

그리하여 이때부터 예수님을 영접하고 하나님의 씨(말씀)로 난 영적 혈통을 받은 하나님의 자녀들 중 열두 제자들을(요1:12~13). 택하여 영적 이스라엘 12지파(예수교)의 하나님 나라를 이 땅에 창설하셨다(약1:1, 행26:7).

 

그리고 예수님은 천국복음의 씨를 예수교 밭에 뿌리시고(마13:24), 추수 때에 곡식을 추수하여 천국곳간에 모아서(마13:30) 이들로 하여금 새로운 이스라엘 12지파 하나님 나라를 세우실 것을 약속하시고(계7:2-8), 이것을 마지막 추수 때에 이루실 것을 제자들에게 자기의 피로 새 언약을 세우셨다(눅22:20).

 

그리고 제자들로 하여금 땅 끝까지 천국복음을 증거 하게 하셨으며(행1:8), 이 천국복음이 증거 되기 위하여 땅 끝까지 전파되는 말세가 오면(마24:14) 영적 이스라엘 12지파인 오늘날의 기독교 세계도 하나님을 배도하고 멸망자인 사단의 나라인 영적 바벨론에게 멸망당하여 다 무너져 끝나게 될 것이라고 계시록에 예언하셨다(마24:29, 계6장, 계18:2~3).

 

 

3. 영적 새 이스라엘 12지파

 

예수님의 새 언약인 계시록의 예언대로 신약시대의 기독교가 부패하고 타락하는 말세인 주 재림 때가 오면, 신약 요한계시록의 예언이 성취 되는데, 그 때에 영적 이스라엘인 기독교를 무너뜨린(계18:2-3) 영적 바벨론의 멸망자인 '용' 곧 사단에게 속한 무리와 싸워서 이기는 자가 출현하게 된다(계12:5,11).

 

바벨론의 용(사단)과 함께하는 무리와 싸워 이긴 자는 “영적 새 이스라엘”이 되어, 추수 밭이 된 영적 이스라엘 예수교에서 예수님이 보내신 천사들과 함께 계14장과 같이 처음 익은 알곡을 추수해서 구원의 처소인 시온 산 천국곳간에 모아 계7장과 같이 하나님의 인으로 인을 쳐서 [이긴자인 이스라엘(야곱)에게 12 아들이 있었고, 이긴자인 예수님에게 12제자가 있었던 것 같이]“영적 새 이스라엘  12지파”의 하나님 나라를 이 땅에 새롭게 창설하게 된다.

 

그리하여 출19:5-6절에 육적 이스라엘 12지파에게 언약하셨던 하나님의 소유, 제사장 나라, 거룩한 백성이 이때에 비로소 이 땅에 참 형상으로서 이루어지는 것이다.

 

그런데 계21장의 하늘의 영계의 천국인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도 예수님의 12사도와 이스라엘 12지파의 영혼들로 이루어져 있어서 이들이 예수님의 재림 때 예수님과 함께 신랑의 자격으로 이 땅에서 이루어진 "새 하늘 새 땅"이라고 하는 영적 새 이스라엘 12지파의 신부자격인 성도들에게 임하여 와서 하나가 되어 영육 혼인이 성사되므로 이 땅에 영원한 천국이 완성되는 것이다.

 

이것이 곧 주기도문 마6:10의 "나라이 임하옵시며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 같이 이 땅에서도 이루어지는 "영적 새 이스라엘 12지파" 하나님 나라이다.

 

그런데 놀랍게도 영적 새 이스라엘 12지파의 하나님 나라가 오늘날 이 땅에서 실제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 천국에 구원받아서 들어가려면 이곳을 찾아서 12지파 중 한 지파의 문으로 들어가야 하는 것이다.

 

성경을 읽는 신앙인들이라면 성경대로 이루어지는 이 사실을 깨닫고 믿고 찾아야 할 것이다. 또한 이곳이 예수님이 하나님과 함께 재림하시는 영적 시온산이며, 지금은 이 시온산 공중으로 들림받는 마지막 때이다!

(히12:22~24, 계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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